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3일 로동신문

 

사설

인민보건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키자

 

인민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의 보건을 가장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보건, 세계적수준의 보건으로 되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보건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보건부문을 추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영예로운 사업이다.

우리 나라의 인민적인 보건제도,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인 보건시책에는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사상과 정치가 구현되여있다.

우리는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보건부문을 하루빨리 추켜세워 사회주의보건을 가장 인민적이고 선진적인 보건으로 발전시키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으로 새겨안고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일군들부터 보건사업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져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보건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당과 국가의 혜택이 인민들에게 더 많이 가닿게 하는 사업에 헌신해야 한다.

일군들은 보건사업을 등한시하는 그릇된 태도를 결정적으로 버려야 한다.

치료예방기관들에 치료와 관리운영에 필요한 모든것을 우선적으로 공급해주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보건시책이 매 사람에게 실지 어떻게 가닿는가 하는것은 보건부문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보건부문 지도일군들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운명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인민적보건시책의 우월성이 남김없이 발양되게 하기 위하여 심혼을 다 바쳐야 한다.보건부문에 정연한 사업체계와 규률, 질서를 엄격히 세워야 한다.

의료일군들은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도를 다해나가야 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의 결정체이다.의료일군들이 이것을 망각한다면 사회주의영상이 흐려지게 된다.

의료일군들은 의사이기 전에 인간사랑의 화신이 되여야 한다.의사, 간호원들은 인간생명의 수호자, 보호자로서의 사명을 순간도 잊지 말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복무를 체질화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의료일군들이 높은 의술을 소유하여야 한다.모든 의료일군들은 튼튼한 기초의학지식과 높은 림상기술, 여러가지 외국어를 소유하며 현대의학발전추세에 맞는 선진적인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습득하고 실천에 구현하여야 한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살리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

지금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위생방역사업이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다.

최근시기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전염병들이 계속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확대되고있는데 전염병은 일단 발병하면 사회전반에 엄중한 피해를 주기때문에 미리막는것이 상책이다.

국가적인 위생방역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위생방역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온갖 전염병의 침습통로를 철저히 봉쇄하며 그 사소한 징후도 조기에 적발하고 소멸하여야 한다.

보건부문에서 전염병의 종류와 특징, 예방과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를 항시적으로 장악하고 연구하며 위생방역사업에 필요한 검사기구들과 시약을 충분히 갖추고 어떤 정황에도 제때에 대응하여야 한다.

인민보건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본동력은 인재와 의학과학기술이다.

중앙과 지방의 의학교육기관들을 보건부문의 인재양성기지, 학술연구기지답게 잘 꾸리고 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여야 한다.

의학과학연구부문에서는 병걸린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병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보장할수 있는 과학리론적기초를 마련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에 풍부한 천연약재를 리용하여 사람들의 건강과 치료에 좋은 의약품들을 생산하며 고려의학을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계속 심화시켜야 한다.

의약품과 의료기구, 의료용소모품을 국산화하고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를 우리 식으로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목적지향성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은 현시기 인민보건의 영상을 개선하고 사회주의보건시책이 은을 내게 하는데서 전초선이라고 말할수 있다.

제약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의 자립화, 현대화문제를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모든 제약공장, 의료기구공장을 혁명적으로 일신시켜야 한다.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한다.신약과 고려약을 배합하는 원칙에서 대중약품과 상비약품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고 그 질을 보장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고 집행하여야 한다.

약품포장을 위생성과 문화성, 실용성을 보장하면서도 국제적기준에 부합되게 잘하여야 한다.

전반적인 의료봉사기관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집중되여있거나 큰 병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 곳 특히 공업도시나 산골군의 병원들과 리진료소를 비롯한 말단단위들을 잘 꾸리고 좋은 치료설비들을 보장해주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

먼거리의료봉사수준을 개선하고 그 적용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밀고나가야 한다.

국가적으로 보건부문을 최대로 중시하는 기풍을 세우고 의약품과 의료기구생산에 필요한 자금과 원료,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는 엄격한 제도와 질서를 확립하여야 한다.

도, 시, 군들에서 보건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현실성있는 투쟁목표를 내세우며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바로하여야 한다.

보건사업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이며 인민보건을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다.

모든 일군들은 보건사업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