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19일 로동신문

 

정론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의 심장이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정면돌파전의 장엄한 뢰성을 높이 울리며 과감한 투쟁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인민을 위해 최상급의 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시며 착공을 선포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화폭이였다.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민사랑의 대서사시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된다고 하신 그이의 말씀에 뜨겁게 어려있는것은 바로 인민에 대한 우리 어버이의 숭고한 사랑이다.

오로지 인민, 인민을 위하시며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불같은 혁명열애로 심장을 끓이시며 몸소 병원착공의 첫삽을 뜨신 우리 원수님!

평양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퍼진 장쾌한 발파소리에서 우리는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자애로운 우리 어버이의 심장속에 응축되여있는 간절한 숙원이 무엇인가를,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사회주의만복을 인민에게 안겨주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진정이 얼마나 뜨거운것인가를 온넋으로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시는 순간 강산을 진감한 그 발파소리는 거대한 충격파로 천만의 가슴을 울리여주는 력사의 뢰성이다.

우리 국가와 제도를 붕괴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사회주의락원의 밝은 웃음으로 짓부시며 광명한 미래에로 도도히 나아가는 필승의 용진력이 거세차게 분출한 주체조선의 불뢰성, 경사로운 10월의 하늘가에 메아리치게 될 로동당만세소리를 예고하여주는 뜻깊은 3월의 봄우뢰이다.

하기에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있다.

《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하며 언제나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안고 첫걸음을 내짚어야 한다는 멸사복무의 철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였습니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두고 우리 당의 숙원사업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연설을 한자한자 마음속에 새기면서 우리 원수님은 천만식솔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 생각에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할길이 없었습니다.》

《아직은 어머니당창건 75돐에 우리 자식들이 드릴 변변한 선물 하나 마련하지 못했건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인민에게 먼저 온 세계가 부러워할 사랑의 선물을 안겨주시려 크나큰 로고를 바치고계십니다.세상은 넓어도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터치는 인민의 열화같은 흠모심과 무한한 격정을 다 전하자면 우리 지면이 모자랄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원수님과 맺은 우리 인민의 혈연의 정이다.하기에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생명을 주고 피를 나눈 친어버이로 믿고 따른다.피줄처럼 가를수 없고 정과 같이 끊을수 없으며 사랑과 충성으로 억척부동인 우리의 일심단결을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제일 큰 복, 가장 큰 행운으로 자부하는것이다.

과연 누구들이 제일 순결하고 제일 아름답고 제일 강해지는가, 과연 어떤 나라가 시련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오직 전진, 전진만을 아는 불굴성과 용진력을 지닐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다른데서 찾지 않는다.

인민이 한마음 우러러따르는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누구나 가슴벅찬 환희와 영광, 숭고한 격정에 휩싸이며 한목소리로 터치는 이 부름은 맑고 푸른 내 나라의 봄하늘가에 메아리친 평양종합병원착공식의 발파소리와 더불어 더욱 뜨겁게 울려퍼지고있다.

이 나라 민심의 밑바탕에서 용암마냥 끓어번지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경모와 숭배,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분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인간적매혹의 분출이 내 나라 강산을 진감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명당자리에 건설되는 사랑의 집, 평양종합병원의 자태와 더불어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소중하게 새겨지는 이 부름이다.

천만식솔의 가슴속생각도 다 헤아려주시는 너무도 극진하고 뜨거운 육친의 사랑, 인덕이 하늘같으신 자애로운 어버이께 끝없이 매혹된 인민의 마음속에는 이 시각 우리 원수님의 품속에서 흘러온 지난날들이 어제런듯 어려온다.

《지금도 우리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던 때가 눈앞에 선합니다.그때 우리들은 너도나도 어푸러지듯 달려갔습니다.그속에는 아이들도 있고 아기를 안은채로 달려온 녀인들도 있었습니다.》

《어느덧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자 우리들은 속이 새까매졌습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헤아리시고 승용차의 전조등까지 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으니 이런 대해같은 사랑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것은 찌는듯 한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자기들의 일터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꿈만 같이 뵈옵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었던 강원도양묘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길이 전해가는 사랑의 이야기이다.

이 나라 수많은 가정들에 정히 모신 우리 원수님과 함께 찍은 그런 뜻깊은 기념사진들을 다 합치면 아마도 이 세상 가장 큰 한가정의 화폭이 될것이다.

이 땅의 한 시인이 당을 우러러 어머니라고 노래하며 어머니란 이 말보다 그대에게 더 어울리는 뜨거운 말을 이 세상 어느 어머니도 나에게 가르쳐주지 못했다고 토로하였듯이 우리 인민은 만민이 흠모하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라고 목메여 부른다.

진정 인민의 어버이이시다.우리 원수님은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목숨보다 귀중한 존엄을 안겨주시는 참으로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무릇 아버지가 줄수 있는 사랑중에서 가장 소중하고 고마운 사랑은 자식들의 존엄을 지켜주는것이라고 한다.잘 먹이고 잘 입히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제힘을 믿는 강의한 인간, 비굴하게 살지 않고 당당하게 살수 있는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것이 아버지의 사명이기때문이다.

말로는 지킬수 없는것이 존엄이다.무기만능론, 기술만능론을 떠벌이며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을 제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 힘이 약하면 유구한 력사도, 찬란한 문화도 한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

력사의 갈피에 새겨진 피의 교훈이 실증해주듯이 힘의 강약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판가름된다.

번영과 행복, 문명, 그 모든것에 앞서 천만식솔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수 있는 강대한 힘을 키워주는것, 이것이야말로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지신 민족의 어버이의 제일 큰 사랑이고 제일 큰 은덕, 제일 큰 공적이 아니겠는가.

그 누구도 감히 흐려놓을수 없는 내 나라의 맑은 하늘을 바라보면 인민의 존엄을 걸고 만리대공에로 치달아올랐던 주체탄들의 눈부신 비행운이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선히 보이는것만 같다.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고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되며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억척부동의 의지가 그대로 우리 신념의 기둥으로 굳건히 세워졌다.

하늘에선 별들마저 조을고 땅우에선 집집의 창가들에 불빛이 꺼져있었던 그 새벽에도 인민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시려 망망대해에서 하나의 점과도 같은 작은 배에 오르시던 우리 원수님,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주저없이 들어서시여 화락하니 젖은 옷을 미처 말릴새 없이 화력진지에로 거침없이 나아가시던 우리 어버이의 그 모습을 오늘 우리가 올라선 존엄의 상상봉과 더불어 다시금 눈물겹게 되새겨보는 인민이다.

만방에 빛을 뿌리는 내 조국의 긍지높은 모습에서 우리는 위대한 어버이품에서만 민족의 존엄이 빛난다는 철리를 심장깊이 새기였다.

사랑은 행복한 날보다 시련속에서 더 잘 알게 되는 법이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인민의 심장에 낮이나 밤이나 소중히 간직된 이 부름은 만난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만복을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행복의 창조자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불덩이같은 토로이다.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는 어머니의 힘만큼 강한것은 이 세상에 없다.아무리 조건이 불리하고 난관이 겹쌓여도 자식들의 만가지 소원을 다 헤아려주며 기쁨만을 안겨주고싶으시여 마음 불태우시는 우리 원수님,

오늘 우리 인민이 누려가는 로동당시대의 문명이 그토록 가슴뜨겁게 안겨드는것은 비단 세인이 경탄하는 우리 식 문명의 새로운 경지에만 기인되는것이 아니다.바로 그것이 우리 어버이께서 천만고생 달게 여기시며 하나하나 마련해주신 눈속에 핀 꽃들이기에, 단신으로 시련의 천만고비를 뚫고헤치며 안아오신 행복의 열매들이기에 더없이 귀중하고 뜨거운 격정속에 새겨보게 되는것이다.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릉라인민유원지와 문수물놀이장,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해해년년 마련된 문명의 금방석들, 하늘아래 첫 동네에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고 황홀하게 펼쳐진 산간의 리상도시며 양덕땅의 천지개벽과 멀지 않아 인파십리로 변모될 명사십리,

이 모든것은 바로 적대세력의 압살책동이 극대화되여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라고도 할수 있는 준엄한 나날에 우리가 1년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한다는 신조를 지니시고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우리 원수님의 천만고생과 맞바꾼 행복의 기적이다.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로 전변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는것과 같은 대규모건설이였건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형편이 어려워도 인민의 밝은 웃음을 위한 가장 보람있는 일에 그 무슨 타산이 있고 주저가 있겠는가 하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였다.

숨막힐듯 한 폭염이 들이닥쳤던 두해전 8월, 양덕지구의 높낮은 산발들과 험한 령길에 위대한 개척자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흘러들고있다.

오늘 비록 힘은 들었지만 종합온천려관을 꾸릴 자리를 끝내 확정하였다고 하시며 정말 잘되였다고, 인민들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재부를 또 하나 마련할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하신 그날의 말씀.

그때에는 미처 알수 없었다.불과 한해 남짓한 기간에 온천욕과 스키타기, 승마운동을 할수 있는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가 눈부신 자태를 드러내고 지금껏 무심히 솟았던 온천이 인민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하는데 이바지하는 보물로, 꿀물로 변하게 될줄은.

자신께서 좋은 길로 번듯하게 꾸려진 곳들만 다녀서는 언제 가도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없다고 하시며 자욱자욱 묻으신 우리 원수님의 로고와 심혈이 그대로 번영의 주추돌, 승리의 밑뿌리로 되였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이 부름은 오늘만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내다보시며 후손만대의 번영과 행복의 터전을 굳건히 다져주시는 고마우신분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격정의 토로이다.

애국중의 애국은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하였다.시련의 언덕을 넘고넘으며 미래를 개척하고 후대들을 위하여 투쟁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영예롭고 성스러운것은 없다.

지난 8년 남짓한 나날에 우리는 너무도 절절하게 체험하였다.가증되는 시련속에서도 내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할수 있는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마련하시려 바치신 우리 어버이의 천만로고와 하나를 창조해도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게 독창적이고 완전무결한것으로 되게 하도록 리상을 높이 세우신 그이의 비상한 창조의 세계를.

조국의 미래인 이 땅의 후대들을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헌신은 정녕 얼마나 뜨거운것인가.소년단원들의 대회에도 몸소 참석하시여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새 세대들에게 태양의 축복을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 진정 그 품에서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이 땅의 밝은 미래가 아름답게 꽃피여난다.

청년중시의 력사를 펼치시여 이 땅의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품에서 조국의 래일은 또 얼마나 굳건하게 담보되고있는것인가.

천지개벽된 삼지연을 찾으신 그날에도 어제날의 백두청춘들이였던 세쌍둥이자매의 집을 몸소 찾으시여 장래문제까지 다심하게 헤아려주시며 따뜻한 사랑을 부어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자애로운 아버지, 고마우신 어머니이시다.

시련의 난파도속에서도 민족만대의 번영과 행복의 터전을 마련하시고 폭풍우속에서도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주신것이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신 위대한 어버이의 거대한 업적이 아니랴.

조선말사전에는 어버이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되여있다.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진정 새겨볼수록 가슴젖는다.이 부름은 우리에게 이 세상 제일 강하고 자애로우신 아버지, 제일 뜨겁고 고마우신 어머니가 계신다는 인민의 환희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행복이고 자부이며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행운이고 긍지이다.

넓고넓은 세상에 나라와 민족은 많아도 자애로운 어버이품에 혈연의 피줄, 운명의 피줄을 잇고 바라는 모든 꿈을 이루어가는 우리 인민처럼 긍지높고 행복하고 영광넘친 인민이 또 어디에 있으랴.

 

 

우리는 지금 비약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기 시작한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걷고있다.

우리 어버이께서 몸소 울리신 착공의 첫 발파소리가 천지를 진감한 때로부터 불과 하루낮, 하루밤, 하지만 거대한 화산의 분출인듯 벌써부터 창조의 대격전으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는 건설장의 어딜 가나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훌륭한 건축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우자!》, 《정면돌파전》, 《대비약, 대혁신》, 《명령은 내렸다》, 《나를 따라 앞으로!》라고 씌여진 힘있는 글발들이 심장을 울리여준다.

인민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구상을 높이 받들어 결사관철의 분분초초가 흐르는 격전장의 후더운 숨결을 호흡하는 우리의 마음속에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이 숭엄히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올해에 계획되였던 많은 건설사업들을 뒤로 미루고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완공하여야 할 중요대상으로,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올해에 진행되는 대상건설중에서도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건설로 규정하시고 부지선정으로부터 설계와 건설력량편성, 자재보장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버이의 마음, 어버이의 손길로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다고 하신 그이의 절절한 말씀은 진정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적시였던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어떤분이시고 그이의 마음속에 인민이 어떻게 자리잡고있는가를 말해주는 이처럼 뜨거운 사랑의 세계가 어디에 있으랴.

천만인민이 어이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로 목메여 부르며 하늘땅 끝까지 따르는가를 알게 하는 이처럼 뜻깊은 화폭이 어디에 있으랴.

어머니의 사랑은 언제나 뜨겁다.먼곳에 있는 자식일수록, 고생을 겪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며 사랑과 정을 기울이는것이 바로 어머니이다.

우리 원수님의 사랑이 바로 그러하다.그이의 사랑은 먼곳에 있고 외진 곳에 있는 인민일수록, 마음속그늘을 안고 사는 사람들일수록 더 따사롭게 품어주는 친어버이의 정이다.

오직 내 조국땅에서만 꽃펴나는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 우리 원수님께서 누구보다 정을 그리워하는 원아들에게 따뜻한 정을 주시려고 바치신 로고와 심혈은 천이런가, 만이런가.우리 원수님께서 육아원원아들은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방온도를 제대로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심히 헤아려주실 때 더울세라 추울세라 소중히 키웠습니다라는 노래 《어머니》의 구절이 떠올라 격정을 금치 못했다는 일군들의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노래하였던가.그것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깨끗하고 뜨거운 사랑이기때문이다.하지만 이 세상 천만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것보다 더 순결하고 열렬하며 무한한 사랑이 바로 인민을 한품에 안으신 자애로운 어버이 우리 원수님의 사랑이다.

예로부터 티없이 정갈한 마음을 백옥에 비기여왔다.

슬하의 자식들을 위해 바쳐가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정은 백옥같이 깨끗한 마음의 결정체이다.그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추호의 가식도 없는 순결무구한 사랑이다.

우리 원수님께서는 대지에 스며드는 생명수처럼 끝없는 정과 사랑을 지니시고 인민과 가를수 없는 한가정이 되시였다.

피눈물의 12월에도 제일먼저 뜨거운 정으로 인민의 언 가슴을 녹여주시였던 자애로운 어버이, 부두에 배를 대기 어렵다고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저 섬에는 사랑하는 인민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며 신도군에로 향한 험한 바다길을 끝까지 헤쳐가신 우리 원수님,

나를 부르는 소리,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터치실수 있는 심중의 토로이다.

우리 원수님의 그 정은 불보다 더 뜨거운 어버이의 열렬한 사랑이다.그것은 인민에 대한 헌신을 곧 천금주고 살수 없는 지상의 락으로, 뼈를 깎는 희생을 곧 더없는 행복으로 간직하신 가장 위대한 사랑이다.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늘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강행군길의 끝은 정녕 어디인가.

천만식솔을 한품에 안으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정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무한대한 사랑이다.

자식들의 만가지 소원을 다 헤아려주고 뼈를 깎는 고생을 이겨내면서도 항상 자신의 정성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정깊은 어머니의 마음, 어머니의 손길로 인민의 천만복을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기에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고 부럽지 않다.

자나깨나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절절히 소원하시며 그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우리 어버이의 심중에는 천만식솔을 위해 꼭 이루고싶으신 소원의 세계가 밤하늘의 별들처럼 꽉 차있다.

이 땅우에 눈부시게 펼쳐지는 행복의 요람들과 문명의 창조물들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 원수님의 그 열화같은 소원이 뿌리가 되여 받들어올리는 사랑의 화원이다.

바다물이 시원한 담수로 전환되는 과정을 알아보시며 얼마나 희열에 넘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섬초소군인들이 물걱정없이 생활하게 하려던 소원이 풀렸다고 말씀하시였으랴.예로부터 이발이 든든한것을 오복의 하나라고 하였는데 현대적인 치과위생용품공장을 새로 건설함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여러가지 질좋은 치과위생용품을 안겨주려던 소원을 풀게 되였다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신 우리 원수님, 설사 그것이 모래알처럼 작은것일지라도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한다면 산악처럼 큰것으로, 간절한 소원으로 간직하시는 어버이의 사랑에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진다.

평양종합병원착공식에서 첫삽을 뜨시며 우리 원수님 하신 그 말씀 또 얼마나 뜻깊은가.

최근에 평양시안에 안과병원과 치과병원을 비롯한 전문병원들과 아동병원도 현대적으로 일떠세웠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으며 이같은 성과들은 우리 당의 높은 리상과 포부에 비해볼 때 큰 산속의 모래알에 불과하다고 하신 그 말씀.

이제 우리는 모든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의 보건을 인민적인 보건으로, 선진적인 보건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첫걸음을 내짚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실 때 우리 가슴 얼마나 세차게 끓어번졌던가.

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사랑에 끝이 없듯이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사랑의 세계에는 정녕 만족이 없다.

인민을 위해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정은 절대적인 믿음으로 주는 정, 가장 순결하고 강렬하며 위대한 사랑이다.

관직에는 맹목적인 추종과 가식적인 마음이 따르지만 자애로운 어버이의 하늘같은 믿음에 기초한 덕과 정에는 천만식솔의 백옥같은 진심과 참다운 의리가 따르기마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원의 영예를 지닌 아들의 성장을 삼가 아뢰인 평범한 녀인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 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 피도 서슴지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이라고, 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는 그 구절구절은 그대로 인민의 어버이의 위대한 심장에서 고동치는 열화같은 진정, 언제나 깊이 안고 사시는 무한대의 열과 정의 분출이다.

작은 목선을 따라서며 너도나도 바다물속에 뛰여드는 섬초소장병들의 모습앞에서, 두팔벌려 아버지라 목메여 부르는 원아들의 모습앞에서 우리 원수님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 그날은 언제였던가.

뜻밖에 희생된 한 전사의 얼음장같이 차거운 얼굴을 심장의 열기로 녹여주시려는듯 오래도록 쓰다듬어주신분, 자신께서 아끼고 사랑하는 일군들이 이렇게 하나둘 우리곁을 떠날 때마다 가슴이 못 견디게 쓰리고 아프다고 하시며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신분,

그 숭고한 화폭들에서 인민은 그렇듯 열렬한 인덕의 화신, 운명의 태양을 우러러따르는 끝없는 행복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였고 위대한 어버이께 백옥같은 충성을 다 바쳐갈 억척불변의 의지에 충만되여있는것이다.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있는 행성들의 자리길을 바꾸어놓을 힘이 없는것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영원히 살려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충성의 자리길을 돌려세울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안겨주시는 사랑과 믿음에 보답과 의리를 따라세우며 우리 원수님 높이 모시고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려는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억세여진다.

평범한 건설자들을 거듭거듭 동무들이라고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믿음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난관을 맞받아 굴함없이, 줄기차게 전진하는 평양종합병원건설자들이며 올해를 금속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는 해로 빛내일 일념 안고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가는 김철과 황철, 강선의 로동계급,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갈 신념을 더욱 굳히며 10월의 황금가을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는 농업근로자들을 보아도 불보다 더 뜨거운 충성의 열기를 한결같이 간직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이것이 날이 갈수록 강렬해지고 억세여지는 이 땅의 민심이다.

위대한 운명의 태양을 따르는 길에 조국의 승리와 번영도 있고 인생의 보람과 행복도 있다는 철리가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고 온갖 도전과 난관을 추풍락엽처럼 쓸어버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리상과 포부를 앞당겨오는 이런 인민의 전진을 과연 무엇으로 가로막을수 있겠는가.

천만인민이 만난시련을 박차고 용진해나아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 이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을 더욱 철저하게,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장엄한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이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을 통하여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키며 병원건설과정에 창조되는 결사관철의 정신, 건설속도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에 파급되게 하려는것이 당의 기본의도이라고 명철하게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숭고한 뜻을 가슴마다에 새기고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은 평양종합병원건설자들처럼 누구나, 어디서나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나가자.

겹쌓인 애로와 격난을 뚫고 수도의 한복판에 솟아오르게 될 평양종합병원은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힘있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과 우리 혁명의 굴함없는 형세를 그대로 과시하는 마당이 될것이다.

조건은 어렵고 난관은 많지만 유리한 조건이 마련될 때까지 전진하지 않고 그냥 앉아있는것은 결코 우리의 투쟁기질이 아니다.

인민의 열렬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며 인민들을 더 잘 보호하고 더 잘살게 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우는 보람찬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우리들, 천만인민의 비상한 노력에 달려있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속도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용진, 용진 또 용진!

바로 이것이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군민의 끓어솟는 의지이다.

모두다 우리의 행복과 우리의 미래는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오직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하고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한다는 혁명적자각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10월의 승리광장을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자!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심장깊이 쪼아박고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며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는 혁명의 불씨, 투쟁의 불길이 되여야 할 때이다.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높이이자 수령에 대한 충성의 높이이다.

일군들이여, 어려울수록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그가 일군이라면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게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 인민의 행복을 가꾸는 원예사가 되자.

언제나 돌격전의 최선두에서 자기희생적인 투쟁으로, 이신작칙의 혁명적기풍으로 대중을 영웅적위훈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자.

일심단결은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다.

우리에게만 있는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더욱 철옹성같이 지키고 그 위력을 백배로 강화해나가자.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누구나 고마움의 눈물만이 아닌 보답의 실적으로 화답하며 우리 원수님의 로고와 심혈을 천만분의 일이라도 덜어드리는 충직한 전사가 되자.

오직 태양만을 따르는 민심의 대하는 이렇게 노도친다.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력사의 대하는 눈부신 래일을 향하여 이렇게 도도히 굽이쳐간다.

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