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2일 로동신문

 

전국청년동맹일군들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21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답사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며 백두산을 향해 행군속도를 높여나갔다.

행군길에서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그들은 백두의 기상으로 준엄한 반제대결전과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건설에서 백승을 떨치시고 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다져주신 절세위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투쟁력사가 비껴있고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성산에 오른 답사행군대원들은 환희와 격정에 넘쳐 《만세!》의 함성을 목청껏 터치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자욱이 줄기줄기에 력력한 백두산에서 조선혁명의 영원한 정신을 심장마다에 새겨안으며 그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정면돌파전의 개척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를 벼려주는 백두산행군길을 대를 이어 억세게 걸어갈 맹세 안고 답사행군대원들이 부르는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가 백두의 산발들에 메아리쳐갔다.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은 이에 앞서 삼지연대기념비, 소연지봉밀영, 무두봉밀영 등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수령님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넋을 새겨안으며 그들은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갈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은 백두산바람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항일의 전구들을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