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화약내짙은 대결모의판
얼마전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 박한기가 서울을 행각한 미륙군참모총장을 만나 《미륙군전력의 <한>반도방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련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있다.》고 하면서 그 무슨 《군사협력증진방안》에 대해 떠들어댔다. 상전에 대한 미련과 굴종의식이 골수에 배긴 대결광의 구접스러운 넉두리, 북침의 화약내를 짙게 뿜어대는 호전적객기가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념원은 안중에도 없이 북침전쟁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는 외세를 마치도 《평화의 사도》, 《구세주》처럼 찬미하며 《군사적협력》을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친미분자의 본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일뿐이다. 지난해 남조선호전광들이 외세와 방대한 전쟁살인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한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긴장격화에로 치닫고 북남관계가 악화에로 줄달음쳐왔다. 남조선군부의 이런 배신적행위로 하여 북남군사분야합의가 어느 하나도 제대로 리행되지 못하고 동족간의 불신과 대립의 곬이 계속 깊어지고있다는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남조선군부는 동족대결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올해에 들어와서도 계속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는 《9. 19남북군사합의로 <한>미련합훈련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매해 진행되는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에 2019년보다 더 방대한 자금이 지출되며 미국주도의 해외련합훈련에도 지난해보다 3. 5배에 달하는 병력이 참가하게 될것이라고 떠들어댔다. 더우기 저들을 한갖 하수인으로밖에 여기지 않으면서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방위비분담금》을 강박하는 미국상전에게 항변은커녕 《<한>반도방위에 대한 높은 평가》니, 《적극적인 협력》이니 하는 따위로 괴여올리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추태는 그야말로 치사하고 구접스럽기 짝이 없다. 이번에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미륙군참모총장과 만나 쑥덕공론을 벌린것도 미국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하여 우리를 힘으로 압살해보려는 변함없는 북침야망의 발로이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는 불순한 모의판외 다름아니다. 외세와 야합한 남조선군부것들의 군사적대결망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앞으로 어떤 험악한 사태가 벌어질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에로 몰아가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광태를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김 혁 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