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6일 로동신문

 

론설

당에 대한 충성은 가장 열렬한 애국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기 위한 정면돌파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하고 실천으로 대답하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충실성은 애국중에서도 가장 열렬한 애국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비록 크지 않아도 보석처럼 귀중하고 언제나 아름다운것이 바로 애국의 마음이다.

우리 인민의 애국심은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끝없이 빛내여가는 당에 대한 충성심과 잇닿아있는 가장 고결한 사상감정이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조국은 곧 당의 품이다.사회주의강국건설은 우리 당의 구상이고 결심이며 그 승리의 결정적담보도 당의 현명한 령도에 있다.충성심의 높이이자 애국심의 높이이다.강대한 국가건설위업을 향도해나가는 당에 대한 충성이야말로 최고의 애국, 가장 열렬한 애국이다.

당에 대한 충성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견결히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누구나 열혈투사가 되게 하는 원동력이다.

우리 당이 설계하고 실천해나가는 모든 사업은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속에서 공화국의 국력이 강화되고 민족의 영예가 끝없이 빛나게 된다.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은 과학이며 진리이라는 드팀없는 신념,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고가려는 불굴의 의지, 바로 이것이 조국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온넋을 바치고 뼈를 깎으며 죽음도 불사하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최근년간 모든것이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우리 국가의 힘, 국방력강화에서 거대한 성과들을 비축한 국방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의 투쟁을 놓고보아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이들이 걸음걸음 생명을 내대야 하는 첨단국방과학의 생눈길을 지칠줄 모르고 굴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용진해올수 있은것은 가슴속에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신조를 억척같이 간직하고있었기때문이다.

우리 당은 불타는 충성심을 안고 국방력강화에서 특출한 공훈을 세운 이들을 애국자중의 애국자들로 내세우고있다.충성의 열도이자 애국의 높이이며 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할 때 애국의 참된 삶을 꽃피울수 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찬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압살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우리 당은 적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혁명적조치로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내부적힘, 자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도록 하였다.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우리 인민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력갱생의 위력을 최대로 증폭시켜나감으로써 원쑤들의 책동을 완전히 격파분쇄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세계만방에 더 높이 떨칠것이다.

당에 대한 충성은 사람들로 하여금 조국번영을 위한 길에서 한생을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일시적흥분이나 충동, 의무감만으로는 조국을 위하여 참답게 살수 없다.애국의 진한 땀이 자욱자욱마다 슴배이고 애국의 높뛰는 숨결로 이어지는 생이 고귀하고 아름다운 생이다.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당에 충성을 다한다는것은 곧 한생토록 조국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고 이바지한다는것을 의미한다.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은 가장 열렬한 애국의 기치이며 우리 당의 령도는 전체 인민을 애국의 한길로 이끌고 떠밀어주는 고무적힘이다.당을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받들어나가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변함이 없고 사심이 없다.바로 이런것으로 하여 당에 대한 충성이 생의 전 과정을 애국으로 수놓아가게 하는 자양분으로 되는것이다.

오늘 우리 당에 끝없이 충실한 사람들속에는 인민의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멸사복무의 길을 걸어가는 일군들도 있고 두뇌전, 탐구전으로 첨단과학의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과학자들도 있으며 누가 알아주건말건 수십년간 혁명초소를 성실히 지켜가는 로동자들도, 다수확열풍으로 나라의 쌀독을 착실히 채워가는 농업근로자들도 있다.가사우에 국사를 놓고 조국의 어려움을 함께 걱정하며 조국번영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수많은 애국자들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도 주저없이 맞받아 돌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

지금 우리 혁명은 힘차게 전진하고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집요하고 부닥친 난관도 만만치 않다.시련이 클수록, 조건이 불리할수록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충성의 열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애국의 참뜻을 새기고 애국전통을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받은 우리 인민에게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위대한 인민, 조국의 번영에 혼심을 쏟아붓는 애국적인 인민이 선택하고 개척해나가는 주체의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을 안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선구자, 기수가 되여야 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