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일 로동신문

 

론설

자력부강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기가 선택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억세게 전진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은 한평생 자주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인민이 자기식, 자기 힘으로 살며 발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강력한 정치군사적, 경제적토대를 마련해놓으시였습니다.》

자기 나라를 부강하고 번영하는 강국으로 빛내이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다.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다.전진도상에 부닥치는 그 어떤 풍파도 다 이겨낼수 있는 자체의 공고한 지반이 없이 남에게 의존하여 살아나가는 나라는 설사 일시적인 《성장》은 이룩할수 있어도 바람앞의 초불이나 같다.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자면 자체의 강력한 발전잠재력을 마련하여야 한다.

나라와 민족앞에 쌓아올린 령도자의 업적가운데서 가장 고귀한것은 바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대업을 이룩할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다져 후세에 물려주는것이다.당대에는 덕을 보지 못하더라도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 바로 여기에 가장 큰 애국이 있다.

자력부강의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무엇보다 자립적인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신것이다.

패권을 추구하는 렬강들의 치렬한 세력다툼속에서 국가의 자주권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지속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뭐니뭐니해도 자체의 든든한 밑천이 있어야 한다.제힘으로 자기를 지킬 방위력과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가 없이는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없고 언제 가도 강국건설의 대업을 실현할수 없다.

우리 혁명무력이 장비하고있는 현대적인 무기와 전투기술기재들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이 뜨겁게 어리여있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국방공업이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기초하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위력한 무장장비들을 만들어내는 주체적인 국방공업으로 강화발전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특히 지난 세기 90년대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탕알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다는 신조를 지니시고 상상을 초월하는 천만고생을 다 겪으시며 우리의 국방공업을 첨단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로고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국방공업은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생산체계와 커다란 생산잠재력을 갖추고 주체화, 현대화된 국방공업으로 면모를 일신하였으며 우리 나라는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되였다.

오늘 우리의 국방공업이 당에서 방향만 주면 세상에 없는 강위력한 무기체계들도 련이어 개발하며 그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는것도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자위적국방력의 굳건한 지반이 있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은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자기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경제이다.자립경제건설이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지만 대다수 나라들이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이 길이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이겨내야 하는 험난한 길이기때문이다.

남들같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발전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강력한 경제토대를 마련해주신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이 있다.인민경제의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시여 부닥치는 난관을 제힘으로 뚫고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갈 묘책과 우리 식 현대화의 원칙도 밝혀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강계정신》, 《성강의 봉화》, 《락원의 봉화》, 《새 세기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어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과 더불어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져있다.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고 정치에서 자주, 국방에서의 자위를 물질적으로 확고히 담보하는 공고하고 막강한 발전잠재력을 가진 자립경제를 건설할수 있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봉쇄압박책동에 광분하고있다.우리 경제의 명맥을 끊어놓아 민심을 와해시키고 종당에 우리 제도를 붕괴시키자는것이 적대세력들의 흉심이다.하지만 원쑤들은 오산하고있다.우리에게는 이미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100년, 200년앞을 내다보시며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자립경제의 강력한 토대가 있으며 이 토대가 있는 한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 드높은 신심과 배짱이 있다.세계는 머지않아 우리 나라가 어떻게 경제강국을 일떠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자력부강의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또한 투철한 자주정신과 높은 창조적능력을 겸비한 강력한 주체적력량을 키우신것이다.

아무리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토대가 마련되여있다고 하여도 자력부강의 대업을 떠밀고나갈수 있는 주체적력량이 준비되여있지 못하면 부강조국건설위업은 실패를 면할수 없다.최악의 역경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자력으로 부강할수 있게 하는 지레대, 절대적인 힘은 자주의식을 신념으로 간직한 인민대중의 힘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우리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우신 성스러운 로정으로 빛나고있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김일성주의자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공세의 열풍이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시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자주의 신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력사적으로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박혀있던 이 땅우에 주체의 혁명사상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만사를 해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뒤떨어진것을 창의고안하는 식의 자력갱생이 아니라 현대적인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을 하여야 한다,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들에게 깨우쳐주신 자력갱생의 참의미였고 시종일관 강조하신 문제였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나라의 과학기술과 교육발전을 위해 천만금도 아낌없이 돌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는 과학기술로 무장한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자력갱생의 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고있었다.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세계를 앞서나가도록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그들에게 난관극복의 묘술도 깨우쳐주시며 첨단돌파전의 단계별목표와 수행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선견지명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혁명진지는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우수한 과학자, 기술자대군과 높은 지식수준과 자력갱생의 풍부한 경험을 소유한 인민이 지켜선 강력한 자력갱생진지로 꾸려지게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의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사상도 령도풍모도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은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며 장군님의 념원대로 이 땅우에 자력으로 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은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감으로써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 정면돌파전에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