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4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 자력부강의 앞을 밝히는 등불이 되라 당과 조국의 기대에 애국적인 결사전으로!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정면돌파전에로 고무추동하는 우리 당보지상연단에 드디여 과학자들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이것은 누구나 기다리던것이며 모두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것이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장애와 난관을 정면으로 돌파해나가는 오늘 당과 인민은 그 누구보다도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크나큰 기대를 안고 뜨거운 눈길을 보내고있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에는 과학기술이 모든 부문의 발전을 좌우하며 추동합니다.》 하기에 우리 당은 과학자들을 혁명의 핵심력량으로 내세우고 과학기술을 전진의 기관차, 무진장한 전략자산으로 불러주었으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지금 앞을 밝혀줄 등불을 절박하게 찾고있다. 오늘과 같이 과학기술을 최대로 중시하고 장려한적이 언제 있었는가. 과연 어느 나라 인재들이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처럼 시대의 단상에 우뚝 올라 당과 인민의 축복속에 값높은 영광을 누려보았는가. 해마다 이 땅에 일떠선 현대적인 과학연구기지들과 황홀한 과학자휴양소, 과학자거리들은 결코 나라에 재부가 넘쳐나서 마련된것이 아니다. 우리 인민이, 어머니조국이 허리띠를 한치한치 더 조여매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엄혹한 시련이 앞을 막아선 이 시각 어머니조국은 과연 누구에게 하늘같은 기대를 걸고 의지할 손길을 내밀고있는가. 바로 동지들, 과학자, 기술자들이다.천만고생 다하여 키워 내세워준 어머니품에 제일 어려운 때 억센 힘을 안겨드리고 온몸으로 떠받들어 의지할 기둥이 되여드리는것은 자식들의 마땅한 도리가 아니겠는가. 영광과 행운은 하나같이 받아안았어도 보답의 실천에서는 왜 차이가 생겨나는지 무거운 마음으로 새겨보아야 한다. 몇해어간에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운 국방과학자들을 보라. 그들에게는 과학연구사업이 단순히 성공이냐 실패냐를 놓고 벌리는 탐구과정이기 전에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이였다. 하나의 시험을 위해 끌날같은 생명도 서슴없이 내대면서 그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결사전마다에서 우리 당의 붉은 과학자가 지닌 신념과 량심에 대하여, 견결한 계급적립장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에 대하여 남김없이 증명하였다. 이들처럼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조국의 운명이 자기 손에 달렸다는 엄숙한 자각을 안고 한몸이 타오르는 불길이 되여 애국적결사전에 떨쳐나서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과학자들이여, 그대들이 찾는 수자와 공식은 비상한 두뇌에 앞서 피끓는 애국의 심장속에 있다. 과학기술로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보위하자. 창조적지혜와 애국적열정을 총폭발시켜 정면돌파전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끼자. 이 바람, 저 바람에 쉬이 꺼져버리고 발밑의 어둠만을 밀어내는 작고 나약한 등불이 아니라 어머니조국앞에 드리운 난관의 암흑을 불사르면서 인민이 멀리 앞을 내다보고 신심높이 걸어갈수 있게 하는 기적의 등불, 세계를 압도하는 우리의것이 도처에 넘쳐나게 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인민이 조국의 륭성번영과 더불어 소중히 추억할 영원한 등불이 되라. 우리 당기발을 어머니옷자락마냥 안고 자라난 조선의 붉은 과학자들이 가장 엄혹한 오늘의 시련속에서 어떻게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