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4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순천에서 주체비료가 쏟아질 그날을 하루속히 앞당기자! 당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자
농업전선의 병기창으로 될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우리는 순천린비료공장을 현대화의 본보기공장으로, 우리 시대에 걸맞는 멋있는 화학공장으로 일떠세워야 합니다.》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건설을 하루빨리 완공함에 있어서 우리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임무가 대단히 무겁다.이와 함께 설비, 자재, 린회석보장 등을 맡은 련관단위들에서 동시에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는것도 중요하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번 자력갱생지상연단에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 련관단위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기자:방대한 건설대상들이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낸 현장에 와보니 완공의 시각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1월에도 여러차례 와보고 2월에도 자주 취재를 하였지만 올 때마다 달라지고 느낌이 새롭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지휘부 책임자 강문길:옳다.건축공사와 설비조립을 비롯한 전반적인 공사가 마감단계에 들어섰다.3월초부터는 부분별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건설에서 가장 어려운 고비는 넘은셈이다.하지만 보다 중요한 과제가 앞에 있다.첫째로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완공의 포성을 울리는것이며 둘째로 모든 생산공정들을 우리 식의 린비료공업을 창설할데 대한 당의 높은 리상에 맞게 그리고 오늘만이 아니라 수십년을 내다볼수 있게 질적으로 완비하는것이다. 기자:설비보장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들, 련관단위 과학자들도 건설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설비설치 및 시운전, 통합생산체계구축 등 여러 사업을 추진시키고있다고 하는데 이 연단에서 하고싶은 말이 많으리라고 본다. 설비조립련합기업소 부기사장 리춘일:우리 련합기업소에서는 이미 여러 공정의 중요설비들과 장치물조립, 설치에서 성과를 거두었다.현재 우리는 외부배관늘이기공사를 진행하고있는데 로동자들의 기세는 대단하다.우리는 한m한m의 배관에 로동계급의 량심을 바치며 공사를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높은 질적수준에서 다그치고있다. 평양건설기계공장 직장장 한철민:설비조립련합기업소 부기사장동지가 앞서 이야기하였는데 우리 공장 로동자들도 마찬가지이다.공장에서는 6종에 12대의 천정기중기를 제작하여 여기 건설장에 설치하였다. 창조물은 실천속에서 검증되여야 그 진가를 알수 있다.나를 비롯하여 우리 공장에서 이곳으로 달려온 로동자들은 지금 천정기중기들의 설치에 이어 시운전을 진행하고있다.시운전과정에는 부족점도 나타났다. 우리는 불비한 개소들을 모두 찾아 책임적으로 퇴치하고있으며 운영과정에 사소한 이상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부장 양기철:경애하는 우리 대학에서는 여러 계통의 정상운영보장과 통합생산체계구축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특히 모든 생산공정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통합생산체계의 믿음성을 최대로 담보하는데 주력하고있다. 기자:여러 린회석광산의 환원복구를 하루빨리 다그쳐 린비료생산을 실지 늘일수 있는 강력한 토대를 구축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풍년광산 기사장 최영철:순천린비료공장이 농업전선의 병기창이라면 린회석광산들은 린비료공장의 병기창이라고 말할수 있다.우리 광산이 일어서야 린비료공장의 생산이 정상화되게 된다. 지금 광산에서는 광석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못쓰게 되였던 마광기들을 되살리고 부선기들을 새로 설치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벌어지고있다. 사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은 결코 한두가지가 아니다.현 실태를 놓고볼 때 단순한 환원복구가 아니라 한개 광산을 새로 개발하는것과 맞먹는 품이 들고있다.이런 조건에서 환원복구사업이 과연 제대로 진척되겠는가, 광산이 제구실을 할수 있겠는가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 물론 여기에 드는 자금이나 자재도 중요하다.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환원복구를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는 정신력이다. 광산로동자들은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정신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두가 들고일어났다. 이 연단에서 증산, 영유광산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에게도 호소하고싶다. 순천린비료공장생산정상화를 위한 기본전선은 바로 우리가 지켜선 일터들이다. 광산환원복구사업에서 얻은 경험들을 호상 공유하여 경험이 더 큰 경험을 낳게 하자.새롭고 대담한 발명과 창의고안도 적극 하여 함께 실천에 도입해나가자.집단적혁신과 맹렬한 증산경쟁으로 순천린비료공장의 병기창을 굳건히 지키자. 본사기자 김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