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8일 로동신문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과
싸스치료약이나 왁찐의 사용가능성

 

세계적범위에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연구가 심화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사람의 생명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병원체에 대한 분석자료들이 속출되고있다.

그중에는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과 싸스치료약이나 왁찐의 사용가능성에 대한 자료도 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은 우선 그 회복률이 A형돌림감기와 조류독감보다 높다는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페염의 중증률은 감염자의 약 10%로서 전체적인 비률은 높지 않다.치료성공률은 A형돌림감기와 조류독감보다 훨씬 높다.

다음으로 현재 비루스변이를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는것이다.

회복된 환자의 체내에서는 일정한 항체가 생기는데 비루스가 변이되지 않는 한 항체를 가지고있는 기간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현재 비루스변이를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

다음으로 회복되여도 예방은 필요하다는것이다.

일반적으로 비루스감염후에는 체내에서 항체가 생기는데 항체의 지속시간은 길지 않으므로 의연히 일정한 재감염위험성이 있다.회복된 사람도 계속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진상은 또한 감염확인후에도 임신을 계속 유지하겠는가 하는것은 건별로 분석해야 한다는것이다.

임신초기에 고열이 계속 나면 태아에게 해가 미칠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임신을 계속 유지하겠는가를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소화기계통을 통해 감염될 위험성도 있다는것이다.

일부 감염자의 초기증상은 설사뿐인데 그들의 변에서 이미 비루스핵산이 발견되였으므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변을 통해 감염되는가에 대해서도 심중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는것은 극히 소수의 중증환자들뿐이라는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다수 중증환자의 페섬유화는 수복할수 있지만 증상이 매우 심해진 경우에는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으로 사망자는 주로 늙은이들속에 많다는것이다.

중국의 환자 7 000명에 대한 분석결과 30살미만의 환자는 거의 사망하지 않았으며 40살-59살 난 환자의 사망률은 0.2%였다.사망자는 주로 늙은이들속에 많았다.

또한 애완용동물을 통한 감염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는것이다.

현재 고양이나 개 등 애완용동물을 통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으나 위생적인 측면에서 볼 때 애완용동물과 접촉한 후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것이 좋다.

신형코로나비루스와 관련한 9가지 진상중에서 중요한것은 항생물질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치료할수 없다는것이다.

일반적인 항생물질은 세균에만 효과를 나타내며 비루스에는 효과가 없다.

중국의 연구사들은 싸스치료약이나 왁찐의 사용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가 인체세포를 감염시킬 때 리용하는 접수체단백질이 17년전에 류행되였던 싸스비루스의 단백질과 같다는것이 발견되였다.

연구사들은 호북성 무한시에서 7명의 감염자에게서 채취한 신형코로나비루스를 박쥐 등 동물의 세포에 감염시키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결과 비루스가 인체세포를 감염시킬 때 리용하는 접수체단백질이 싸스비루스가 리용하는 단백질과 같다는것이 밝혀졌다.

신형코로나비루스와 싸스비루스가 리용하는 단백질이 같다는것이 밝혀진 의의에 대해 연구사들은 아직 다른 효과적인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싸스때문에 개발된 치료약이나 왁찐을 신형코로나비루스에도 사용할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유전자배렬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 박쥐한테서 발견된 코로나비루스와는 96%, 싸스비루스와는 79.5%의 비률로 일치하다는것이 밝혀졌다.

연구사들은 앞으로 감염주기를 해명하고 사람 대 사람감염력에 변화가 없는가 등을 밝혀내려 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