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4일 로동신문

 

백두산형의 유능한 정치활동가, 인민주권의
견실한 복무자로 튼튼히 준비하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대홍단지구 답사

 

주체혁명의 발원지이며 조선의 정신과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로의 겨울철답사열풍이 더욱더 고조되는 속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시작하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의 호소문에 접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사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우리의 혁명주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짐으로써 오늘의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굳건히 담보해나갈 불타는 열망을 안고 백두전구로 달려왔다.

답사행군출발모임이 23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모임에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정영국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군마행군을 단행하시여 백두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백두산정신으로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할데 대한 혁명전통교양의 대강령을 제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답사행군대원들이 백두대지를 편답하면서 성스러운 혁명의 전구마다에 아로새겨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깊이 체득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사령부의 안전,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그대로 방탄벽이 되고 사지판에도 서슴없이 뛰여든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적극 따라배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오늘의 빨찌산투사가 될데 대하여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항일유격대원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의 간고성을 실지 체험하면서 백절불굴의 혁명의지, 난관극복정신을 키우며 답사행군기간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려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답사행군대원들이 조선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갈 의지를 안고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삼지연시를 출발한 답사행군대는 우리 조국이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던 고난의 시기인 주체88(1999)년 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눈보라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력사의 길을 따라 행군하여 백두산갈림길헌시비를 지나 무포숙영지에 도착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주체28(1939)년 5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하루밤 숙영하시면서 대홍단지구진출을 위한 작전적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업적을 되새기며 숙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의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무포낚시터를 참관한 답사행군대는 대홍단혁명전적지를 찾았다.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르며 그들은 비범한 지략과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쥐락펴락하시던 빨찌산 김대장의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이날 신사동혁명전적지를 답사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은 행군의 첫 밤을 야외숙영지에서 보내면서 우등불모임과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을 진행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