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6일 로동신문

 

사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자

 

오늘 우리는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정면돌파전을 벌리고있다.

일대 생산적앙양으로 경제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걸음을 내짚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증산절약운동을 전군중적으로 적극 전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며 증산하고 절약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여야 합니다.》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는것은 인민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보다 적은 로력과 자재, 자금으로 더 많이 생산하고 건설하여야 나라의 경제를 빠른 속도로 장성시키고 날로 늘어나는 인민들의 물질적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다.증산절약운동의 불길이자 자립적토대의 강화이고 경제발전의 활력이다.

전사회적으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은 현시기 더욱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전당, 전국, 전민이 증산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생산을 활성화하고 우리의 살림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증산절약운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이다.우리가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해놓은 경제토대와 생산잠재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 때 현 조건에서도 생산을 훨씬 늘일수 있으며 우리의 경제를 상승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울수 있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 국가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가일층 강화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전사회적, 전군중적으로 증산절약운동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그 어디서나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성과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고 국력이 배가되게 된다.오늘의 시대에 내세워야 할 본보기는 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애국적인 근로자이며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기업체이다.

지금이야말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모든것을 극력 아껴쓰고 더 많이 생산하며 전체 인민들이 열렬한 애국심을 높이 발휘하여야 할 때이다.

모든 근로자들은 우리의 자원과 우리 인민의 헌신적로동으로 마련된 한대의 설비, 한g의 원료, 하나의 자재도 귀중히 여기고 효과있게 리용하여 나라의 물질적재부를 최대한으로 늘여나감으로써 조국의 전진발전에 실제적인 보탬을 주는 참된 애국공민이 되여야 한다.

누구나 나라살림살이의 주인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져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 경제의 주인은 인민이며 생산과 건설도 인민을 위한것이다.근로자들이 나라살림살이를 주인답게, 알뜰하게 하면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자신들의 생활을 향상시킬수 있지만 남의 일처럼 여기고 되는대로 하면 경제강국을 일떠세울수 없고 자신들도 잘살수 없다.한토막의 강재를 놓고서도 이것을 생산하기 위하여 금속공업부문 로동자들이 쇠물을 녹이느라고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겠는가, 광산로동자들이 쇠돌을 캐느라고 얼마나 많은 힘을 들였겠는가 하는것부터 헤아릴줄 알아야 증산절약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할수 있다.누구나 일상사업과 생활의 모든 계기마다 언제나 증산절약에 대하여 생각하고 무엇이나 소홀히 대하지 말고 잘 타산하여 아껴써야 한다.수도물이 덧없이 흐르고 길가에 세멘트가 날리는것을 가슴아프게 여기며 스스로 좋은 일을 찾아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일을 거칠고 날림식으로 하여 로력과 자재, 자금을 랑비하는 현상, 나라의 재산을 제 집 물건처럼 망탕 류용하고 처분하는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게 예비를 찾아내고 더 많이 증산절약하는 경쟁열풍을 일으켜야 한다.

증산절약의 예비는 그 어디에나 있다.기관, 기업소들에서는 사장되여있는 원료, 자재, 설비들을 모조리 찾아내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생산의 량적지표와 함께 로동생산능률, 제품단위당 원가, 제품과 건설물의 질과 같은 생산과 건설의 질적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부문별, 단위별, 작업반별경쟁을 활발히 전개하여야 한다.건설부문과 농업부문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에네르기절약형건축기술과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선진기술과 영농방법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어야 한다.

기술혁신운동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증산절약의 방도는 기술혁신에 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밑에 로력, 에네르기, 원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생산을 더욱 늘일수 있는 방도를 찾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공장, 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의 실속있는 운영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끊임없이 높임으로써 생산자대중속에서 증산절약을 위한 가치있는 창의고안, 새로운 기술적발명들이 더 많이 나오게 하여야 한다.모든 부문에서 기술개조의 주되는 목표를 전력소비를 줄이는데 두고 설비들을 전기절약형으로 만들거나 개조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질제고이자 증산이고 절약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질제고를 우선시하고 량과 속도보다 질을 앞세우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선질후량의 원칙을 확고히 틀어쥐고 생산물, 창조물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그에 토대하여 량적지표를 보장하는 방향에서 사업을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생산과 건설에서 돌격식, 수자맞추기, 날자맞추기와 같은 편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유휴자재수매를 비롯한 회수, 재생사업을 적극 장려하여 재자원화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 공장, 기업소, 건설장들은 물론 공공장소들, 가정들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나 파철, 파지, 파유리, 파고무, 파수지와 같은 재생가능한 페기물들이 있다.이런것들을 제때에 수매하여 재생리용하기 위한 사업만 짜고들어도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절약하고 경제건설에 적지 않은 리득을 주게 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회수하여 재생리용할수 있는것은 철저히 회수하는 체계를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큰것만 보면서 작은것을 소홀히 하지 말고 국가적립장에 서서 각종 페기물을 리용하여 질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시키며 군중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해당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누구나 재자원화에 대하여 늘 사색하고 탐구하며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현실적인 안들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실천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드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현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발전전략, 경영전략을 과학적으로 세워야 한다.설계단계에서부터 최소지출, 최대실리보장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로력과 설비, 자재의 리용정형과 생산공정을 늘 따져보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우며 통제를 강화하고 랑비현상과 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일생산 및 재정총화를 제도화, 생활화하여 원단위소비기준을 극력 낮추며 집단안에 증산절약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해야 한다.

모두다 증산절약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안아오는데 적극 이바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