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2일 로동신문
산림복구사업에서의 실적은 충실성의 높이, 산림복구전투 2단계 과업수행을 위한
식수절이 다가오고있다.힘차게 용진하여온 산림복구전투로정을 새로운 승리에로 계속 이어가기 위한 출발의 이 시점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고있다. 《산림복구전투는 지난해에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든 산들을 실지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 애국의 일념을 안고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후대들에게 물려줄 재부를 하나하나 마련해나갔다. 당의 은정속에 조국의 북변 경성군 중평지구에는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현대적인 양묘장이 일떠섰고 각 도양묘장과 시, 군모체양묘장들에서 나무모온실건설이 강력히 추진되여 성과가 이룩되였다. 여기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지난해의 투쟁에서 경험과 교훈을 찾아 뜻깊은 올해에 더 큰 승리를 이룩할 각오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1월에 진행된 산림복구 및 국토환경보호부문 일군회의는 시사적이다. 참가자들모두가 목격한것처럼 지난해의 산림복구사업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에는 평가도 하고 시상도 하였다.반면에 단위별순위에서 뒤자리를 차지한 시, 군의 일군들은 바늘방석에 앉아 심각한 가책을 받았다. 시작의 첫걸음은 거의 동시에 내짚었는데 왜 이런 격차가 생겼는가. 원인과 리유를 알아야 앞을 내다볼수 있다. 산림복구전투의 성과여부도 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어떻게 작전하고 실천하는가에 달려있다. 세포군과 만경대구역, 리원군의 현실을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이 단위들의 산림복구전투실적은 년년이 오르고있다.이번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만경대구역을 놓고보아도 모체양묘장에는 나무모온실과 야외적응구를 새로 건설하여 나무모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최대로 보장하는 등 산림복구사업전반이 상승궤도에 올라섰다. 다른 단위들보다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일군들이 산림복구사업에 대한 옳은 관점을 가지고 그와 관련한 모든 일을 끝까지 책임질수 있게 내민 결과이다. 구역의 일군들은 해마다 진행하는 산림복구사업을 단순한 실무적문제로만 대하지 않았다.유서깊은 만경대가 자리잡은 자기 구역이 응당 이 사업에서도 앞장서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나무모온실건설과제가 시달되였을 때에는 공정별계획과 로력, 설비, 자금보장대책을 면밀하게 세우고 임무분담을 정확히 하였으며 제일 어려운 과제는 구역당책임일군이 솔선 맡아 해결하였다.그리고 건설장에 늘 나가 실태를 알아보며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을 예견성있게 풀어주어 시공에 지장없게 하였다.야외적응구에서 리용할 관수대차제작시에는 철저히 자체의 힘과 기술, 자재에 의거하도록 떠밀어주고 그것이 완성된 다음에는 시운전과정을 현장에서 제눈으로 보고 확인한 후에야 해당 단위에 넘겨주게 하였다.또한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심어 높은 사름률을 보장하도록 하는데서도 앞장섰다. 일군들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양묘장의 지력개선과 나무심기, 산열매나무모확보 등 구역의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는 혁신이 일어나고 여러 단위가 담당림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받게 되였다. 세포군에서 이룩된 성과 역시 당정책관철에서 발휘된 일군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완강한 투신력이 안아온 응당한 귀결로 보아야 할것이다. 지난해에 세포군산림경영소가 전국적인 본보기단위의 영예를 지닌 애국자집단으로 되고 이미 조성한 산림을 산열매수종으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진전을 가져올수 있은것도, 초무연탄에 의한 땔감문제해결에 큰 힘을 넣어 많은 면적의 산림을 보호할수 있게 된것도 그 밑바탕에는 당정책관철에 자신과 자기 단위의 운명을 걸고 끝장을 볼 때까지 내민 군책임일군들의 무한한 충실성, 열렬한 조국애가 놓여있다. 리원군일군들도 나무모생산과 잣접림면적을 늘일데 대한 제반 사실들이 보여주는것처럼 자기 사업의 전 과정을 책임성으로 일관시키며 모든 일을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담보할수 있게 작전하고 실천해나간 일군들이 있는 단위들에서는 산림복구의 양양한 전도가 열렸다. 그러나 아직도 향산군과 녕원군, 청단군에서는 산림복구사업을 부담으로 여기며 마지못해 하는 현상이 근절되지 않고있다. 그 어느 지역보다 이 사업에서 앞장서야 할 향산군에서는 지난해 산열매나무모생산계획을 심히 미달하였다.보다 심각한것은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뒤산에 대한 나무심기를 미적미적 끌고있다가 일을 친 다음에야 분주탕을 피운것이다.그런가하면 관하리의 산들에 심은 나무들은 관리상태가 매우 한심하고 청송리에는 잣나무를 제대로 심지 않았으며 천수리에는 아직도 무립목지가 남아있는 등 산림조성사업에서 개진이 없었다. 나무심기를 등한시한 녕원군과 산림부문사업을 걸써 대하고있는 청단군의 실태도 피차일반이다. 더우기 청단군에서는 언제부터 이설한다는 군산림경영소가 종이장우의 그림으로만 남아있다.군모체양묘장의 과학기술보급실에는 온전한 설비 하나 없고 생물농약생산은 차요시되고있으며 나무모온실건설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양묘장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한심하니 군적인 나무심기계획은 심히 미달되고 사름률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산림복구사업과 관련하여 제시된 정책적과업은 한날한시에 전달받았는데 왜 이 단위들에서는 앉아뭉개기만 하는가.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그것은 향산군과 녕원군, 청단군의 책임일군들이 말로만 산림복구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떠들고 그 실천을 위해서는 전력을 다하지 않았기때문이다. 당과 우에서 지적을 받은 단위의 일군들은 단단히 정신을 차리고 자기 지역의 산림복구사업을 추켜세우기 위해 누구보다 뼈심을 들여야 한다. 리상의 높이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일군일수록 포부가 크고 일욕심이 많아야 지혜와 열정도 샘솟고 일본새도 혁신할수 있다. 지난해 어랑군에서는 산을 잘 가꾸어 많은 량의 오미자를 수확하였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산열매나무림조성면적을 더욱 늘이기 위한 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군당책임일군부터 200그루이상의 나무모를 제손으로 키워 산에 정성껏 심었고 아래단위들에 나가는 경우에도 그곳에서의 나무모생산정형을 먼저 알아본 후에야 다음공정에로 넘어가는 습벽을 붙이였다.아래일군들이 그 모범을 본받지 않을수 없었다. 일군들의 관점이 달라지고 분발한것만큼 산림복구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났다.그 나날에 군모체양묘장의 물질기술적토대는 한층 강화되고 산열매나무모를 포함한 나무모생산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곡산군에서도 일군들이 앞선 단위들을 기어이 따라앞설 목표를 세우고 이악하게 노력한 결과 나무모생산이 그 전해보다 부쩍 올랐다.산열매나무를 많이 심기 위한 사업에 책임일군들이 두팔걷고나서니 그 결과도 좋았다. 이와 상반되는 단위들도 있다. 지난해 송원군에서는 수십개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이 허가를 받지 않은 지역에서 저마끔 나무를 베는 행위가 우심하였다.신계군과 운산군에서도 같은 결함이 발로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성간군과 판교군, 신양군, 수동구를 비롯한 일부 단위들에서 많은 면적의 잣나무림을 상적행위에 리용하는 현상까지 나타난것이다. 온 나라가 산림보호를 위한 투쟁에 불을 건 때에 조국의 재부에 함부로 손을 댄다는것이 상상이나 할수 있는 일인가. 보다 엄중한것은 이러한 행위들이 해당 지역 일부 일군들의 묵인조장밑에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이런 현상을 방임한다면 산림복구전투의 전진은 그만큼 지체될것이다. 현실은 자기 단위의 산림복구사업을 위해 진실로 투신하지 않고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없이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동면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책임회피와 무질서, 산만성이 조장되여 당정책결사관철이 한갖 빈말로 되고만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기회에 수종별나무모생산계획을 미달한 은파군, 대흥군, 화대군, 대안구역과 산림보호사업에 힘을 넣지 않은 요덕군, 고성군, 은천군, 연사군, 백암군 그리고 도양묘장건설에서 실적을 내지 못한 량강도, 함경남도, 황해남도의 일군들도 자기 사업에서의 부족점을 심각히 분석하고 각성하여야 한다.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간직하지 않고서는 성스러운 산림복구전투대오에 설 자리가 없다. 일군들이 당적과업수행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산림복구사업실적에서의 차이는 일군들의 자질과 요구성, 집행력과 장악력에서의 차이인 동시에 충실성의 높이, 애국의 열도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산림복구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부닥치는 온갖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헤치며 당창건 75돐이 되는 올해에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