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전국청소년학생들의 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전국청소년학생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가 혁명전통학습열풍을 일으키며 답사길을 이어가고있다.

2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서 백두의 행군길을 억세게 이어가는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할 굳은 맹세를 다짐한 답사행군대원들은 혁명가요를 우렁차게 합창하며 행군의 첫걸음을 씩씩하게 내짚었다.

리명수혁명사적지에서 그들은 백두산에로의 첫 답사길을 개척하시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혁명전통교양의 위력한 거점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청봉, 건창숙영지를 찾은 답사행군대원들은 일제에게 짓밟혀 신음하는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조국해방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숙영지들을 돌아보았다.

항일의 전구마다에 맥박치는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답사행군대는 발걸음도 드높이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 행군길을 다그쳤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천리수해우에 높이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백두의 대수림속을 지나 4일 백두산밀영에 도착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린 답사행군대원들은 소백수골에 자리잡은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들어섰다.

그들은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력사를 가슴뜨겁게 체득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오늘도 혁명의 붉은기가 펄펄 휘날리는 사령부귀틀집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사용하신 박우물 등을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사자봉밀영에서 그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다지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5일과 6일 삼지연대기념비를 참관하였으며 소연지봉밀영, 무두봉밀영을 돌아보았다.

행군과정에 그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과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을 진행하였다.

백두의 혁명전구에서 심신을 억세게 단련하며 혁명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긴 답사행군대원들은 7일 백두산을 답사하였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강추위속에서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혁명의 성산에 오른 계승자들의 대오에는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고갈 새 세대들의 철석의 의지가 세차게 맥박쳤다.

조선의 넋과 기상이 응축되여있고 천만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심어주는 백두산정에서 터치는 답사행군대원들의 격정의 환호성이 백두령봉들에 메아리쳤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준비해갈 답사행군대원들의 드높은 열의가 《높이 들자 붉은기》,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노래합창으로 분출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계승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 참된 혁명가로 준비해가는 청소년학생들의 씩씩하고 강용한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