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일 로동신문

 

당중앙의 사상과 의지대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자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소식에 접한 당일군들의 반향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는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조선로동당의 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전반에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하여 도당위원회와 도안의 각급 당조직의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편향들을 심각히 분석해보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인민들을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시기 도안의 일부 당일군들속에서는 당에서 일관하게 강조하는 혁명적사업태도와 작풍과는 인연이 없는 극도로 관료화된 현상과 행세식행동들이 적지 않게 발로되였다.

사람들의 심정과 태도, 시대변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관념이나 경험에 집착하면서 사업을 일반적으로 내리먹이는 식, 들이먹이는 식, 가르치는 식으로 하였는가 하면 인민들앞에서 허심하지 못하고 교양자의 티를 내면서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는 결함들도 나타났다.

이것은 당과 인민앞에 대단히 불성실한 비당적, 반인민적인 행동이며 우리의 일심단결에 금이 가게 하는 은페된 해독행위와 같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청진가방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여러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성이 심히 결여된 우리 일군들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놓고 심각한 지적의 말씀을 주시였다.

그때부터 분발하고 각성하여 당사업을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당사업으로 확고히 전환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있다고는 하지만 당의 의도와 요구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니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근본리념으로 하고있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고 혁명적당풍이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다시한번 분발하겠다.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당사업전반을 철저히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 온 도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기풍이 차고넘치게 하겠다.

특히 도안의 당일군모두가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의 사상과 진수를 뼈에 새기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면서 인민이 바라는 일, 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겠다.

당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담보는 다른데 있지 않다.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진 인민의 단결된 힘에 있다.

앞으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철저히 친인민적, 친현실적인것으로 확고히 전환하여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그 위력으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함경북도당위원장 리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