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원수님의 소원, 인민의 꿈이 이루어진 땅

유서깊은 삼지연시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령도(1)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백두산기슭에 한폭의 그림같이 황홀한 새 모습으로,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오른 삼지연시.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과 거룩한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백두대지에 눈부시게 펼쳐진 천지개벽은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을 날이 갈수록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은 온 나라 인민들이 마음의 태를 묻은 전체 조선인민의 고향입니다.공화국공민들은 누구나 다 마음의 태를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인 삼지연군에 묻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도덕의리의 세계가 빛발치고 그이의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이 응축되여있으며 우리 원수님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국헌신의 열정이 넘쳐흐르는 삼지연시의 희한한 전변,

바로 여기에 오늘날 우리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는데서 본받아야 할 훌륭한 모범이 있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이 안아올 승리의 열매에 대한 진실한 형상이 있으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백승의 비결이 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낳은 희한한 리상도시를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의 숨결로 심장을 끓이며 그이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맹세가 더더욱 불타오른다.

 

웅대한 구상, 력사적인 대용단

 

삼지연의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집집마다에서 울리던 아이들의 청맑은 웃음소리도 즘즘해지고 하늘의 뭇별들도 북방의 추위가 두려운듯 검푸른 장막속에 숨어버린지 한참이나 되였다.

하지만 온 하루 삼지연군(당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료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자욱은 어둠짙은 그밤에도 계속 이어지고있었다.

개건된 건설물들의 질도 가늠해보시고 새로 지은 살림집의 부엌도 돌아보시였으며 삼지연군꾸리기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면서…

새로 개건된 삼지연군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삼지연읍려관, 삼지연읍종합상점, 읍지구에 건설한 살림집들, 완공단계에 이른 삼지연청년역과 삼지연못가역,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크지 않은 삼지연땅을 돌아보시는지도 벌써 며칠째였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주체106(2017)년 12월이였다.

북방의 사나운 추위와 눈보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료해하시는 그이의 심중에 뜨겁게 자리잡고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나날 자신의 불같은 심정을 터놓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이고 우리 혁명의 발원지이며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입니다.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어려있고 항일혁명투사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삼지연군을 잘 꾸리는것은 장군님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삼지연,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고 조종의 산 백두산이 솟아있는 이 유서깊은 성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사무친 정을 불러일으키며 가슴에 안아보시는 나라의 첫 지명, 조국의 대명사였다.

혁명의 시원이 열린 삼지연땅을 전국의 모범, 본보기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때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마음의 태를 묻고 사는 정신적고향인 삼지연군을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군,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색있는 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군으로 꾸리기 위해서는 잡도리부터 단단히 해야 한다.…

건물지붕이나 교체하고 벽체를 긁어내여 외장재나 칠하는 땜때기식이 아니라 이왕 품을 들일바치고는 개건보수라는 관점을 싹 털어버리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전히 새로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안고 달라붙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이였다.

그이께서는 216사단 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혜산-삼지연철길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었고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도 대상건설들에서 기적같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놓고 1단계전투총화를 의의있게 진행하여 앞으로의 공사방향을 바로 정하며 돌격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2단계전투에 일제히 진입하여야 한다고 지시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승리적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던 때에 그처럼 방대한 세계적인 산간도시건설을 발기하시고 온 나라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신것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강철의 신념과 의지,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이렇게 시작된 삼지연군꾸리기 2단계공사였다.지금에 와서보면 그것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어떻게 벌려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산모범이였다.

삼지연군꾸리기는 그 목적과 의의가 더없이 숭고할뿐만아니라 규모가 대단히 크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를 다 포괄하고있는 거창한 애국투쟁이다.

우리 혁명력사의 제1페지에 아로새겨진 삼지연군을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도록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 없는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였다.

혁명선렬들의 발자취가 력력히 아로새겨진 항일전구를 투사들의 념원이 꽃핀 땅으로 전변시키시려 그처럼 마음쓰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리상을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하시기 위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삼지연을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사람들은 지금도 주체102(2013)년 11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걸으시던 삼지연의 눈보라강행군길을 생생히 기억하고있을것이다.

주체102(2013)년, 우리 혁명력사에서 얼마나 간고하고 준엄한 해였던가.

력사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던 그때에 벌써 북방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삼지연군의 여러곳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삼지연은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 첫 동네이므로 여기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며 삼지연군꾸리기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비범한 령도자욱을 따라 나날이 천지개벽의 력사를 펼친 혁명의 성지이기에 온 나라 인민이 우리 원수님께서 삼지연땅에 새기신 불멸의 화폭을 그리도 잊지 못하는것 아니던가.

단순히 북방의 한개 군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삼지연군을 리상향으로 꾸려가는 행정에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요구에 맞게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개변시키고 여기에서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시려는 숭고한 의도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현지지도자욱우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는것이다.

읍거리건설로부터 생태환경보존, 군당위원회사업, 농촌기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포괄적으로 진행된 그이의 현지지도가 사람들에게 준 충격은 비상히 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7(2018)년 7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베개봉전망대에서 삼지연군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이께서는 삼지연군건설을 통하여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도시의 전형을 창조하고 그 경험을 일반화하여 우리 나라 산간지대의 모든 군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잘 꾸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과정이 지방건설에서의 일대 도약기로, 하나의 혁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크나큰 흥분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삼지연군건설이 안고있는 력사적의미를 또다시 새롭게 안게 되는 의의깊은 순간이였다.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군건설을 통하여 일군들의 안목을 틔워주시고 시야를 넓혀주시고 일본새에서도 혁신을 일으키도록 이끌어주시며 주체107(2018)년 한해에만도 세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신것을 비롯하여 건설의 나날 삼지연땅을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혁명의 성지 삼지연군을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색있는 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고장으로 훌륭히 꾸리고 이를 표준으로 하여 온 나라에 사회주의문명창조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인민의 투쟁목표였다.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높이 울리는 삼지연땅은 오늘도 비상한 창조본때, 불굴의 기개로 용암마냥 끓어번지며 천지개벽의 새 력사에 깃든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구상, 력사적인 결단이 얼마나 위대한 현실을 안아왔는가를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사회주의산간도시의 본보기로 꾸려주시려

 

2월의 흰눈덮인 삼지연시는 참으로 아름답다.

명백하게 구분되여있는 교양구획, 시급기관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상업봉사구획, 체육문화구획, 교육보건구획, 관광구획들, 현대미와 북방특유의 매력을 과시하며 각양각색으로 독특하게 일떠선 여러 형태의 건축물들, 유서깊은 성지에 새로 뿌리내린 봇나무며 분비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나무들, 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간 번듯한 포장도로들…

하얀 눈세계속에 만발하는 아름다운 화원이런듯 2월의 삼지연시는 말그대로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주의산간도시의 전형이라는 경탄을 절로 터치게 한다.

삼지연시를 우리 혁명의 발원지답게 손색이 없게 훌륭히 꾸리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세계적인 사회주의산간도시의 실체를 백두산기슭에 펼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자욱이 그 하나하나마다에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몸소 설계가가 되시고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찾아오실 때마다 새로운 높은 단계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건설물들의 부족점들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면서 삼지연시건설이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에 황홀한 광채를 내뿜으며 희한하게 솟아난 삼지연시는 하나를 건설해도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만능의 창조력, 무한대한 열정과 특출한 령도가 낳은 우리 시대의 최고걸작품이다.

돌격대원들자체가 자기들이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산간도시를 일떠세운 사실을 두고 놀라와하는 이 기적같은 건설신화는 과연 어떻게 창조된것인가.

삼지연시꾸리기 첫 시기까지만 하여도 적지 않은 사람들은 2000년대에 건설한 건축물들의 다양한 형식에 만족해하면서 개건보수라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그나마도 전기사정이 긴장하고 혜산시와 거리도 먼것으로 하여 새로 건설을 하거나 중심지구형성을 다시 하는데 대해서는 거의나 생각지 않고있었다.

이러한 때인 주체103(2014)년 10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당시)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삼지연군을 잘 꾸리자면 전기와 수송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그러시고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과 혜산-삼지연철길공사와 관련한 해당한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삼지연군에 대한 본격적인 건설에 앞서 전기문제해결을 위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과 함께 수송문제를 풀기 위한 혜산-삼지연철길공사가 먼저 진행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북방의 바람세찬 발전소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시며 우리 청년들을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로 키워주시였고 몸소 렬차를 타시고 혜산-삼지연철길로반의 질적상태를 료해하시며 부족점들을 일깨워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헌신의 자욱자욱을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전기문제와 수송문제가 해결되는데 따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에 맞게 삼지연군꾸리기를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하기 위한 정연한 체계가 세워졌다.당의 조치에 따라 강력한 건설부대가 조직되고 그 명칭으로부터 전투목표와 기간, 설비와 자재, 자금보장에 이르기까지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명확히 밝혀졌다.

주체106(2017)년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한겨울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단행하신 삼지연군에 대한 현지지도는 삼지연군꾸리기에서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지방건설의 표준, 본보기를 창조하게 한 력사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을 나라의 얼굴이 되게 잘 꾸려야 합니다.》

삼지연군을 새로 꾸리기에 앞서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에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도록 하시여 이곳이 영원한 태양의 성지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해주시고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장군님의 동상을 중심축으로 하여 현대적인 거리를 형성할데 대한 문제, 교양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등이 명백히 갈라지게 할데 대한 문제, 산간도시의 특색이 살아나면서도 대상의 용도에 맞으며 류사성과 반복을 없앨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삼지연지구를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도시의 전형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삼지연군을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고 모든 면에서 현대적인 지방도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춘 본보기로 꾸리기 위하여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8 800여건이나 된다.

그 나날 때로는 찬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백두산기슭에로 현지지도의 자욱을 이어가시였고 별들도 조으는 이른새벽, 자정이 넘은 깊은 밤에도 혁명의 성지에로 마음을 달리시며 위대한 사색의 점과 선을 하나하나 그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정녕 끝이 없었다.

한생을 건설부문에서 일해온 기능공들과 일군들까지 이만하면 최상의 수준이라고 은근히 자부하고있던 때에는 몸소 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면서 그들의 낡은 관점을 바로잡아주시였고 새로 건설한 살림집의 외부벽체를 보실 때에는 백두산지구에 맞는 마감건재에 대하여 사색하시였다.

려명거리 건물들의 외벽색갈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는 삼지연군건물외부의 색형상을 생각하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시면서도 삼지연군학생소년들에게 현대적인 과외교양기지를 꾸려주실것을 구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건축물들의 형식과 배치가 민족성에 기반하면서도 예술적조형화와 다양화가 흠잡을데 없이 실현되게 되였고 살림집, 공공건물들이 비반복적이면서도 독특하게, 자연지대적환경에 어울리게 건설되게 되였다.건물들의 층수에서 높낮이차이를 더 주어 소층, 다층건물들이 건축학적요구에 맞게 예술적으로 잘 어우러지고 다층살림집들과 봉사시설들이 조화롭게 련결되여 건물들사이의 예술적호상성, 호환성, 련결성이 철저히 보장된것은 우리 나라 건설부문에서의 또 하나의 비약으로 된다.전반적인 도시형성으로부터 매 건축물과 도로시설, 구호와 표어를 비롯한 직관선전물들과 불장식에 이르기까지 새 기준이 창조되였을뿐아니라 백두산지구 산간지대와 잘 어울리게 도시의 원림화, 공원화도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것이 삼지연시의 새로운 면모이다.

두해전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시던 때의 일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렬차를 타시고 삼지연청년역으로 오시면서 아침해가 솟아오르는 건설장의 전경을 차창으로 보시며 감개무량해지는 심정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그처럼 잊지 못해하신 태양빛에 붉게 물든 삼지연군건설장의 아침전경, 그것은 하많은 력사의 사연을 담고 펼쳐지는 삼지연의 붉은 노을이였다.

백두산의 해돋이가 삼지연에 붉은 노을을 펼치듯이 위대한 태양의 거룩한 빛발이 혁명의 성지에 사회주의산간도시의 눈부신 실체, 천지개벽의 노을을 아름답게 피워올렸다.

참으로 백두산기슭에 솟아오른 사회주의산간도시의 본보기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 무한한 로고의 결정체이다.그이의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불같은 열정과 헌신이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전하는 삼지연의 붉은 노을을 안아온것이다.

삼지연의 붉은 노을, 진정 그것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세계의 한복판에서 펄펄 휘날리는 조선의 붉은기이고 시련과 난관이 쌓인 어둠의 장막을 불태우는 승리의 홰불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