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4일 로동신문

 

지상연단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 자력부강의 앞을 밝히는 등불이 되라

전략적집중성을 틀어쥐자

 

오늘의 자력갱생지상연단에서 나는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전략적집중성을 틀어쥐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승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놓치면 패자가 됩니다.》

첫째로, 정면돌파전에서 경제전선을 기본전선으로 정한 당의 의도에 맞게 금속과 화학,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의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힘을 집중하는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해당 성들과 생산단위 일군들부터가 국가적립장에 철저히 서서 생산활성화와 에네르기절약 등에서 전망적의의가 있는 과학연구과제와 대상을 대담하게 제기하는것이다.

지금 일부 일군들은 회의나 모임때마다 과학기술중시를 구호로만 웨치고 뒤돌아앉아서는 자재, 자금부족을 운운하면서 자기 부문과 단위발전을 전망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과학기술발전전략작성과 목표선정에 대담하게 뛰여들지 못하고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이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전망이 확고하고 실리가 큰 과학기술발전과제들을 대담하게 토의선정하고 국가적투자를 집중하며 학술적지도와 과학기술력량동원사업을 혁신적으로 짜고들도록 하겠다.

둘째로, 과학기술발전을 저애하는 본위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도록 하는것이다.

지금 본위주의로 인하여 과학연구단위들사이의 공동연구, 협동연구가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으며 현실에서 절실한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서 지장을 받고있다.

사실 집단주의를 생명으로 하는 우리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일군들이 작전과 조직사업, 보장사업을 잘 짜고들면 이미 마련된 과학기술적잠재력을 가지고도 새 기술, 새 제품개발과 도입속도를 최대로 높일수 있다.본위주의울타리를 부시고 공동연구, 협동연구를 활발히 벌리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원만히 해결해나갈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리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