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8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감염증피해 확대, 확진자 7만 8 497명,
사망자 2 744명, 방역조치 강화

중국에서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26일 하루동안에 433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29명이 또 사망하였다.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508명 더 늘어났으며 2 750명이 퇴원하였다.의학적관찰에서 제외된 접촉자는 1만 2 823명이며 중증환자는 406명 줄어들었다.

이날 24시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4만 3 258명(그중 중증환자 8 346명), 퇴원한 환자는 3만 2 495명, 사망자는 2 744명으로서 확진자는 도합 7만 8 497명에 이르렀다.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2 358명이며 환자와 가까이한 도합 65만 2 174명이 등록되고 7만 1 572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한편 이날 호북성에서는 409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고 26명이 또 사망하였다.퇴원한 환자는 2 288명 더 늘어났다.

이날현재 성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는 3만 9 755명, 그중 중증환자는 7 984명이다. 퇴원한 환자는 2만 3 200명, 사망자는 2 641명, 확진자는 도합 6만 5 596명이다.

전염병에 걸린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403명 더 늘어나 2 019명에 이르렀다.

홍콩특별행정구에서 91명(퇴원자 24명, 사망자 2명),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 10명(퇴원자 7명), 대만지역에서 32명(퇴원자 5명, 사망자 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확진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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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북성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으로 확진된 외국공민은 도합 10명이며 그중 완치되여 퇴원한 환자는 7명, 사망자는 2명이다.

26일 외교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중국정부가 자국에서 전염병에 감염된 외국공민들을 차별없이 치료해줄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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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습근평총서기가 26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에서 전염병방역사업에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현시기 전국의 전염병방역형세가 호전되고 경제 및 사회발전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있는 동시에 호북성과 무한시의 상황은 의연 복잡하고 준엄할뿐아니라 다른 지역들에서 전염병으로 초래될 위험들도 홀시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때일수록 정확한 방향을 견지하는 한편 순간도 해이됨이 없이 방역사업을 잘하며 경제 및 사회발전의 제반 사업을 착실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회의에서는 력량과 자원을 계속 집중하여 호북성과 무한시의 전염병방역사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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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5일 중국공산당 중앙정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소집되였다.

회의는 전염병의 전파형세가 의연 준엄하고 복잡하다는것을 똑바로 인식하고 이를 악물고 순간도 해이됨이 없이 방역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전염병과 관련한 위험요소를 과학적으로 연구, 판단하며 위법범죄를 법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고 모순적인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국가의 정치적안전과 사회의 전반적안정을 견결히 수호할데 대해 강조되였다.

또한 법집행 및 사법에 관한 정책적조치들을 제정, 완비함으로써 질서정연한 운영재개, 생산과 생활질서회복에 필요한 훌륭한 환경을 마련해줄데 대한 문제가 론의되였다.

한편 국무원 합동방역제도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방역사업을 법에 준하여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진행할데 관한 통지문을 인쇄, 배포하고 중, 소학교들에서의 전염성페염방역을 위한 기술방안을 작성하였다.

방안은 개학에 앞서 중, 소학교들에서 전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역제도와 개체보호, 소독과 관련한 지식 및 기술강습을 진행하며 학교를 철저히 소독하고 교실들에 대한 공기갈이를 진행하는 한편 손세척제와 손소독제, 마스크, 장갑 등 방역물자를 구비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외출한적이 있거나 외지에서 온 교직원, 학생들은 거주지로 돌아온 후 14일간 자택격리를 하고 학교에 나올수 있으며 개학후 교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안은 학교들에서 열나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인원들을 격리시킬수 있도록 림시적인 격리실을 꾸리며 개학후에는 매일 교직원,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장악하고 담당부문에 보고하는 체계를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중, 소학교들에서 오물처리를 잘하고 병결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며 병결한 교직원, 학생들을 제때에 찾아 알아보아야 한다고 방안은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