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월 31일 로동신문
급속히 전파되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있다. 중국에서는 29일 하루동안에 1 737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에 의한 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다.호북성에서만도 1 032명의 감염자가 증가하였다. 이 나라의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현재 페염으로 확진된 환자수가 7 711명, 그중 1 370명이 심한 증세를 보이고있다고 하면서 이 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수는 1만 2 167명이라고 밝혔다.사망자수는 17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또한 티베트자치구에서 첫 감염자가 등록되였으며 료녕성에서는 37명이 격리치료를 받고있다. 아랍추장국련방에서는 중국 무한시를 다녀온 일부 사람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감염자로 확진되였으며 핀란드보건기관은 국내의 첫 감염환자가 무한시에서 온 중국인 려행자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말레이시아보건성도 국내에서 추가로 3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됨으로써 그 수가 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본의 혹가이도에서는 열이 난다고 호소하는 한 중국인녀성을 진찰한 결과 그가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는것이 판명되였다. 한편 프랑스에서 5번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였다. 지금 아시아나라들뿐아니라 북아메리카와 유럽 등 세계각지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속도가 빨라지자 일부 나라들이 중국 무한시에 체류하고있는 자국 주민들을 긴급히 소개하고 중국에로의 비행기 및 렬차운행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고있다. 중국정부는 전염병피해를 가장 크게 입고있는 호북성에 대규모의 의료진을 파견하였으며 의료용보호복과 마스크를 비롯한 물자와 생활용품을 긴급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내밀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