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고있다

 

중국에서

 

중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급속히 전파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긴급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중국외교부가 1월 30일 외교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방지사업지도소조 제3차회의를 소집하고 국내외에서의 방역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전투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데 대해 강조되였다.

한편 국무원 판공청은 방역사업에 필요한 중요물자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생산재개와 조절배치사업을 조직하고 잘할데 관한 긴급통지문을 배포하였다.

통지문은 각 성(자치구, 직할시)인민정부가 전염병전파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의료용보호복과 마스크, 눈보호안경, 구급차, 의약품의 생산을 신속히 조직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당중앙규률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방지를 위한 감독사업을 잘할데 대한 통지문을 배포하였다.통지문은 방역전투에서의 승리를 강한 규률과 법, 감독으로 담보하며 인민대중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첫자리에 놓고 방역사업을 현시기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며 당중앙의 결정과 포치, 습근평총서기의 중요지시를 어김없이 관철할데 대해 지적하였다.

상해시위생건강위원회가 밝힌데 의하면 시에서는 29일현재 확진된 41명의 감염증환자에게 중의약치료를 적용하였다.

이곳 전문가들과 의사들은 약을 먹은 환자들의 림상학적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있으며 앞으로 치료효과에 근거하여 제때에 치료방안을 찾아 완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나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정부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방지사업을 고도로 중시하고있으며 가장 엄격한 방역조치를 취하였다고 하면서 중국은 전염병의 전파를 최종적으로 근절할 신심과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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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방지를 위한 연구사업이 추진되고있다.

중국 홍콩대학의 연구집단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 페염환자에게서 비루스를 채취하여 게놈을 해석하였다.분석결과 연구집단은 박쥐가 숙주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싸스)관련비루스에 가까우며 감염환자의 증상 역시 싸스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영국의 의학잡지 《란씨트》(전자판)에 실린 해당 연구자료에 의하면 싸스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광동성에서부터 세계에 퍼졌다.싸스비루스의 숙주는 주름코박쥐류인것으로 간주되고있다.

이번에 광동성 심전시의 한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견된 비루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절강성 주산시에서 잡은 주름코박쥐류의 일종한테서 처음으로 발견된 싸스관련코로나비루스에 가장 가까왔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처음 퍼지기 시작한것은 심전시에서 사는 한 가족이 무한시를 다녀온 다음부터였다.

지난해 12월 29일 로인내외와 딸, 사위 그리고 손자 2명인 가족성원 6명이 무한시에 가서 지내다가 올해 1월 4일에 돌아갔다.그후 손자 1명을 제외한 5명이 모두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밝혀졌다.어른 4명은 열나기와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냈지만 감염된 손자 1명은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

이 가족은 야생동물과 접촉한적이 없으며 짐승을 파는 시장에 간적도 없었지만 당시 어머니와 딸이 무한시의 병원에 페염으로 입원한 친척아이를 병문안하러 갔을 때 어머니가 처음으로 감염되였으며 숙박소에서 다른 가족성원에게 비루스가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연구사들은 증상이 없는 감염자도 있기때문에 환자를 격리시키고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검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중국의 과학연구기관들이 왁찐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상해과학기술대학의 연구집단은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주요단백분해효소(Mpro)의 고해상도결정구조를 밝혀냈다.코로나비루스의 복제활동을 통제하는 주요단백분해효소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치료하는데서 유력한 표적으로 된다고 한다.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주요단백분해효소와 관련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그들은 시장에서 판매되는 약물들을 조사하고 효능높은 화합물, 약초에 들어있는 화합물과 관련한 자료기지를 검색한 다음 가상선별과 효소학적검사를 통해 30개의 후보약물을 선정하였다.

연구사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 페염환자들에 대한 림상치료에 이 후보약물들을 리용하는것을 고려하고있으며 이 약물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림상연구 및 치료와 관련한 지침을 제공할것이라고 한다.

한편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판공청이 국가중의약관리국 판공실과 공동으로 갱신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의 진단 및 치료방안》을 인쇄, 배포하였으며 해당 부문에서 이를 참고하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사업을 하도록 하고있다.

 

로씨야에서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월 29일 신형코로나비루스전파를 막기 위한 협의회를 열고 비루스감염에 의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데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신형코로나비루스에 의해 이미 많은 사망자가 기록되였다고 하면서 로씨야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모든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앞서 27일 수상의 참가하에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방지문제를 놓고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협의회에서는 비루스에 의한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들과 감염예방대책을 세울데 대한 문제들이 토의되고 해당 집행기관들의 협력을 위한 기동본부의 조직 등 일련의 중요조치들이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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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세계 각지에 급속히 퍼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긴급방역대책을 세우고있다.

이 나라 보건성은 세계보건기구와 여러 나라 감시쎈터들의 자료들에 기초하여 작성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참고자료들을 각 지역들에 발송하였다.

참고자료들은 전염병치료예방기관 의사들과 전염병의료기관 소생과의사들, 말단단위 의사들을 위해 작성되였으며 앞으로 갱신될것이라고 한다.

보건성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환자와 접촉한 경우 48시간안으로 비루스에 대한 저항작용을 하는 약을 복용할것을 요구하고있다.약복용기간은 환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시점에서 잠복기로 추정되는 14일안으로 설정하되 약처방은 무조건 의사와 그의 감시하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주민들에게 인체의 면역을 높여주는 약을 복용할것과 손을 자주 씻고 환자와 접촉하지 않으며 보호마스크를 착용할것을 권고하였다.

자바이깔스크변강정부는 로중국경검문소가 있는 지역들에서 특별검역조치가 실시되고있으며 국제자동차검문소가 위치한 마을에서는 비상사태제도가 실시되고있다고 밝혔다.

연해변강에서도 국경통과지점들에서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 한하여 이중적인 체온검사를 진행하고있다고 한다.

한편 로씨야철도주식회사는 련방철도운수총국의 지시에 따라 중국과의 려객철도운행을 잠정중지하였으며 련방수의식물위생감독국은 1월 30일부터 중국으로부터의 희귀동물 및 관상용동물의 반입을 중지시켰다.

로씨야수상 미하일 미슈스찐은 30일 정부회의에서 현재까지 로씨야령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한건도 등록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공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남조선에서

 

남조선방송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환자가 추가로 더 발생하여 1월 31일 오후현재 11명으로 늘어났다.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무한시에서 돌아온 녀성에게서 여덟번째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확인되였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중국 무한시에서 비행기편으로 돌아온 사람들을 검역한 결과 18명에게서도 발열 등 비루스감염의심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언론들은 남조선에서 중국을 려행한적이 없는 사람이 감염환자와 접촉하였거나 환자의 가족을 통한 2차, 3차 감염이 이루어지는 등 감염환자발생속도가 매우 빨라지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서울시당국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환자들에 대한 확진결과발표가 늦어지는 등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실태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으면 비루스전파를 막는데 큰 문제가 생길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들이 계속 발생하고있다.

1월 30일 필리핀보건상은 38살 난 중국인녀성이 신형코로나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임으로써 나라에서 첫 감염자가 나왔다고 확인하였다.

이 녀성은 중국의 무한시로부터 홍콩을 거쳐 필리핀에 도착한지 5일만에 감염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인디아의 남부 케랄라주에서 중국 무한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신형코로나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딸리아에서는 2명이 이 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진되였다.이 나라 수상은 30일 자기 나라에서 코로나비루스발생이래 감염자가 생기기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중국으로 오가는 항공운수를 중지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일리노이스주에서도 이미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된 녀성의 남편이 이 비루스에 감염되였다고 방역기관이 밝혔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는 이 비루스전파는 사람들사이에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극히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국을 려행하지 말것을 권고하였다.

한편 프랑스, 윁남, 타이, 싱가포르에서도 추가로 감염증환자들이 등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