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16일 로동신문

 

지구환경보호사업과 인류의 미래

 

지구환경은 인류생존의 원천, 끊임없는 사회발전의 기초이다.

지구환경은 인류활동과 생물들의 서식활동을 보장해주고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자원을 제공해주며 사람들의 사회활동에 의해 부단히 개조되는 공간이다.

환경을 보호하고 그를 개선하는것을 전제로 하여 모든 활동을 진행하여야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안전도 담보할수 있다.경제건설에서 일정한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해도 깨끗한 환경이 보장되지 못하면 그것은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아무런 의의도 없을뿐아니라 오히려 사회발전을 저애하는 심각한 문제를 산생시키게 된다.

현시기 더욱 증대되고있는 인류활동은 지구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

네데를란드의 한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18세기 중엽 산업혁명이래 특히 20세기 중엽부터 세계인구가 급속히 장성하고 경제와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류활동은 지구환경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되였다.》

산업혁명이전까지는 지구환경이 주로 천체, 지질과 같은 자연요소에 의해 변화되였지만 그후부터는 인류활동이 지구환경변화의 주요요인으로 되였다.

인류는 경제발전을 사회발전의 중요한 고리로 보고 모든 활동을 경제를 발전시키는데로 지향시켰다.그 과정에 여러가지 가치있는 기술성과들이 이룩되고 현대적인 생산수단과 생활수단들이 널리 도입리용되는 등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문제는 경제발전으로 인한 변화가 지구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것이다.인간의 활동으로 대기권, 생물권과 같은 지구환경요소들에서 일정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중 일부 변화들은 인간에게 엄중한 위협으로 되고있다.

오존층파괴, 지구온난화, 생태계파괴, 바다물오염을 비롯한 지구환경파괴현상들은 오늘날 인류앞에 가로놓인 엄중한 도전으로 되고있다.

지구온난화문제만 보아도 그 심각성을 잘 알수 있다.

화석연료를 경제발전의 주요수단으로 리용하여온 인류활동에 의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농도가 급증하였으며 이것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산생시켰다.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의 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으며 결과 많은 나라에서 극심한 가물과 식량위기가 초래되고 산림이 황페화되였다.또한 세계곳곳에서 빙하들이 계속 녹아내려 바다물면이 상승하고 해안가지역들이 침수될 위험에 처해있다.기온상승으로 바다물이 더워져 바다생태계가 위협을 받고있다.

지구환경보호는 인류의 생존과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항시적으로 거머쥐고나가야 할 사활적이고도 중요한 사업이다.

많은 나라가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그중에서도 자연에네르기를 대대적으로 리용하고 새로운 에네르기를 개발하기 위한 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리용하면 인류가 직면한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부족되는 에네르기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

지나친 화석연료사용으로 산생되는 불안정한 국제관계를 해소시킬수 있다.

지난 시기 인류활동에서 지배적지위를 차지하던 화석연료는 분포에서 편파성을 가지고있으며 그 매장량 또한 점점 고갈되여가고있다.그러나 수력, 태양열, 풍력과 같은 자연에네르기자원은 무진장하며 그 어디에나 있는것으로 하여 누구나 활용할수 있다.자연에네르기를 적극 개발리용하면 거의 모든 나라가 에네르기분야에서 자립성을 높일수 있다.

대표적으로 태양빛에네르기를 리용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져 많은 나라에서 여러 규모의 태양빛발전소들이 건설되였다.이를 통해 부족되는 에네르기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점차적으로 벗어나려 하고있다.어느 한 나라에서는 우주에 태양빛발전소를 건설할 계획도 세웠다.

지구환경보호사업은 비단 자연에네르기리용분야에서만 활발해지고있는것이 아니다.

지구환경파괴의 주요요소인 이산화탄소의 대대적인 방출은 도시화가 촉진됨에 따라 화석연료를 리용하는 운수수단들이 급격히 늘어난것과 직접적인 련관이 있다.이러한 운수수단은 대기오염을 산생시킬뿐아니라 교통사고를 비롯한 도시혼잡을 일으켜 사회발전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이로부터 여러 나라에서 자전거리용을 적극 장려하는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서 자전거타기를 장려한 결과 일부 도시들이 세계적인 자전거도시로 불리우기 시작하였다.

자전거타기는 도시를 활기를 띤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데서 효과적이다.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지구환경보호사업에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다 떨쳐나서야 한다.

본사기자 정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