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2일 로동신문
론설
전대미문의 도전과 격난을 뚫고온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사회주의의 운명, 인류자주위업의 장래를 위하여 정의와 평화를 견결히 수호하고 력사의 생눈길을 용감무쌍히 개척해나갈수 있는 향도적력량은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모진 광풍속에서 더욱 세차게 펄럭이는 붉은 당기를 바라보며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될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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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전환기가 펼쳐진 지난 8년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류례없이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 민족의 대국상을 기화로 하여 자주와 사회주의의 기치, 강국건설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나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정치군사적, 경제적압박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우리앞에는 엄혹한 풍파속에서 방대한 시대적과제를 기꺼이 걸머지고 빛나게 해결한 당이 조선로동당이다. 《조선로동당은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면서 위대하고 존엄높은 당의 전투력은 시련의 시기에 뚜렷이 검증된다.말로만 인민을 외우는 광고당, 외부의 온갖 압력과 도전을 이겨낼 능력과 배짱이 없는 무맥한 당은 사회주의위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없다.우리가 말하는 혁명적당이란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본분과 임무에 무한히 충실하고 내세운 구상과 목표를 달성할수 있는 실제적인 힘이 있으며 일단 선택한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의지가 강한 당이다. 우리 당은 공화국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드는 부정의의 도전속에서 꿋꿋이 뻗치고 서서 세련된 령도력을 발휘하여왔다.항상 우리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권익,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보장을 중심에 두고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격파해온것이 우리 당이다.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 우리 당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굳건히 고수하고 공화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순탄한 시기에도 하기 힘든 방대한 력사적과제들을 빛나게 수행한것은 력사의 기적이다. 오늘 세계정치의 중심에 우뚝 올라선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무진막강한 저력은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의 고귀한 산물이다.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함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고 당의 령도는 과학이며 빛나는 실천이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노래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에도 있듯이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은 아름다운 우리의 미래이고 만발하는 우리의 행복이며 빛발치는 우리의 승리이다. 우리 인민의 정치적향도자인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창당리념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해나가는 혁명적당이다. 혁명적당이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다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창당리념과 본태를 고수하는것이다.돌이켜보면 근로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주권을 쟁취하던 시기에는 계급적원쑤들을 전률케 하고 거창한 사회적변혁을 안아온 여러 나라 당들이 사회주의건설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 바람, 저 바람에 흔들려 혁명적성격이 탈색변질되고 나중에는 피로써 쟁취한 값비싼 전취물까지 빼앗기게 되였다.력사적교훈은 자기의 본태를 고수하는것이 혁명적당건설에서 근본중의 근본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혁명적리념을 내세우고 투쟁하는 당앞에는 언제나 난관과 시련이 있기마련이다.미래를 개척하는 선구자는 력사가 체험하지 못한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게 된다.객관적조건과 환경에 따라 리념이 변하고 본태를 잃는 당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령도적정치조직이라고 말할수 없다.일단 내세웠으면 변함없이 고수해야 빛나는것이 당의 리념이고 한번 상실하면 다시는 되찾을수 없는것이 혁명적본태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것이다.형언할수 없는 난관이 겹쌓였던 최근년간은 자기의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새겨넣은 우리 당의 리념이 더욱 선명하게 부각되여온 나날이였다.우리 당이 더욱 높이 추켜든것도 조선로동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우리 당은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을 실현하기 위함이라면 가는 길에 설사 지뢰밭이 놓여있어도 주저없이 선택하며 적들의 비방중상과 압박이 악랄해지면 질수록 자기의 위업이 옳다는것을 확신한다.지난 시기 여러 나라 당들은 사회주의건설과정에 부닥친 일시적인 난관앞에서 사상적으로 동요하고 나중에는 혁명을 포기하는 길로 굴러떨어졌다.하지만 우리 당에 있어서 시련기는 혁명신념이 더욱 굳세여지고 억척의것으로 다져지는 시기로 되고있다.우리 당이 창당리념에 무한히 충실하기에 투쟁좌표는 절대불변이며 우리 혁명의 진로는 언제나 종국적승리에로 향한 직선침로이다. 조선로동당은 옳바른 로선과 정책으로 사회주의위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상승시켜나가는 우리가 나아가는 사회주의길은 전인미답의 길이다.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봉쇄압박책동을 짓부시고 자체의 힘으로 강국의 리상과 포부를 실현해야 하는 우리 혁명에 있어서 로선과 정책을 옳게 작성하는것은 더 빨리 나가는가 제자리걸음을 하는가 하는 문제이기 전에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운명적문제로 되고있다. 지난 8년간 우리 혁명의 객관적인 정세와 환경은 매우 류동적이고 가변적이였다.우리 당은 멀리 앞을 내다보며 부닥치는 장애와 도전을 주동적으로 타파해나갈수 있는 정확한 전략전술로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로선과 방침은 50년, 100년앞을 예견한 선견지명있는 로선이고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정확히 반영하고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는 가장 과학적인 정책이며 수시로 변화되는 환경에 기민하고 신축성있게 대응하여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나가는 령활한 공격전술이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들은 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변혁이 일어나게 한 리정표로 되였고 우리 혁명이 보다 큰걸음을 내짚게 한 도약대로 되였다.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로선은 건국이래 가장 큰 산을 넘게 한 대승리를 안아왔고 자력갱생의 힘으로 혁명의 진군속도를 가속화할데 대한 전략은 인민경제의 자립성, 주체성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의 값진 재부들이 끊임없이 창조되게 하였으며 자주적인 외교전략은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로선,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이, 더 빨리의 구호를 들고 세계를 앞서나갈데 대한 방침,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갈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내놓는 사상리론은 천하제일강국으로 위용떨칠 우리 국가의 창창한 래일을 담보해주고있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눈앞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국가와 인민의 장래운명, 혁명의 오늘과 래일을 다 안고있는 가장 책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전술이다.세계적으로 옳바른 로선의 결핍, 정책상착오로 하여 정치적불안정과 분쟁이 날로 첨예화되고있지만 우리 나라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소한 혼란도 없이 자기의 앞길을 정확히 개척해나가고있는것은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에 대한 가장 힘있는 증명으로 된다.당의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우리 조국의 줄기찬 륭성번영과 더불어 더욱더 증폭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완강한 실천력으로 내세운 목표를 빛나게 점령해나가는 전투적당이다. 당의 령도적권위는 인민들에게 투쟁목표와 과업을 뚜렷이 제시할뿐아니라 그것을 거창한 현실로 전변시켜나가는 과정에 높아지고 고수되게 된다.당의 령도력, 실천력의 높이이자 당에 대한 대중의 지지와 신뢰심의 열도이고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우리 당의 혁명령도에서 특징적인것은 일단 구상을 펼치면 그것을 무조건 실현하는것이다.당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세계를 들었다놓는 강위력한 주체병기들이 련이어 개발완성되고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려명거리건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 삼지연시건설,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비롯한 방대한 건설전투들이 제기일내에 성과적으로 결속되였으며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졌다.최근년간 알곡생산량이 현저히 늘어나고 경공업발전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자기가 정한 시간표대로 혁명과 건설을 내미는 우리 당의 완강한 실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기술교류와 협조, 무역활동이 철저히 봉쇄된 속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다는것은 기존의 상식이나 관념으로써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것이다.남들이 다 안된다고 하는것도 우리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결사의 의지, 천만대중을 산악같이 일떠세우는 뛰여난 조직동원력, 거창한 사업들을 다같이 동시에 밀고나가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혁명적전개력에서 과학으로써는 계산할수 없는 답이 산출되게 되였다.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이 오늘 세상사람들의 한결같은 인식이다.조선로동당이 하자고 선포한것은 반드시 실현되며 사회주의조선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이 국제무대에서 정설화되였다.바로 이것이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이고 영예이며 위력이다.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성스러운 진군길에서 방대한 력사적과제도 수행하고 거창한 창조대전을 벌려 세기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였다.이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업적은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지켜내고 더욱 두터이 한것이다.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심은 혁명적당의 존립과 발전의 초석이다.당이 강하다는것은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군중적지반이 확고하다는것이며 인민의 열렬한 지지와 혁명적적극성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상승시켜나간다는것을 말한다. 우리 인민은 당과 함께 혁명의 준엄한 고비들을 넘고 민족사적특대사변들과 기적들을 맞이하는 나날에 당의 령도는 우리의 명줄이고 승리와 영광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였고 당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려는 의지를 억척의것으로 간직하였다. 우리 당은 그 어느 나라 당도 가져보지 못한 이 믿음의 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강국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겨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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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시기 우리앞에 가장 초미의 문제로 나선것은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비상히 높이는것이였다.이 중차대한 위업을 사소한 편향도 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실현하신것은 21세기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을 튼튼히 다지는 력사적과제는 당과 혁명발전의 몇백년 앞날을 내다보며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정비보강하고 당중앙의 두리에 전당과 전체 인민을 굳게 묶어세운것으로 하여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조선혁명의 전도는 더욱 창창한것으로 되고있다. 당이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령도적사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매 시기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투쟁목표, 과업과 방도를 정확히 명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능숙히 조직동원하는것이다. 우리 당은 령도의 중심도 하나이고 단결의 중심도 하나이다.전체 당원들이 조직생활과 사상단련의 용광로에서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당중앙과 뜻과 숨결을 같이하는 충신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당중앙위원회로부터 말단기층조직인 당세포들에 이르기까지 전당이 우리 당은 결코 당원수가 많아 강하고 위력한것이 아니다.총알처럼 땅땅 여문 전위투사들로 질적공고화를 실현해나가고있기에 수천만 당원을 가지고서도 해낼수 없는 거창한 구상과 작전을 펼치고 현실로 전변시켜나가고있는것이다. 인민의 절절한 기대와 념원을 안고 태여난 혁명적당에 있어서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임무는 없다.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여 당이 인민을 외면하면 인민은 부모잃은 고아의 신세가 되고 당자체도 바람앞의 초불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당의 지반을 공고히 하고 향도력, 전투력을 천백배로 다지기 위한 근본방도는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에 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것이 지난 8년간 우리 당사업의 총적지향이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오늘 모든 당조직들의 사업의 출발점, 기본원칙으로 되고있다.당조직들의 실적도 인민이 덕을 보는 일을 얼마나 하였는가 하는것으로 평가되고 전투력도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어떻게 발양시켜나가는가 하는데서 총화되고있다.우리 당은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속에 사는것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그들과 기쁨도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것을 체질화, 생활화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건 추호의 타협도, 관용도 모른다.당의 령도사상도 인민, 활동원칙도 인민, 투쟁방식도 인민으로 일관되여있기에 시련이 가증되여도 이 땅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다. 당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혁신해나가도록 하신것은 시대의 전진, 사회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의 의식수준도 변하기마련이다.이것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당사업이 부단히 개선될것을 요구한다.당사업이 지난날의것을 기계적으로 답습하고 화석화된 격식과 틀에 매여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과 마음속에 침투하지 못한다면 당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없다. 변화된 시대적환경과 군중의 의식상태에 맞게 당사업이 철두철미 친인민적, 친현실적이며 참신하고 능동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젊음으로 약동하는 조국의 기상은 패기와 열정에 넘친 우리 당의 모습이며 끊임없는 비약이 일어나는 오늘의 현실은 창조와 혁신으로 일관된 우리 당 령도의 결정체이다.도식과 경직을 배격하고 새것을 지향하며 대담하게 변혁해나가는 당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날로 승승장구할것이다. 우리 당의 기층당중시사상은 당세포와 초급당강화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왔다.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초선을 지켜선 기본전투단위이며 군중과 제일 가까이에 있는 초급당, 당세포들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짐으로써 당과 대중의 혈연적뉴대가 더욱 긴밀해지고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인민의 마음은 강렬해지고있다.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 사회주의애국공로자, 미풍선구자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있는것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 혈맥처럼 뻗어나간 기층당조직들의 진취적이고 기백있는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의 령도력을 배가해나가는 중요한 방도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불멸의 대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있다.우리는 랭철한 판단에 기초한 적실하고 과감한 대책으로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오늘의 정면돌파전이 실제적인 도약기, 앙양기가 되게 하여야 한다.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과학적인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혁명의 전도는 끝없이 밝고 양양하다. 모두다 채철룡, 박연, 김병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