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4일 조선외무성

 

조선외무성 공식립장

세계사회주의운동사에 특기할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2월 16일은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고계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탄생 78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불면불휴의 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신 걸출한 수령이실뿐아니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세계정치의 원로이시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전진할수록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세계사회주의운동사에 남기신 거대한 업적은 오늘도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력사의 돌풍속에서 붕괴와 좌절의 위기에 처했던 세계사회주의위업을 재생시켜주시고 새로운 앙양에로 추동하여주시였으며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친선관계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기념글을 발표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좌절을 겪고있던 엄혹한 시기에 주체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함으로써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전진을 추동하였습니다.》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자본주의제도를 전복하고 사회주의에로 넘어가는 새 기원을 열어놓은 사회주의10월혁명은 광범한 피압박근로대중에게 민족적 및 계급적해방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그들을 혁명투쟁에로 고무추동하였다.

지난 세기 수십년간 국제무대에서 사회주의력량을 비롯한 세계혁명력량은 비할바없이 장성강화되였으며 무너져가는 식민지체제를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던 제국주의세력은 끊임없이 쇠퇴몰락하여왔다.

그러나 20세기말엽에 이르러 세계사회주의운동은 력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도전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실패와 좌절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였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를 기화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 사회주의리념을 악랄하게 헐뜯었다.

이로 하여 국제적판도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사상리론적견해에서는 혼란이 일어났으며 당시 진보적인민들은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온갖 반동적《리론》의 탁류속에서 좌왕우왕하게 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새로운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시고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데 대하여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그리고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라는데 대하여 철학적으로 론증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사회주의승리의 합법칙성에 대한 심오한 사상으로 거짓과 비방, 악랄한 모략만을 일삼던 반사회주의아성을 통쾌하게 들부시는 강위력한 불뢰성이였고 세계 진보적정당들과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에 대한 불변의 신념을 안겨준 진할줄 모르는 원동력이였다.

오늘도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시대성으로 하여 만사람을 공감시키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뿐아니라 빛나는 혁명실천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키시였다.

랭전종식후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은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함으로써 사회주의의 《완전종말》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였다.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이 단 한시도 마음편히 살수 없도록 핵위협공갈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온갖 봉쇄와 압력, 제재로 경제발전과 생존의 길마저 깡그리 가로막아놓았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공화국을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더욱 강화하시였으며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대결전에서 선군의 위력, 군사강국의 위력으로 적들의 계속되는 침략적기도를 걸음마다 짓부시고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준엄하면서도 성스러운 투쟁과정에 우리 공화국은 이 행성에 사회주의와 정의가 살아있으며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하다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사회주의를 위한 세계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의 공동의 투쟁강령인 평양선언이 채택된것은 세계사회주의운동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특출한 업적중의 업적이다.

세계적인 범위에서 꺼져가는 사회주의운동을 재건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이 공동으로 들고나갈 과학적인 투쟁강령이 절실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직접적인 구상과 발기, 정력적인 령도에 따라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계기로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계의 수많은 공산당, 로동당들과 진보적정당대표들은 조선로동당을 중심으로 쌍무적 및 다무적접촉과 회담을 진행하고 눈부신 조선의 사회주의현실을 직접 보는 과정에 선행리론의 시대적제한성을 찾고 사회주의위업이 주체의 사회주의리념을 구현하여야 한다는 공통된 리해에 도달하게 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주체81(1992)년 4월 20일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평양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발표하였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진보적정당들은 평양선언을 《현시대의 참다운 공산당선언》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하였고 오늘도 그 대오에 합세하고있으며 평양선언에 서명한 정당들의 수는 초기 70개로부터 300여개로 늘어났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친선과 련대성을 강화하는데도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2000년대에 들어와 무려 8차례나 중국을 방문하시여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의 투쟁에 대한 호상지지와 련대성을 재확인하시고 조선반도와 아시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투쟁에 새로운 활력을 주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방문한 중국의 이전 강택민주석과 호금도주석, 온가보총리를 만나시여 사회주의의 공동위업수행의 한길에서 어깨겯고나아가는 조중 두 당, 두 나라사이의 호상리해와 신뢰, 친선과 협조를 더욱 확대발전시키시였다.

오늘날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발전하고있는 윁남과 라오스, 꾸바와의 친선협조관계 역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주체91(2002)년 5월과 주체96(2007)년 10월, 주체100(2011)년 9월에 평양에서 있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와 윁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쩐 득 르엉동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농 득 마잉동지,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 쭘말리 싸이냐쏜동지의 력사적인 상봉들은 선대수령들의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피를 나누고 고난을 함께 헤쳐온 조선과 윁남, 라오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이어놓은 중요한 계기들이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있어도 지구의 서반구에서 사회주의를 지켜 견결히 투쟁하고있는 형제적꾸바와의 친선관계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며 자체의 힘으로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시였다.

참으로 격동의 20세기를 사회주의승리의 세기로 빛내이시고 자주화의 거세찬 흐름이 21세기에로 이어지도록 하여주신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며 사회주의수호자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인류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

세계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아로새겨진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며 인민들이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나라들은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서로 지지하고 련대성을 강화하며 협조와 교류를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언명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3월부터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네차례에 걸쳐 진행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방문들과 주체108(2019)년 6월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의 평양방문을 통하여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는 사회주의야말로 조중친선의 변함없는 핵이며 힘을 합쳐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중친선의 특수성과 불패성이 있다는 진리를 온 세상에 다시금 힘있게 확인하시였다.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7(2018)년 11월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평양에서 뜻깊게 상봉하시고 지난해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시면서 진행하신 정력적인 대외활동은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강화하는데서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우리 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며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가 대외정책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혁명적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에 따라 사회주의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 나라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세계사회주의위업과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