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4일 로동신문

 

장군님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진정한 애국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 정 은

 

위대한 애국헌신, 불멸의 대장정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용진의 숨결이 세차게 높뛰는 조국땅에 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혁명의 성지에로 답사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굽이치고 온 나라 곳곳마다에서는 인민들의 맑고 깨끗한 충성의 마음이 피워올린 불멸의 꽃 김정일화가 한껏 향기를 풍긴다.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의 소박한 책상우에 놓여있는 쪽무이조선지도,

백두의 설한풍소리를 자장가마냥 들으시며, 조국에 대한 크나큰 사랑과 웅지를 쪽무이조선지도에 담으시며 성장하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은 자신의 전부와도 같은것이 아니였던가.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될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애국헌신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신의 온넋을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애국헌신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가 마련되였으니 어찌 인민의 마음 우리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거목도 지심의 억센 뿌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듯이 존엄높은 강대국도 그를 떠받드는 든든한 토대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적대세력들의 집요한 도전과 모진 시련속에서도 활력에 넘쳐 더 큰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는 조국의 강용한 모습에서 온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려 어버이장군님께서 새기신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뜨겁게 안아본다.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를 우리 어떻게 무심히 불러볼수 있으랴.

수수한 야전복차림으로 우리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이 현지지도로정을 새겨볼수록 그이께서 하신 말씀이 되새겨진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난국이 타개되고 전환의 려명이 밝아오기 시작하던 어느해 1월 1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가장 어렵고 간고한 시기를 극복하였다고, 자신께서도 정말 의지의 힘으로 극복해왔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인생이란 무엇이겠는가.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는 한생이다.우리의 인생이란 다른것이 아니다.조국의 륭성발전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실 결사의 각오, 무한한 헌신의 정신만이 꽉 차있었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쉬지 않으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고 그 길에서 더없는 보람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단 하루라도, 한시라도 그이께서 편히 쉬시옵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는 인민의 소원을 뒤에 남기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욱더 헌신분투하시였다.

얼마나 눈물겨운 사연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 뜨겁게 새겨져있는가.

불철주야로 사업하시는 그이의 건강이 걱정되여 일군들이 잠시라도 휴식하실것을 말씀드리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진심으로 자신을 위하는 인민의 그 뜨거운 마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흔연히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였기에 그이의 마음속에는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만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대대손손 누려갈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그려보시며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학습장의 질을 가늠해보실 때에도 《내 나라》라는 글부터 쓰시였고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는 두고온 조국과 인민들에 대한 형언할수 없는 그리움에 젖어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감회깊이 불러보군 하신 우리 장군님.

절세의 애국자만이 위대한 강국을 구상하고 건설할수 있다.

한생을 애국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무수히 헤쳐넘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희생적인 헌신의 장정과 더불어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 우리 나라는 말그대로 기적의 나라로 위용떨치였다.

걸음걸음 생사를 판가리하는 최전연에로의 그 길들이 주체조선의 광명한 미래와 잇닿아있기에, 선군은 곧 자주이고 존엄이며 애국, 애족이기에 그이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줄기차게 선군장정의 험난한 길을 이어오시였다.

초강도의 현지지도강행군길, 결코 누구나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우리 장군님의 불철주야의 강행군실록, 애국의 천만리와 더불어 사전에도 없는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과 같은 시대어들이 세상에 태여난것 아니던가.

정녕 우리 장군님은 한평생을 열과 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우리 민족이 천추만대를 두고 길이 칭송할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태양의 빛과 열은 영원하다.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바치시며 한평생 조국번영의 뿌리로 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누리에 더욱 빛날 내 나라, 내 조국의 찬란한 래일을 축복해주시며.

글 본사기자 백영미
사진 본사기자 리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