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0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방지를 위한
연구정형과 치료방안(2)

 

어느 한 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의 진단 및 치료방안(시험실시 제4판)》을 인쇄, 배포하고 위생방역 및 치료기관들에서 이를 참고하고 집행할것을 요구하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의 진단 및 치료방안(시험실시 제4판)》은 병인학적특징과 전염병학적특징, 림상특징, 진단기준, 림상구분, 감별진단, 병의 발견과 통보, 치료, 격리해제와 퇴원기준, 후송원칙, 병원에서의 감염통제 등 11개 측면에서 사람들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였다.

 

1.병인학적특징

 

β속의 코로나비루스에 속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는 막으로 둘러싸여있고 모양이 둥근형 또는 타원형이며 직경은 60~140nm이다.이 비루스의 유전자특징은 SARS-CoV, MERS-CoV와 뚜렷하게 구분된다.

 

2.전염병학적특징

 

1)전염원

전염원은 주로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 페염환자들이다.

2)전파경로

호흡기를 통해 튀여나오는 침방울 혹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수 있다.

3)쉽게 감염될수 있는 사람들

로인들과 기초질병이 있는 환자들은 감염된 후에 병세가 비교적 심하다.어린이들과 갓난애기들속에서도 병이 발생할수 있다.

 

3.림상특징

 

1)림상표현

주요증상으로는 열이 나고 나른해지며 마른기침을 한다.소수의 환자들속에서 코가 메고 코물이 나오며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중환자들인 경우에는 길어서 1주일이 지난 후에 호흡곤난이 나타나며 보다 위급한 환자들인 경우에는 급성호흡곤난증후군, 패혈증성쇼크, 치료하기 힘든 대사성산증으로 급격히 악화되면서 혈액응고기능장애가 나타난다.

주목할만 한것은 중환자, 보다 위급한 환자들속에서 미열이 나는것이다.

지어 열이 나는것이 명백치 않다.또한 일부 환자들속에서는 미열이 나면서 점차 맥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뿐 페염증상은 없으며 길어서 1주일후에는 회복된다.

현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상태를 보면 대다수의 경우 예후상태가 매우 좋다.또한 어린이인 경우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하지만 소수는 매우 심하다.로인들과 만성질병이 있는 환자들속에서는 사망자수가 많이 나타난다.

2)실험실검사

발병초기에 백혈구수가 정상이거나 줄어들고 림파구의 수가 적어진다.일부 환자들속에서 효소 등이 높아진다.그리고 대다수 환자들은 C-반응단백(CRP)의 수치가 높아지고 적혈구침강속도가 빨라진다.

 

4.진단기준

 

1)림상표현

①열이 난다.

②발병초기에 백혈구의 총수가 정상이거나 줄어들며 림파구의 수가 적어진다.

2)확진

①역전사폴리메라제련쇄반응(RT-PCR)기술로 신형코로나비루스핵산의 양성을 검측한다.

②호흡기에서 수집한 견본 혹은 혈액견본의 비루스유전자가 신형코로나비루스와 류사한가를 측정한다.

 

5.림상구분

 

1)일반형

열이 나면서 호흡기 등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영상학적으로는 페염으로 표현된다.

2)중한 형

아래의 임의의 조건에 부합된다.

①호흡곤난, RR≧30차/분

②정지상태하에서의 산소포화도는 ≦93%를 가리킨다.

③동맥피산소분압(PaO₂)/산소흡수농도(FiO₂)≦300㎜Hg(1㎜Hg=0.133kPa)

3)위급한 형

아래의 상황중에서 임의의 한가지에 부합되는 사람이다.

①호흡부전증이 나타나며 기계적환기를 할것을 요구한다.

②쇼크증상이 나타난다.

③기타 기관들의 기능이 상실되는것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므로 집중치료실에서 보호치료를 받아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