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야 할 리유

 

얼마전 《미래통합당》원내대표 심재철이 《국회》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라는데서 《 <한>미관계의 뼈대가 무너졌다. <한>미합동전쟁연습을 통해 혈맹을 복원해야 한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공식 연장해야 한다. <한>미일안보협력의 틀도 재건해야 한다.》 등의 망언을 쏟아냈다.

심재철의 망발에 《미래통합당》것들이 광적으로 화답하며 손에 자개바람이 일도록 박수갈채를 보낸것은 물론이다.

이자의 망발은 어느 개인의 의사표현이 아니라 《미래통합당》패거리들 전체의 의사를 대변한것으로서 적페집단의 사대매국적근성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이였다.

《미래통합당》과 그 조상들이 70여년전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미국이라는 상전에게 기대여 잔명을 부지하고 그들의 손탁에 서 길들여지며 매국배족적행위를 감행해왔다는것은 누구나가 알고있다.

보수패당은 이날이때껏 미국을 업고 북침전쟁책동에 열을 올려왔으며 남조선사회의 반동화, 파쑈화를 다그치고 거기에서 권력과 부귀영달을 추구해왔다.

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발바닥을 핥으라면 핥고 《총알받이》도 기꺼이 자청하였으며 돈을 내라면 경제와 민생을 도탄에 빠뜨려서라도 인민들의 혈세를 스스럼없이 섬겨바치군 한것이 다름아닌 《미래통합당》의 조상들이였다.

오늘 그 후예들은 미국대사의 《식민지총독》행세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극구 추어올리는 추태를 부리고 미군유지비를 천문학적액수로 증액시켜야 한다고 떠드는가 하면 기회만 있으면 대양건너 미국상전을 찾아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더욱 강도높게 추진해달라고 구걸하고 주구로서의 실체를 인정받기 위해 안달복달하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조롱과 비난거리로 되고있다.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야말로 상전에게 잘 보일수만 있다면 남조선인민들의 리익, 민족의 리익도 서슴없이 해치고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것도 꺼리지 않는 희대의 매국노들이다.

이런 집단을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가 과연 용납할수 있겠는가.

심재철이란 작자가 천년숙적인 일본과의 《군사적협력》을 운운하며 굴종과 타협을 선동한것 역시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 우리 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고는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지금 이 시각에도 조선반도재침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 야만의 나라이다.

더우기 남조선대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배상판결의 《부당성》을 운운하며 오히려 제편에서 경제보복을 강행하는가 하면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땅-독도를 제땅이라고 우기며 령토강탈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런 왜나라족속들의 망동을 미화분식하며 《군사협정》, 《안보협력》을 운운하는것이 과연 말이 되는가 하는것이다.

친미친일에 쩌들어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마구 설쳐대는 심재철과 《미래통합당》것들이야말로 극악한 사대매국집단, 반드시 매장해버려야 할 적페집단임이 분명하다.

심재철이 《국회》마당을 돌아치며 외세와의 《동맹강화》, 《안보협력》을 떠들어댄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한마디로 이번 《총선》을 계기로 《안보불안》과 《동맹위기》설을 계속 떠들어 현 당국에 대한 민심의 불만과 비난을 야기시키는것과 함께 미일상전의 환심을 사고 그들의 힘을 빌어 권력찬탈의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더럽고도 교활한 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저들의 사대적근성, 반역행위를 합리화하며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의식을 흐려놓고 정의와 애국을 짓밟는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이 《미래통합당》과 같은 천하의 역적집단을 철저히 매장하고 사대매국의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기 위해 보다 과감한 투쟁을 벌려나가야 할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김 혁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