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6일 로동신문
론설 산림복구전투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오늘은 주체104(2015)년 2월 26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산림복구전투는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고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재부이며 국토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하여줄수 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5년간은 전당, 전군, 전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조국의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애써 투쟁해온 나날이였다.하루빨리 온 나라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으로 전변시키려는 전체 인민들의 뜨거운 애국의 열의에 의하여 산림복구전투 1단계 과업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고 지금은 2단계전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토지보호, 생태환경보호, 경제보호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담보도, 우리 조국을 백화만발한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방도도 산림을 하루빨리 복구하는데 있다. 산림복구전투장은 사람들의 애국심을 검증하는 시험마당이다. 애국심은 결코 총포탄이 작렬하는 전투마당에서만 발휘되는것이 아니다.천성적으로 타고나는것은 더우기 아니다.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아끼고 사랑하며 제손으로 가꾸어가는것이 애국이며 이런 소중한 마음이 싹트고 자라나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한몸바치는 영웅적위훈으로 발현되게 된다. 어린 나무모를 심어 거목으로 자래워야 하는 산림복구에는 많은 품이 요구된다.또한 그 성과도 단번에 나타나지 않는다.더우기 산림복구는 생명체를 다루어야 하는 사업인것만큼 아지 하나, 잎새 하나도 자기의 살붙이처럼 여기고 온갖 정성을 기울이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필요하다. 단순한 의무감이나 책임감만으로는 방대한 산림을 복구할수 없다.이런 관점을 가지고서는 나무를 심는것만으로 만족하게 된다.그렇게 되면 산림복구를 아무리 오래동안 진행하였다고 해도 의의가 없게 되며 언제 가도 나라의 산림자원이 늘어날수 없다.푸른 숲은 애국의 마음과 마음들이 합쳐질 때 펼쳐지게 된다. 산림복구에서 중요한것은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는것이다. 오늘날 진정한 애국자는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여나가기 위하여 애쓰는 사람들이다.이런 사람들은 나라의 산들이 벌거숭이가 된것을 보면 마치 자기의 피부가 벗겨진것처럼 가슴아파하며 애솔나무 한그루에도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조국의 대지에 펼쳐지는 울창한 수림들에는 애국의 진한 땀이 슴배여있다.누구나 산림자원은 우리 조국의 귀중한 재부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의 주인공처럼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진심과 진정을 바쳐가야 할것이다. 산림복구전투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 집단주의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투쟁이다. 우리 나라는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때문에 한두사람의 힘, 해당 부문과 단위의 력량만으로는 산림복구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없다.산림복구사업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으며 산림의 덕을 보지 않고 그와 전혀 인연이 없는 부문과 단위는 없다. 산림복구전투는 곧 자연과의 전쟁이다.이 전쟁에서 승리하자면 모두가 산림복구에 떨쳐나서야 한다.우리에게는 단합된 힘으로 전후복구건설을 다그치고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보란듯이 천리마대고조를 일으켜온 풍부한 경험이 있다.단결의 빛나는 전통을 오늘의 산림복구전투에서도 높이 발휘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세계앞에 과시할 일념을 안고 산림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산림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 근로자들은 산림복구사업의 주인이라는 드높은 책임감을 안고 조국의 산야마다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특히 산림복구전투에서 인민군대가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신 오늘 산림복구전투가 전군중적으로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나라의 산림자원이 하나둘 늘어나고있다.하지만 전반적인 산림형편을 놓고볼 때 지금의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당의 의도대로 나라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자면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합치며 더욱더 분발하여야 한다.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나라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 때 자연과의 전쟁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릴수 있다. 산림복구전투의 승패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일군들이 사무실에서 맴돌면서 통계자료나 따져서는 산림복구실태를 정확히 파악할수 없고 지도와 집행을 바로해나갈수 없다.그렇게 되면 산림복구사업이 한갖 종이장우의 수자나 도표로 남게 되며 언제 가도 나라의 산림형편은 나아질수 없다.전투현장에 발을 든든히 붙인 일군만이 현실을 랭철하게 판단하고 전망계획과 단계별계획, 년차별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잘할수 있다.일군들은 누구나 다 산림복구전투현장에 직접 나가 앞채를 메고 《나를 따라 앞으로!》, 《나가자》의 구령을 웨치며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강력한 산림복구전투지휘부가 조직되여있다.산림복구가 당의 의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진행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산림복구전투지휘부의 일군들에게 크게 달려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명주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