주체109(2020)년 1월 4일 로동신문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삼가 드립니다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성산이 받들어올린 절세위인의 비범특출한 령도따라 주체조국의 강용한 기상과 무궁무진한 국력이 세계만방에 장쾌하게 과시된 경천동지의 한해가 저물고 우리 민족앞에 보다 휘황한 청사진을 기약하는 대망의 새해 2020년의 첫아침이 밝았습니다.

뜻깊은 신정의 이 아침,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민중의 다함없는 열원을 모아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2019년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걸출무비의 정치실력과 탁월한 령도력에 의해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과 기적적인 승전포성이 춘하추동 온 남녘땅과 지구촌을 뒤흔든 자랑찬 쾌승의 한해,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민족의 자주적위상이 국제정치의 정상에 더욱 빛난 민족사에 특기할 해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님께서 지난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공화국의 국무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백전백승하는 가장 정확한 령도로 거대한 사변의 시대, 세상에 다시 없는 영웅시대를 열어나가시는 천하절세위인에 대한 온 겨레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의 표시이며 공화국의 앞길에 더욱 창창한 미래를 담보하는 대경사에 접하여 우리 남녘겨레는 물론 온 지구촌이 국무위원장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끝없는 경모와 찬사로 설레였습니다.

자주, 자존을 주체혁명위업의 존망과 관련되는 영원한 생명선으로 간주하시며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으로 재천명하시고 국정전반에 구현해오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에 따라 흘러온 2019년은 국제사회에 자주정치의 참모습이란 어떤것이며 자력자강이 어떤 기적을 낳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각인시켰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탁월한 군사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온 한해 공화국의 최고리익과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위대한 려정의 진두에 서시여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위협과 압박공세를 단호히 제압분쇄할 주체병기탄생의 개가를 련속 터쳐올리시였으며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놓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공화국은 위대한 조국수호정신과 드센 배짱, 완강한 돌파력으로 세상에 없는 강위력한 무기체계들을 완성하여 무적의 성새로 더욱 솟아올랐으며 적대세력들은 불안과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습니다.

돌이켜볼수록 온 겨레와 전세계를 끝없는 경탄과 흥분으로 설레이게 한 지난해에 주체조국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제시하신 자력갱생로선을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전대미문의 만난시련과 엄혹한 돌풍을 맞받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거창한 창조대전으로 사회주의전진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눈부신 대변혁, 대기적의 승전고를 높이 울렸습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유서깊은 영광의 땅 삼지연시가 현대문명과 민중의 리상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천지개벽되고 산새들의 지저귐소리만 들리던 양덕땅의 심산계곡에 불과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펼쳐졌으며 이름없던 북방의 동해기슭 중평지구에 수십정보에 달하는 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농촌문화주택들이 민중사랑의 창조물로 희한하게 꾸려진것을 비롯하여 북녘땅 방방곡곡에 민중의 웃음을 활짝 꽃피워주는 재부들이 끊임없이 탄생하여 세인을 끝없이 경탄시켰습니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력사적인 신년사와 4월시정연설에서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방략을 밝혀주시고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전쟁과 대결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특출한 정치외교적수완과 높은 국제적명망을 지니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는 지난해 중국과 윁남, 로씨야에 대한 방문을 비롯한 정력적인 대외활동과 두차례의 북미정상회담을 통하여 자주외교의 귀감을 창출하시고 주체조국의 지위와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시였으며 더욱 로골화되는 적대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에 철추를 내리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지난해 10월에 이어 12월에 또다시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높이 무릎치는 생눈길을 몸소 앞장에서 헤치시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신 모습에서 남녘의 애국민중은 불굴의 공격정신과 억척의 의지로 제국주의반동세력의 횡포한 도전을 물리치고 최후승리를 기어이 안아오실 민족의 령수를 모신 크나큰 긍지와 영광을 페부에 깊이 간직하였습니다.

참으로 탁월한 자주사상과 불패의 자주정치, 걸출한 령도력으로 민족의 운명과 시대의 앞길을 선도하시며 주체조국의 년대기에 길이 빛날 기적적승리를 이룩하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의 세기적공적은 2019년의 혁명실록에 아로새겨져 영원불멸할것입니다.

민족적자존과 자긍심이 만방에 과시된 지난해에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높이 모시여 민족의 운명이 담보되고 겨레의 앞날이 창창함을 불변의 진리로 더욱 새겨안은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올해에도 일구월심 국무위원장님의 향도따라 민족민중의 념원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가속화해나갈 열기와 투지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반제민전대오를 천만년 세월이 흘러도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에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우러러받들고 따르는 남녘의 향일화들로, 그 어떤 험로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성심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열혈의 주체사상신봉자들로 억세게 다져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존함은 곧 승리이고 영광이며 미래입니다.

우리들은 백두의 기상과 의지로 천만대적을 타승하시며 민족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시는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을 따르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통일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며 각계층 민중이 이 성스러운 길에 떨쳐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의 백승의 향도를 받들어 조국해방 75돐을 맞는 올해에 민족의 자주위업, 조국통일위업실현에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자주통일성업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겠습니다.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강점을 끝장내고 날로 로골화되는 침략적외세의 반공화국압살과 전쟁도발책동, 그에 편승한 사대매국세력의 반역적책동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며 보수적페무리들의 부활과 재집권야망을 전 민중적힘으로 분쇄하기 위한 투쟁의 파고를 세차게 일으켜나가겠습니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시고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국무위원장님께서 민족자주위업을 진두에서 향도하시기에 온 겨레가 바라는 모든 꿈과 열망이 성취될 날은 붉게 타며 솟아오르는 새해의 일출처럼 머지않아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입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민족자주위업의 승리와 자주, 자존, 자력으로 강성번영할 주체조국의 보다 창창한 앞날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존엄과 승리의 거룩한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2020년 1월 1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