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련재기사]

청춘의 꿈을 실현하는 길에 나서야(1)

 

일반적으로 청년들은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위하여 희생적으로 투쟁하는 좋은 기질을 가지고있다. 하여 청년들은 력사의 반동들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투사로, 자주적인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서 시대의 선구자로, 주역으로 불리우고있다.

온갖 적페가 란무하고 청춘의 희망과 미래가 없는 오늘의 남조선현실은 새 사회, 새 정치를 갈구하는 청년들이 자기들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선봉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청춘의 꿈을 짓밟은 시정배무리

 

언제인가 남조선의 어느 한 언론인은 《청년에게 미래와 꿈이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남조선청년들의 꿈과 희망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특히 지난 보수집권시기 청년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은 없고 오히려 불행과 고통만이 가증되였으며 청춘의 생기와 젊음은 깡그리 말라버렸다.

박근혜역도를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의 악정과 학정으로 남조선은 파쑈독재와 부정부패, 혼란과 파국의 아수라장으로 화하였고 경제와 민생이 도탄에 빠져든 속에 청년들은 그 첫번째 희생물이 되였다. 청년학생들은 20대의 90%가 백수라는 뜻의 《이구백》으로 버림당하고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는 속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사랑, 결혼, 해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로부터 집마련, 인간관계, 꿈과 희망까지 포기하는 《7포세대》로, 삶자체를 포기하는 《삶포세대》로 굴러떨어졌다.

정의와 진리를 갈망하는 청년학생들이 민주와 통일을 주장한다고 하여 《종북세력》으로 몰려 파쑈폭압의 희생물로 되고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의 수치스러운 대포밥, 제물로 되였다. 그뿐인가. 청년학생들은 등록금마련을 위해 식당이나 공사판, 유흥업소에서 품을 팔고 자식들의 학비걱정에 한숨과 눈물로 애태우던 학부형들은 황금만능의 썩고 병든 사회를 저주하며 목숨을 끊는 참극도 도처에서 빚어졌다.

지난 보수집권하에서 자식은 눈물을, 부모는 피를 흘리며 민생고에 시달린 그 모든 고통과 불행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반면에 특권계층의 자녀들은 부모들을 등대고 안락한 생활만을 추구하였다.

최근시기 남조선에서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는 《자한당》패거리들의 자녀특혜의혹사건들을 그 대표적실례로 들수 있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황교안, 김성태, 라경원, 정갑윤을 비롯한 《자한당》것들은 제 자식들을 불법으로 입학, 입직시켰다. 한쪽에서는 청년들이 취업난으로 절망에 빠져 삶자체를 포기하는 《삶포세대》로 전락될 때 황교안과 《자한당》것들은 권력을 악용하여 자기 자녀들을 불법취직시키며 제 리속만 채워왔으니 실로 개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자기의 리속, 권력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별의별짓을 다하면서 오늘까지 명줄을 이어온 시정배들의 무리, 남조선사회의 암적존재가 바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다.

청년들의 삶을 무참하게 짓밟아온 이런 자들이 《선거》철이 다가오자 지금 《청년공약》,《청년인재영입》등 낯간지러운 소리를 늘어놓으며 또다시 청년들에게 추파를 던지고있다.

참으로 철면피하기 이를데 없는 무리가 바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하기에 남조선청년들과 각계층은 《<자한당>것들은 권력을 리용하여 제 자식들의 리속만 채워왔다.》, 《<자한당>은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한다.》, 《청년들에 대한 모독이다.》 등으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분노의 치를 떨고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