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3일 로동신문

 

계속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중국에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강생산건설병단에서 1일 하루동안에 2 590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45명이 또 사망하였다.

이 나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현재 국내에서 확진된 전염성페염환자수는 1만 4 380명, 사망자수는 304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중증환자는 2 110명이며 이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4 562명 더 늘어나 1만 9 544명에 달하였다 한다.

13만 7 594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으며 완쾌되여 퇴원한 환자는 328명이다.

호북성에서만도 전염성페염환자는 9 074명에 이르렀으며 완쾌되여 퇴원한 환자가 215명, 사망자는 294명이다.병원에서 치료받고있는 환자는 8 565명, 그중 1 118명이 중증환자라고 한다.

베이징시에서는 전염병확진자수가 156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한편 료녕성에서도 전염성페염환자들이 추가로 등록되였으며 현재 62명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있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또 한명의 환자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 확진되여 그 수는 14명에 이르렀다.

 

인디아에서

 

인디아에서 2일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 두번째 환자가 발생하였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부 케랄라주에서 통보된 감염증환자가 중국을 려행한적이 있으며 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현재 병원에 격리되여있다고 밝혔다.

환자는 엄밀한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필리핀에서 1일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여 앓고있던 중국인남성이 사망하였다.

사망자는 신형코로나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필리핀에서 첫 감염자로 등록된 중국인녀성의 동료였다고 한다.

지난달 중국 무한시에서 홍콩특별행정구를 경유하여 필리핀에 입국한 그들은 감염증환자로 확진된 후 마닐라의 한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있었다.

필리핀보건상은 입원할 때 남성환자는 이미 페염이 심한 상태였다고 하면서 며칠동안 환자의 병상태는 호전되는 징후를 보였다, 그러나 24시간사이에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여 결국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일본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환자가 1일현재 20명으로 늘어났다.

이 나라의 NHK방송은 중국의 호북성 무한에서 귀국한 일본인들가운데서 새로 3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고 전하였다.

그중 1명은 첫번째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후의 추가검사를 통해 확진되였다.

지금까지 무한에서 귀국한 일본인 565명가운데 비루스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8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