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1일 로동신문
붉은기높이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의 앞길에 승리의 기치로 휘날리는 붉은기, 이 땅을 끝없이 물들이며 나붓기는 붉은기의 그 힘찬 펄럭임에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도 기어이 주체혁명위업수행이라는 거창한 흐름이 시대의 한복판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며 대줄기처럼 흘러온 격동적인 력사는 반제투쟁의 기치, 사회주의수호의 기치, 빛나는 승리의 기치인 혁명의 붉은기를 장엄하게 휘날려온 성스러운 년대기들이다. 얼마나 강인담대한 신념과 기개가 우리 혁명의 상징인 붉은 기폭에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우리 혁명이 아무리 복잡하고 간고하다 해도 우리는 변함없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주체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나가야 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백절불굴의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이신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심과 의지를 꺾을수 없으며 우리가 가는 길을 돌려세울수 없습니다.우리가 가는 길은 정의의 길이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적대세력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없애버리고 우리 인민이 높이 추켜들고나가는 혁명의 붉은기를 내리워보려고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있다. 하지만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책동도 불세출의 위인이신 붉은기가 퇴색되지 않고 계속 휘날리고있는 나라, 제국주의와 당당히 맞서싸우는 오직 하나밖에 없는 우리 나라의 현실이 이를 엄숙히 실증한다. 천하제일위인을 높이 모신 바로 여기에 그 어느 민족에도 비길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자부심이 있다. 력사는 필승의 신념과 락관에 충만되여 혁명의 진두에 걸출한 위인을 모시고 붉은기 높이 휘날려가는 인민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뚫고 백승을 떨칠수 있다는 진리로 세계를 깨우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발악은 오랜 세월 쌓인 원한과 복수로 이글거리는 우리 인민의 가슴에 오히려 키질을 하는것과도 같은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가 살판칠수록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려가려는 우리의 철의 신념을 더욱 백배해줄뿐이다. 인민의 신념은 혁명가는 한생을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 혁명가의 한생은 붉은기를 휘날려가는 한생으로 되여야 한다는 철학적해답을 주는 우리의 붉은기. 시련은 인간을 강자로 키운다. 우리의 신념은 안온한 서재에서 배운것이 아니라 류례없는 폭풍우속에서 굳힌것이다. 붉은기수호의지만 투철하면 세상에 두려울것도 못해낼 일도 없다. 간고하면서도 긍지에 넘친 길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온것처럼 앞으로도 오직 붉은기 펄펄 휘날리며 더 힘차게 돌진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을 끓게 하는 혁명적신념이다. 자력갱생! 오직 이 길만이 혁명의 전진속도를 배가할수 있고 시대를 이는 최근년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날로 가증되였다.하지만 우리는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실현의 눈부신 성공탑을 높이높이 쌓아올렸다. 적대세력들에게 심대하고도 혹심한 불안과 공포의 타격을 주는 첨단국방과학의 눈부신 비약, 농사에서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 마련, 삼지연시꾸리기 2단계공사 결속,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 훌륭히 완공… 남이 닦아준 길을 걸어, 남이 가져다준 재부로 안아온 기적이던가. 비가 오나 바람부나 한번 들어선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려는 변함없는 의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인 자력갱생의 길로만 억세게 달리면 만사가 다 잘된다는 확신 안고 우리 헤쳐온 길이다. 그 길에서 가슴쓰라린 아픔도 당해보고 가슴벅찬 승리도 체험해본 우리 인민이기에 그 하나하나의 성과들을 그처럼 소중하고 값진 재부로 귀중히 여기는것 아니던가. 누구도 우리가 강대해지고 발전하는것을 바라지 않는 오늘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우리 혁명의 진로는 철두철미 자력부강, 자력번영이다. 장장 수십성상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그 위력이 뚜렷이 검증된 주체조선의 자력갱생,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발전방식인 자력갱생을 승리의 보검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온 나라에 정면돌파전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게 하시려는것이 제국주의의 마지막수단, 최후진지를 완전히 공략하고 사회주의를 기어이 성공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략인 자력갱생의 길을 꿋꿋이 걷는가, 일시적인 화려한 변신을 위해서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잃는가. 오늘날 우리의 붉은기수호신념은 이처럼 심각하다. 제국주의와의 첨예하고도 장기적인 대결전에서 승리하자면 자기 힘을 키우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것이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의 진리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만 투철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드는 바로 그 길이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 성스러운 우리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휘날리는 길이다. 조선혁명이 창조한 견인불발의 투쟁정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승리의 보검인 자력갱생으로 사회주의강국에로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려는 우리의 신념은 굳건하다. 온 세상이 우러러 흠모하는 위대하신분을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필사적으로 발악하여도 우리 인민은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의 력사를 배우며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으로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우리 인민은 일시적인 화려한 변신을 위해서 지금껏 휘날려온 붉은기를 내리울 인민도 아니며 자력갱생의 주로에서 0.001mm도 탈선할 인민은 더욱 아니다.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우리의 혁명적진군을 방해하는 도전과 난관의 근원을 뿌리채 제거해버리자. 바로 이것이 지난 수십성상 자기 이런 격앙된 인민과 맞설자 세상에 없다. 력사와 현실은 우리 당이 더 높이 추켜든 붉은기수호신념, 우리가 선택한 정면돌파전이 천만번 옳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