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사설

조선인민군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무장력이다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선인민군창건 7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2월 8일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신것은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은 주체적인 정규군이 탄생함으로써 나라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무력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우리 식 사회주의가 그처럼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을 뚫고 승리의 한길로만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인민군대가 조국보위, 혁명보위, 인민보위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기때문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미증유의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백전백승의 력사를 창조해온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영광스러운 행로를 돌이켜보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해나가자면 정예화된 혁명무력이 있어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장성강화시켜오신 주체적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대의 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였다.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제국주의침략군대와의 대결전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은것도,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침략위협속에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건설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력강화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불패의 대오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지금으로부터 60년전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인민군부대들과 국방공업부문에 대한 현지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당군으로 자라나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핵심부대로 위용떨칠수 있었다.

오늘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수놓아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의 건군업적, 부국강병업적을 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군사강국으로 빛내이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인민군대를 정치사상강군, 도덕강군, 군사기술강군으로 준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극악한 환경속에서도 맡겨진 전투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 실전형의 군대로 키우신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이룩하신 주체의 군건설사에 영원불멸할 업적이다.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르지 못할 천재적인 군사적예지와 출중한 지략, 령장으로서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강철의 의지, 병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은 날로 백배해지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전위대오이다.

우리 혁명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귀감은 일찌기 항일무장대오에서 창조되였고 그것은 인민군대의 고유한 전통으로 굳건히 이어져왔다.전화의 나날 최고사령관동지의 작전적구상을 철저히 실현한것도 인민군대이고 전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당중앙을 결사옹위한것도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며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선도자적역할을 수행한것도 조선인민군이다.준엄한 시련이 가로놓일 때마다 추호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맞받아 뚫고나간 인민군대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에 의하여 수령의 사상과 위업이 굳건히 보위될수 있었다.

지금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불같은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오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나아가려는 절대불변의 신념, 군력강화를 위한 전략적방침들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무력으로 확고히 담보하려는 결사의 의지가 조국방선의 초소들마다 차넘치고있다.전군이 당의 사상과 로선을 만장약하고 산악같이 떨쳐나섰기에 정면돌파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인민군대는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평화수호의 억센 기둥이다.

우리 무장력이 걸어온 로정은 제국주의반동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견결히 고수하여온 자랑스러운 행로이다.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인민을 굳건히 지키려는 혁명무력의 단호한 립장과 공격기상에 의하여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으로 되여왔다.70여년의 장구한 나날 강대한 원쑤와 맞서 전면전쟁에서도, 총포성없는 대결전에서도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온것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이룩한 혁혁한 공적이다.

지금 우리의 혁명무력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하고 조국의 하늘과 땅, 바다를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도 간고한 투쟁을 벌려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을 틀어쥐던 그 기세, 그 본때로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나가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 작전, 전투에도 다 대응할수 있으며 침략세력에 대해서는 그 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내여 전쟁의 근원을 완전히 제거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서 자랑찬 위훈을 세워가는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이다.

인민의 리상과 꿈을 꽃피우기 위한 전투장마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신화들을 창조해나가는것은 인민군대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지난해 인민군장병들은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받들어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세계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로,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을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당의 로선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의 명령에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로 화답하는 결사관철의 본보기대오가 있기에 당중앙의 구상은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것이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국가의 기둥,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사명과 임무에 충실하려는것은 인민군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지금 군인건설자들은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서에 반영된 전투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할 일념 안고 대건설전투장들에서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우리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이 땅우에서는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자위적국방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져 강국건설을 군사적으로 튼튼히 담보하고 사회주의승리의 날을 앞당겨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과감히 뚫고 우리 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상승시키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군건설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군력강화에 쌓아올리신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한다.조국과 혁명의 장래를 내다보시고 강력한 국방력건설에 최대의 힘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천재적예지와 령도의 현명성을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든 단위들이 기관차가 되여 나라의 국방력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 앞장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인민군대의 최정예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조선인민군은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이며 인민군대의 강대성의 원천은 당의 사상과 령도에 있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제일결사대, 제일근위대가 되여야 한다.전군에 당의 유일적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당의 명령지시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군풍을 확립하며 모든 군사사업을 당의 로선과 정책에 립각하여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정치사상강군화, 도덕강군화를 쌍기둥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다각적으로, 립체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충실성교양, 혁명전통교양, 사회주의교양, 계급교양을 비롯한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벌려 백두산정신이 전군에 나래치게 하며 관병일치의 전통적미풍을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

인민군장병들은 당의 군사전략사상과 주체전법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군종, 병종, 전문병부대들을 일당백의 전투대오로 만들어야 한다.전군에 칼날같은 군기를 세우고 정규화적면모를 더욱 철저히 갖추어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인민을 돕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며 군민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주동이 되여야 한다.인민들은 인민군대를 자기의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성심성의로 원호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위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

인민군장병들은 백절불굴의 투지와 창조본때로 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을 비롯한 대건설장들에서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시대적본보기를 창조하며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인민군대의 전투적기질을 따라배워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인민군대의 일본새를 따라배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지난날의 타성에서 대담하게 탈피하고 사업을 혁신적으로 기백있게 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있기에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우리 공화국은 끝없이 강대하고 륭성번영할것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자력부강, 자력번영하는 주체조선의 기상과 위력을 만방에 높이 떨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