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1일 로동신문

 

론설

과학기술은 우리가 의거하여야 할 전략자산

 

정면돌파전은 자립, 자력의 거창한 창조대전이며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는 길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나가는데 있다.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을 확고히 선행시키며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도입하는데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자원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입니다.》

군사학상으로 볼 때 전략자산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만큼 큰 의의를 가지는 무기와 물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일반적으로 전략자산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담보하는 밑천을 말한다.전략자산에는 해당 나라의 국력이 비껴있다.

지금 정치군사적으로 우리를 더는 어쩔수 없게 된 적대세력들은 경제기술적봉쇄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우리를 과학기술로 예속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것이 적대세력들의 흉심이다.

제국주의자들의 《과학기술적우세》는 만능이 아니며 불변한것도 아니다.과학기술발전의 주체, 담당자는 해당 나라 인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다.외적요인에 의하여 과학기술이 퇴보할수 없다.세기적으로 뒤떨어졌던 우리 조국이 세계가 경탄하는 과학기술적진보를 이룩하고 불패의 강국으로 급부상한 극적인 현실은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적들의 과학기술봉쇄를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략은 주체과학의 힘을 최대로 증폭시키는데 있다.우리 당이 과학기술을 전략자산으로 내세운것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인 동시에 기적으로 충만된 사회주의건설행로의 력사적총화이며 주동적인 공격으로 난관을 격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가려는 담대한 배짱의 발현이다.

과학기술은 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를 확고히 담보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국력은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이루어지는 국가의 총체적인 힘이다.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국력강화를 위한 제나름의 전략을 모색하고있으며 그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지위는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물질적부, 지정학적위치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규정된다.

과학기술은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떠받드는 억센 기둥이다.과학기술이 뒤떨어지면 광대한 령토와 풍부한 자원도 빛을 잃게 되고 가난과 락후, 예속과 굴종을 면할수 없다.과학기술을 홀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하게 된다.

우리 조국이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개화기를 펼치고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올라서게 된것은 우리 당의 혁명적인 과학기술발전전략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그 어떤 경우에도 과학기술발전은 순간도 멈출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였다.과학기술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3대기둥의 하나로 내세운 우리 당의 령도밑에 온 나라에 과학기술중시기풍, 첨단돌파열풍이 차넘치고 과학기술발전에 전국가적인 힘이 집중되였다.당의 각별한 관심속에서 혁명사상을 만장약한 인재력량이 자라났으며 경이적인 과학기술적성과들이 창조창출되였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확증해나가는 우리의 과학기술력은 무한대이다.

지금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우리 국가의 존엄과 권위가 실린 전략무기체계들의 탄생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과학자, 기술자대군의 두뇌와 지혜, 기술이 합쳐지면 세상에 뚫지 못할 장벽이 없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은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발전추이를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며 국력의 상승을 더욱 촉진시켜나갈것이다.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다.

적대세력과의 장기적대립이 기정사실화된 현 상황에서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이다.과학기술전선이 답보하면 사회주의건설이 침체되기마련이다.경제강국건설과 무적의 군사력강화, 사회주의문명건설도 과학기술의 주도적역할에 달려있다.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과학기술전선은 제일척후전선이다.과학기술이자 민족자존이며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이자 사회주의강국건설속도이다.

현시기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것을 요구하고있다.경제부문만 놓고보아도 경제전반의 정비보강과 발전동력의 회복, 현존토대와 현존능력의 효과적인 활용,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기술집약형의 생산공정확립,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 새 에네르기자원의 개발리용, 선질후량의 원칙구현, 다수확재배 등 수많은 문제들이 나서고있다.뿐만아니라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힘을 계속 키워나가야 하며 사회주의의 본태와 우월성, 영상도 빛내여나가야 한다.이 방대한 과업들은 과학기술에 의해서만 성과적으로 수행될수 있는것이다.

물론 창조와 건설에서 자금보장이 중요하다.그러나 자금만 있으면 만사가 다 풀리는것이 아니다.자금으로는 산수적인 답밖에 나올것이 없다.최저지출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게 하는것이 과학기술이며 자금으로 감당할수 없는것까지 해결할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과학기술이다.

지금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는 단위들을 보면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이 그쯘하며 과학기술로 난관극복의 해결책을 찾고있다.지난해 불리한 기상기후가 계속된 조건에서도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전례없는 대풍이 마련된것은 과학농사의 덕이다.과학기술의 위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큰 은을 내고있으며 현실로 펼쳐지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과학기술의 등불로 앞길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갈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은 활력있게 추진되게 될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당의 옳바른 과학기술정책이 있고 수십년동안 품들여 다지고다져온 과학기술력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을 중요한 전략자산으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똑똑히 명심하고 과학기술선행, 과학기술발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것이다.

허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