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7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과 관련한 대중보호상식(2)

 

중국의 인민보건출판사가 발행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과 관련한 대중보호안내서》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에는 현재까지 감염환자들에게서 나타난 병적증상들과 의진자식별 및 확진, 발병시 행동질서 등이 서술되여있다.

그에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의 일반증상들에는 열나기와 맥없기, 마른기침이 있으며 점차적으로 호흡곤난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열이 거의 나지 않는다.

심한 경우 급성호흡곤난증후군, 패혈증성쇼크, 치료하기 힘든 대사성산증, 혈액응고기능장애가 나타난다.

병이 심해지면 사망에까지 이른다.

이상의 증상외에 비전형적인 증상도 나타날수 있다.

실례를 들면 다음과 같다.

① 입맛없기, 맥없기, 정신상태저하, 메스껍기와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통에서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상

② 머리아픔과 같이 신경계통에서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상

③ 가슴활랑거리기, 가슴답답한감 등 심장혈관계통에서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상

④ 결막염과 같이 안과에서 처음으로 나타나는 증상

⑤ 팔다리 혹은 허리근육의 경한 아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증상과 류행성감기증상이 어떻게 구별되는가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류행성감기의 주요증상은 열나기와 머리아픔, 근육아픔, 온몸이 불편한것, 39~40℃의 열나기, 오한, 온몸의 근육 및 관절아픔, 맥없기, 식욕감퇴 등이며 자주 목이 아프고 마른기침을 하며 코가 메고 코물을 흘리며 가슴뼈가 아프다.

또한 량볼이 홍조를 띠고 결막이 충혈된다.

부분적으로 구토와 배아픔,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체로 류행성감기에 걸린 어린이들속에서 자주 나타난다.

페염은 류행성감기에서 가장 흔히 보는 합병증이며 기타 합병증으로는 신경계통손상과 심장손상, 근육염, 횡문근융해증후군과 패혈증성쇼크 등이 있다.

주의해야 할것은 증상이 심하거나 위독한 환자들의 병의 전과정을 보면 중간정도의 열 혹은 미열이 나며 심지어 뚜렷한 열나기증상이 없다는것이다.

그리고 일부 환자들속에서는 미열과 경한 맥없기 등이 나타나며 페염증상이 없이 대체로 1주일후 회복된다.

또한 소수의 감염자들속에서 뚜렷한 림상증상이 없으며 단지 양성검사결과가 나올뿐이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로인과 만성질병을 가지고있던 사람들속에서 나왔다.

의진자는 병이 발생하기 전 14일동안에 중국의 무한시 또는 병이 계속 전파되는 기타 지역을 려행했거나 거주한적이 있는 사람, 병이 발생하기 전 14일동안에 병이 계속 전파되는 기타 지역에서 온 열나기 혹은 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이다.또한 집중적인 발병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와 류행병학적인 련관이 있을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의 림상증상들이 부합된다.

① 열나기

② 페염영상학적특징이 있는것 즉 초기에 작은 반점영상이 많이 나타나고 간질이 변화되며 페의 겉면이 선명하다.

나아가서 두 페의 영상이 불투명하고 침윤으로 발전하며 심한 경우 페경화가 나타나며 륵막저류액이 적을수 있다.

③ 발병초기에 백혈구수는 정상이거나 떨어지며 림파세포수가 줄어든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을 어떻게 확진하는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되여있다.

가까이 접촉한 사람이란 의진자나 확진환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다음과 같은 접촉이 있지만 효과적인 보호대책을 취하지 않은 사람을 가리킨다.

① 가까운 거리에서 사업하거나 한교실을 쓰고 한방에서 생활하는것을 비롯하여 함께 거주하거나 공부하고 사업한 경우

② 밀페된 환경에서 환자를 병문안하거나 거기에 머무르고있는 사람, 같은 호실에 있는 기타 환자와 그 간호자 등 환자를 치료하거나 간호하는 의료성원이나 환자의 가족 혹은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한 사람

③ 교통운수부문에서 일하는 인원을 포함하여 같은 교통수단을 리용하였거나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한 사람, 동행한 사람(가족, 친구 등), 조사를 통해 의진자나 확진환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하였을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간주되는 승객 혹은 승무성원

④ 현장조사인원들의 조사, 평가를 통해 가까이 접촉한 사람과 접촉한것으로 간주되는 사람

가까이 접촉한 사람을 판정하고 그 감염, 발병의 가능성을 분석하며 환자와의 접촉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에는 환자의 림상증상, 환자와의 접촉방식, 접촉시 취한 보호조치 그리고 질병으로 인한 오염환경과 물체의 오염정도 등을 놓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린다.

현재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사람에 대해 보다 엄격한 의학적관찰을 비롯한 예방대책을 취하는것은 대단히 필요하다.

기타 코로나비루스에 의해 생기는 질병의 잠복기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의 해당 정보와 현재의 방역실태를 고려하여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사람에 대한 의학적관찰기간을 14일로 정하고 집에서 의학적관찰을 진행한다.

자기가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고 의심될 때에는 우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족성원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공기갈이와 개체위생에 주의를 돌리며 가까운 곳에 있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찰을 받을 때 의사에게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해당한 조사를 진행할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만약 주위사람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고 의심될 때에는 우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상대방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건의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현재까지 특효약물이 없으므로 증상에 따라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