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8일 로동신문

 

사설

일군들은 정열적인 사색가, 실천가가 되자

 

오늘 우리 당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당의 의도대로 단위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자면 일군들이 정열적인 사색가,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한가지 일을 실행해도 눈앞의 현실만 보지 말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당의 요구와 인민의 리상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단위사업을 직접 설계하고 작전하며 밀고나가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깊은 사색과 실천은 필수적인 요구로 나선다.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지금 매 부문, 매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며 시련과 난관도 적지 않다.이런 때일수록 일군들이 머리를 더 쓰고 궁리를 많이 하면서 난관극복의 방도를 찾아 맡겨진 과업수행에 헌신분투하여야 한다.자기 고장의 자원, 자기의것에 의거하여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현실적이며 과학적인 전략도, 생산과 건설에서의 실질적인 비약도 일군들의 꾸준한 사색과 완강한 실천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전사회적으로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현시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사활적인 요구이다.

모든 문제를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그에 따라 생산과 경영활동을 최대한의 효률과 실리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진행하여야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면서도 자금과 자재, 로력을 절약하기 위한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으며 모든 문제를 새로운 관점, 혁신적안목에서 보고 대담한 실천으로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면서 사업을 활력있게 밀고나가는 일군이 시대가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무슨 일이나 품을 들여 연구하고 수행방도를 모색하면서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정열적인 사색가, 실천가가 되자면 자기 단위를 당과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사상관점을 가져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들에게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맡겨준 당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자나깨나 잊지 말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져야 한다.앞선 단위와 끊임없이 발전하는 세계를 보며 반드시 따라앞서려는 강심과 배짱을 가지고 단위사업을 개선하는데 달라붙어야 한다.책임관계에 신경을 쓰면서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하지 않고 패배주의와 보신주의, 소심성과 소극성, 책임회피와 본위주의를 부리는 사업태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일군들이 맡은 사업을 책임진다는것은 자기 단위의 현행사업뿐아니라 종업원들의 생활문제까지도 책임진다는것을 의미한다.일군들은 계획수자, 생산량을 따지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며 종업원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실천해나가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맡은 사업을 진실로 당앞에 책임지려는 일군의 진취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는 자기 대뿐아니라 그후에도 단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튼튼한 토대를 닦아놓는데서 뚜렷이 나타난다.과학기술력량과 기능공대렬을 품들여 꾸리고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단위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내적동력강화를 현행생산이상으로 중시하고 여기에 심혈을 쏟아부어야 한다.주관적욕망만을 앞세우지 말고 사업을 과학적으로 엄밀히 타산하고 주도세밀하게 연구한데 기초하여 자기것을 가지고 실현가능한 자기식의 발전전략을 찾기 위하여 뼈심들여 일해나가는데 당이 바라는 혁명의 지휘성원의 참모습이 있다.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하고 무조건 집행하는것을 생활화, 습벽화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발전을 위한 종자를 찾아쥐는 사업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력사적으로, 전면적으로 학습하고 그 진수와 요구를 깊이 파악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힘들고 어려운 과제가 제기되고 방도가 서지 않아 안타까울 때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이럴 때엔 어떻게 하라고 하시였는가를 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언제나 당정책에 립각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습벽을 붙여야 한다.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수박겉핥기식으로, 땜때기식으로 하려고 할것이 아니라 품을 들여 료해하고 연구한데 기초하여 새롭게 착상하고 작전지휘하며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어야 한다.

늘 현장에 내려가 대중의 목소리에서 전진발전의 방도를 찾아쥐고 현실로 전환시켜야 한다.

일군들은 사무실에서 맴돌면서 모든 사업을 회의나 문서, 전화로 하는 책상주의와 단호히 결별하며 군중속에 들어가는것을 자기 사업의 첫째가는 요구로, 철칙으로 내세우고 구현해나가야 한다.기적이 일어나기를 앉아서 기다리는 무맥한 인간이 아니라 격렬한 전방에 좌지를 정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료해하며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즉시에 풀어나가는 능숙한 작전가, 적극적인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대중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과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당정책관철을 위한 묘안을 찾아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단위사업을 혁명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정열적인 사색가, 실천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실력제고에 있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의 실무에 정통하며 풍부한 경제관리지식과 최신과학기술을 소유하고 그것을 활용할수 있는 실천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여야 한다.전형단위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서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세계적인 발전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열백밤도 패며 정열적으로 학습하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오래전에 배운 낡은 지식, 그것마저도 얼마 남지 않은 밭은 밑천을 믿고 일하는 흉내만 낼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부단히 새것을 배우며 모든 면에서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 자신을 올려세우기 위하여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을 위해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자기 단위를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단위,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비약하는 단위로 만들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