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2000년 2월 9일 평양에서는 우리 나라와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이 조인되였다. 조약은 전통적인 친선관계와 선린, 호상 신뢰, 다방면적인 협조를 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으로부터 출발하여 체결되였다.조약에 기초하여 두 나라는 평등, 호혜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하고 친선의 뉴대를 강화해왔다.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은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동해온 지나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조약체결 20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지난 기간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사이의 다방면적인 협조와 교류가 심화되고 이 과정을 통하여 두 나라 인민들은 호상리해를 깊이하고 선린우호관계를 밀접히 하였다.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확대강화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다. 최근시기 조로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지향과 리익에 맞게 좋게 발전하고있다. 호상 협조하며 친선의 뉴대를 강화해나가는 과정에 여러 분야에서 이룩된 성과는 조로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재부로 된다.우리 인민은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투쟁이 응당한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 사회적안정과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려는것은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오늘 로씨야인민은 뿌찐대통령의 령도밑에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다.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모든 면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면서 나라의 존엄과 리익을 굳건히 수호하고있다. 올해 로씨야인민은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두 나라는 외부의 간섭을 물리치고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는데서 보조를 함께 하여왔다. 조로친선관계발전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과 강력한 국가건설을 위한 로씨야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조로친선관계를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부합되게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은 앞으로 좋은 결실을 안아오게 될것이다.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