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일 《우리 민족끼리》
가련한 신세나 되돌아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온 겨레와 국제사회앞에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외세추종과 반공화국군사적대결로 줄달음침으로써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넣고있는 현 당국에 대한 불만과 비난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 주장들을 종합해보면 당국이 민족문제해결에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외세의 눈치를 보고 훈령에 귀를 기울이다나니 북남합의들을 하나도 리행하지 못하였다는것, 결국 미국의 승인없이는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처지에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보인것으로 되였다는것, 상대방에 대한 신의와 의무를 줴버렸으니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는 북이 아무리 욕하고 등을 돌려대도 할말이 없게 되였다는것, 당국이 미국의 손탁에서 대담하게 벗어나지 않고서는 북남관계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남조선당국은 이러한 민심에 귀를 기울여 외세의존정책에서 벗어날 생각은 하지 않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편승해나서고있다. 쪽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저들의 배신적행위와 민족앞에 지은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아무런 반성도 없이 말로만 북남관계를 떠드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것이 저들의 외세추종과 은페된 적대행위에 원인이 있다는것을 남조선당국은 결코 모르지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계속 추종하며 배신행위를 일삼는 남조선당국에 다시는 그 어떤 선의나 아량도 베풀어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우리의 민심이고 겨레의 목소리이다. 남조선당국은 허황한 기대와 미련을 가지고 푼수없이 놀아댈것이 아니라 외세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저들의 가련한 신세나 되돌아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