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1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순간도 방심하지 않도록 위생선전사업을 줄기차게

보건부문에서

 

세계의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는 전염병이 발생하여 급속히 전파되면서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무섭게 위협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보건일군들이 누구보다 각성하고 책임성을 높여야 할 때이다.

각지 보건일군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위생선전활동을 근기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선전사업을 널리 벌려야 모든 사람들이 위생지식과 의학상식을 알고 생활을 위생문화적으로 할수 있으며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관철하는데 한결같이 떨쳐나설수 있습니다.》

19일까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발생과 그 위험성이 알려진 때로부터 전국적으로 위생선전활동에 동원된 보건일군의 수는 69만여명이며 연 7 396만 8천여명의 주민들이 청취하였다.

보건성에서는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한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는 조건에서 보건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위생선전활동을 활발히 벌리기 위한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

성에서는 모든 보건일군들이 전국가적으로, 전사회적으로 떨쳐나 방역투쟁을 진행하고있다고 하여 절대로 방심하거나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특히 세계적으로 무증상상태의 환자가 발생하고 전염, 전파경로가 명백치 않은 환자들이 발생하여 커다란 불안이 조성되고있는 상황에 대처하여 위생선전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였다.

위생선전을 담당한 성일군들은 여러차례에 걸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 관련한 해설제강들을 만들어 아래단위에 내려보내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개체위생을 지키는데서 알아야 할 상식자료들을 신속정확히 배포하기 위한 사업들을 면밀하게 짜고들었다.

이에 따라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각지 보건일군들의 위생선전활동이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있다.

호담당의사들을 비롯하여 많은 보건일군들이 주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증상과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고 예방대책을 세우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해설해주는 등 위생선전활동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평양시를 비롯한 각지의 보건일군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속도와 발생지역에서의 피해상황에 대하여 수시로 알려주는것과 함께 밖에 나갈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을 자주 씻고 물을 철저히 끓여마시는 등 주민들이 지켜야 할 개체위생상식들을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위생선전의 도수를 높여나가고있다.

호담당의사들은 담당구역을 순회하며 열이 나거나 치료가 잘 안되는 페염환자들이 없는가를 료해하는 한편 주민들속에 들어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성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민간료법들도 알려주고있다.

의료일군들은 위생선전과정에 신형코로나비루스의 특성과 그의 전파를 막기 위한 여러가지 소독방법도 알려주어 모든 가정들에서 언제나 깨끗한 위생환경을 마련해놓고 생활하도록 하고있다.

다행히도 우리 나라에는 아직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들어오지 못하였지만 사소한 빈틈이라도 생긴다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위생선전활동을 줄기차게 진행하고있는 보건일군들의 노력은 광범한 군중을 각성분발시키고있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