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7일 로동신문
관평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울 열망과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우리는 지금 한편의 명곡에 대하여 깊이 음미해보고있다.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널리 불리워지면서 사람들을 숭고한 정신세계에로 이끌어갑니다.여기에 바로 명작의 가치가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만 들어보아도 쉽게 따라부를수 있고 들을수록 기분이 상쾌하고 부를수록 흥취가 절로 나는 이 노래는 인민의 진정을 소박하면서도 진실하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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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심장의 언어라고 하였다. 생활과정에는 언제나 가슴속에 묻어두고있던 뜨거운 감정이 스스럼없이 북받쳐오르게 되고 심장으로 격조높이 터치게 되는 그런 때가 있다. 가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를 들을 때가 바로 그러하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꽃이 피였소 봄철에는 구름꽃 하얗게 피고 가을에는 알알이 붉게 익었소 … 열렬한 향토애와 보람찬 로동생활을 방불하면서도 가슴후련하게 노래한 구절이건만 오늘날 우리 인민에게는 그 의미가 단지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는 농촌마을의 형상으로만 안겨오지 않는다. 그 구절들이 이 노래를 부르느라면 세인을 놀래우며 천지개벽이 일어나고있는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꽃이 피였소》… 이 구절들을 외우느라면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철학적물음이 떠오르고 그에 대한 사상적해명이 안겨온다.노래에는 창조와 변혁의 씨앗을 묻고 가꾸는 인민의 행복은 정녕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 잊을래야 잊을수 없는 력사가 추억속에 파도쳐온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인민을 안아일으키신 그 나날로부터 《봄철에는 구름꽃 하얗게 피고 가을에는 알알이 붉게 익었소》, 격정없이 외울수 없다. 지난 8년 남짓한 사이에 그이께서는 이 땅에 수천수만그루의 황금나무, 능금나무를 심으시였고 자신의 후더운 땀과 무한한 열정으로 풍요한 사회주의오곡백과를 안아오시였다. 한편의 노래로 시대를 다 안아볼수는 없다.하지만 생활적이고 랑만적인 시어속에 너무도 크나큰 울림이 있기에 인민은 이 노래를 나무를 심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하였다.황금나무, 능금나무를 산에 심었다는 노래가 다름아닌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애착을 심어주는 명곡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친근하게 자리잡고있는것이 우연하지 않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말그대로 나무가 없는 산들을 보고 또 보시며 그리도 가슴쓰려하시며 온 나라를 산림복구전투라는 거창한 대전에로 불러주시고 몸소 산림복구전투의 산림만이 아닌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그이께서 묻으신 창조와 변혁의 씨앗이 자랐고 온 한해 그것을 정성다해 가꾸시느라 그이의 진함없는 열정의 하루하루가 흘렀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3대전략자산과는 비교도 안되는 우리의 전략자산인 황금산, 황금해, 황금벌을 그렇게 안아오시였고 발전소와 현대적인 공장, 새 거리와 새 마을을 그렇게 일떠세워주시였다.첨단과학연구기지, 과학기술전당, 과학자, 교육자들을 위한 희한한 휴양소와 고급살림집,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 끝없이 울려퍼지는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안과종합병원, 류경치과병원을 비롯한 현대적인 병원들, 문수물놀이장과 릉라인민유원지,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자연박물관을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 미처 다 꼽을수 없으리만큼 그렇게 많은것을 몸소 발기하시고 인민들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던 창조의 열매를 알알이 붉게 익히시느라 우리의 심어가꾼 나무가 있어야 꽃과 열매가 있듯이 헌신과 창조는 불가분리이다.바친것없이 차례지는것이 있을수 없고 고생없이 행복이 있을수 없다. 이 나라의 하많은 건설장과 포구, 공장과 농촌, 연구기지들과 교육기관들에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을 그이의 희생적인 헌신의 자욱이 생생히 찍혀져있다.강풍이 살을 에이는 맵짠 추위도, 지글거리는 한여름의 뙤약볕도, 찬바람, 궂은비도, 캄캄한 어둠도 그이의 앞길을 막을수 없었다. 이 땅에 황금나무 한그루라도 더 심기 위해서라면, 우리의 가을에 한알의 능금이라도 더 주렁지게 할수만 있다면 그이께서는 자신의 정과 열을 깡그리 쏟아부으시였고 사생결단의 길도 서슴지 않으시였다.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자도 어쩌지 못하는 불패의 국력을 지닌 존엄높은 강국으로 되게 하시려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주저없이 걷고 또 걸으신 새벽길과 밤길, 멀고 험한 진창길과 바다길이 얼마인가를 인민은 아직 다 알지 못한다. 나무는 자기를 키우는 사람의 정을 안다.쉽게 심고 뼈심을 들이지 않았을 때의 열매와 진정으로 넋을 기울여 심고 가꾸었을 때의 열매는 같지 않다. 우리의 국력이 그처럼 강하고 이 땅우에 일떠선 하나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그렇듯 위대하고 소중함은 그이께서 자나깨나 마음속에서 피끓이신 그이의 천만로고의 자욱우에서 삼지연시가 현대문명과 인민의 리상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천지개벽되고 산새들의 지저귐소리만 울리던 양덕땅의 심산계곡에 로동당시대의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온천문화휴양지가 일떠섰으며 북방의 이름없던 동해기슭 중평지구에 수십정보에 달하는 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농촌문화주택들이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희한한 절경을 펼치였다.이런 창조와 변혁이 너무도 례사로운것으로 되여 이 땅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기적이 일어난다는 말을 우리는 참으로 쉽게 하여왔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한그루한그루의 황금나무, 능금나무를 애지중지 골라 조국번영의 터전에 심으시고 그 나무들을 력사에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수 있는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그이께서는 남들같으면 수십년이 걸려도 이룩할수 없는 전변의 새 력사를 안아오시였다.가장 엄혹한 시련속에서 가장 열렬한 애국헌신으로 우리의 대지를 비옥하게 살지우시였고 혁명열, 투쟁열로 고동치는 백절불굴의 의지로 진주보석같은 능금알들이 온 나라에 주렁지게 하시였다. 이 땅의 인민은 그이의 천만로고와 헌신속에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는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락원임을 절절한 체험속에 매일, 매 시각 느끼고있다. 말해보자, 행복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이렇듯 참다운 애국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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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의 사상예술적가치를 론할 때 인민의 웃음과 떼여놓고 말할수 없다.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마을에 웃음이 폈소 처녀들 아침낮에 꽃보며 웃고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부르오 … 노래의 구절들이 보여주다싶이 작품의 2절에서 흘러나오는 감정정서는 인민의 웃음이다. 황금나무, 능금나무를 심어 마을에 꽃이 폈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수 있겠는가.바람결에 가랑잎구는 모양을 보아도 웃음을 참지 못한다는 꽃시절의 처녀들이 탐스런 열매를 약속하는 향기론 꽃을 보며 아침낮에 웃지 않을수 없고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이러한 서정의 세계가 주는 충격은 정말로 크다.그것은 인민의 웃음에 혁명의 보람과 혁명가의 생의 희열에 대한 값비싼 체험이 비껴있기때문이다. 항일전의 나날 산좋고 물맑은 우리 조국땅우에 압박과 착취없는 사회를 건설하고 풍만한 자원을 우리의 힘으로 개발하여 모든 인민들이 자유롭고 풍족하게 살게 된다면 얼마나 보람있고 행복하겠는가고, 우리가 지금 피를 흘리면서 싸우는 종국적목적도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라고 하시며 이것은 공상이 아니라고,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리상은 과학적이기때문에 그것이 기필코 현실화되리라는것은 조금도 의심할바 없다고 하신 우리 항일혈전의 나날 최후의 순간에 공산주의는 영원한 청춘이라고, 미래를 사랑하라고 그렇듯 확신에 넘쳐 웨쳤던 혁명투사들이 만일 이 땅에서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와 같은 웃음넘친 노래가 세대를 이어가며 불리워지고있다는것을 안다면 《바로 그것을 위해 우리가 싸웠다.우리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것이다. 무엇때문에 혁명을 하는가.혁명가들이 왜 고생을 사서 하고 피와 목숨을 서슴없이 바치는가. 오늘도 여전히 커다란 감화력을 발휘하고있는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에서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인민의 웃음! 조용히 불러보면 무엇때문에 우리의 인민, 이 부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인민의 웃음, 그것이 이 세상 제일가는 그이의 락이고 더없는 리상이기때문이였다. 어느 단위, 어느 지역에서 무엇을 하나 해놓았다는 보고를 받으시면 인민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으로 창조물의 가치를 평가하는분이시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싶어하시고 인민이 불행을 당하면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가셔버리시려는 그이의 의지에 의하여 남들같으면 설분의 눈물이 흘렀을 재난의 땅에서 오히려 인민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터져나왔다. 그이는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각오하시였고 멸사복무를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였다.기쁨도 인민의 웃음때문에 있고 걱정도 인민의 웃음에 그늘이 지는것때문에 하시며 분노도 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유린하려는자들때문에 터치신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설사 한몸이 모래알이 되여 길가에 뿌려진대도 주저없는 용단을 내리실분, 노래에도 있듯이 마을에 웃음이 피고 처녀들 아침낮에 꽃보며 웃는 사회주의락원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온몸을 기꺼이 불태우실분이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단면을 담은 사진들을 보시며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 자신의 꾸밈없는 진정을 터놓으신 어디 가서 돈을 주고도 볼수 없는 풍경,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는 흐뭇한 풍경이라고 하시면서 《이채어경》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시고 포구엔 만선의 배고동소리 선창엔 물고기 가득이라는 노래가사가 절로 떠오른다고 하시며 인민들이 기뻐할 모습을 그려보시던 그 나날속에 황금해의 새 력사가 수놓아졌다.우리 아이들에게 멋진 배낭식가방을 안겨주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던 해빛같은 모습을 잊을수 없다.집집마다 넘칠 인민의 웃음 그려보시며 과일파도 설레이고 과일향기 넘쳐나는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걷고 또 걸으시던 자애로운 영상이 눈에 선하고 비에 젖은 옷자락이 얼음투성이로 되는것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랭동저장고마다에 차곡차곡 꽉 들어찬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보고 또 보시며 금괴를 올려쌓은것 같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그이의 뜨거운 음성이 귀전에 울려온다.아이들의 얼굴에 단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원아들을 우리가 부모있는 아이들보다 더 잘 키우자고 하시며 끝없는 사랑과 정을 기울이신 가슴뜨거운 이야기, 우리 당의 인민적인 보건정책이 교과서의 글줄로 남게 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거듭거듭 취해주신 사랑의 조치들은 또 얼마이던가. 인민을 위한 길에 만족을 모르시는 우리 원산구두공장에 가면 인민들의 신발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거듭거듭 찾아오시여 손잡아 이끌어주신 따뜻한 체취가 그대로 어리여있고 민들레학습장공장에 가면 우리의 교복을 입고 우리의 책가방을 멘 아이들에게 우리의 멋진 학습장까지 안겨주시려 마음쓰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눈물겹게 들을수 있다. 인민을 위해 언제부터 하고싶었던 일이라고 하시며 몸소 설계가가 되고 시공주, 건설주가 되여 일떠세워주신 창조물에서 인민의 웃음소리가 울려나올 때 내 나라의 첫 새벽문을 여시고 새로운 황금나무를 심으시려 또다시 오르시던 멀고 험한 길, 사랑으로 시작되고 사랑으로 이어가신 그 길에서 우리 위대하신 그이께 있어서 인민의 웃음, 이보다 더 가슴뿌듯한 혁명의 멋은 없다. 고생은 자신께서 하시고 락은 인민이 보게 하겠다는것이 그이의 인생관이며 혁명철학임을 너무도 잘 아는 인민이 《아 처녀들 아침낮에 꽃보며 웃고 저녁에는 저녁에는 꽃속에서 노래부르오》라고 노래할 때 어찌 그 웃음의 진가를 헤아리지 않을수 있으랴.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서도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나라도 더 할수 없겠는가를 두고 심혈을 기울이시는 우리 일찌기 혁명시인 리찬은 우리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오직 인민을 위하여, 이 아직은 부족한것도 많고 모든것이 풍족하지 못하다.하지만 이런 때에 변함없이 인민에게 안겨주신 웃음이여서, 어려운 시련속에서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주신 인민의 웃음이여서 그이의 진정이 인민에게는 더더욱 눈물겹도록 고마운것이며 가슴속에서 터져나오는 감사의 인사는 끝이 없다. 태양의 빛과 열로밖에 달리는 칭송할수 없는 무한대한 정력과 초인간적인 헌신으로 그이께서 심고 가꾸신 황금나무, 능금나무들이 천리수해를 이루어 더더욱 아름다와진 내 나라, 여기서 피여나는 행복의 웃음꽃은 곧 하기에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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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 심었더니 나라에 꽃이 피였소 이 나라는 꽃피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하나의 락원이라오 … 노래에는 끝이 있어도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격정의 파도가 그치지 않는다.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는 농촌현실을 소재로 하고 사회주의락원에로 형상을 승화시킨 이 노래를 부르느라면 행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을 제힘으로 보란듯이 일떠세울 각오와 열정이 용솟음친다. 이 노래에 《자력갱생》, 《제힘으로》, 《우리 식대로》와 같은 표현들은 없다.그러나 노래에 심취되여있느라면 자연히 내가 심은 황금나무, 우리의 손으로 가꾸는 행복, 우리의 땀과 열정으로 알알이 익힌 탐스런 열매, 이런 생각이 절로 떠오르게 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에게 있어서 참다운 삶의 권리는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제힘으로 자기의 행복을 창조하는 자주적권리이다. 지난날 나라도 없이, 주권도 없이 짓밟혀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러한 권리는 목숨보다 귀중한것이다.오랜 세월 사대와 망국으로 얼룩진 민족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노래에는 우리 혁명의 명맥인 자주의 혁명사상과 민족의 존엄에 대한 직선적인 표현은 없지만 자기 손으로 씨를 뿌리고 자기 힘으로 필요한 부를 만들어내고 자기의 능력으로 살아나가는 인민의 자존심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바로 여기에 명곡이 오늘도 빛을 뿌리고있는 또 하나의 근거가 있으며 우리 인민이 혁명의 진군가마냥 심장에 새겨안게 되는 당당한 리유가 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그것은 다름아닌 제힘으로 자기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며 조국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위업이라고 할수 있다. 이 땅에서 전설의 천리마가 세인을 놀래우며 나래쳐오른 격동적인 시대의 혁명적랑만이 반영된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를 들을 때면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인민의 자존, 자강의식이 강렬하게 가슴을 친다.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은 단순히 눈앞에 닥쳐온 고난이 엄혹하여 순간에 생겨난것도 아니고 무엇이 부족한 속에서 어떻게 하나 살아가기 위한 방도로 택한것도 아니다. 일찌기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한 투쟁에 나설 때부터 진정한 조선의 혁명가들은 자주를 생명으로, 민족적자존심을 더없이 귀중히 여겨왔다.재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빈터우에 우리 인민은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가 아니라 포화속에서 설계한 자기의 복구건설계획도를 놓고 제손으로 구워낸 벽돌과 제힘으로 만든 기계로 새 거리와 공장을 일떠세웠다. 하기에 력사의 초행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에는 언제나 우리 식 사회주의라는 긍지높은 부름이 기발처럼 나붓기였고 우리 식대로 살아나간다는 남다른 배심이 바위처럼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다.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는 새 나라에서 새 생활을 창조하며 사회주의를 일떠세운 인민이 자기의 손으로 행복의 열매를 가꾸어가는 긍지와 자부심, 온 나라가 하나의 대가정으로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락원을 빛내여갈 결심과 의지를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자력갱생대진군의 시대인 오늘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자력부강, 자력번영! 이것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행복을 과연 그 누가 우리에게 가져다준단 말인가.그런 때도 없었고 그런 나라도 없었다. 우리가 사는 이 땅,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락원에 우리자신의 심혼을 쏟아부어야 한다. 우리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식대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은 이것을 위해 있고 우리의 투쟁도 이것을 위해 있다. 사회주의락원, 이는 곧 《노래소리 하늘멀리 울리여가니 여기가 락원인줄 알아나 주소》, 《이 나라는 꽃피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하나의 락원이라오》라는 노래가락이 우리의 마음속에 언제나 자리잡고있듯이 우리의 희망찬 앞날은 멀리에 있지 않다. 시련의 역풍이 모질게 불면 불수록 더욱 견인불발하여 내 나라, 내 조국을 기어이 사회주의락원으로 빛내이겠다는 강한 자존심, 국산화의 열풍속에 증산의 동음 울려가는 로동계급의 마음, 구슬땀바쳐 전례없는 풍작을 이룩한 다수확농민들의 심정이 바로 그것일것이고 축산과 양어를 활성화하여 덕을 보고있는 자력갱생단위들에서, 첨단돌파의 기세드높은 과학연구기지들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바로 그것일것이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현지지도를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 길옆에 자라는 풀도 무심히 보지 않으시고 그 리용방법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하신 그이처럼 우리의것을 제일로 사랑하고 그이처럼 우리의 힘을 확신하며 자력갱생의 대진군에 떨쳐나서야 할 의무가 우리모두에게 있다. 자력갱생선구자의 영예를 떨쳐가고있는 강원도인민들처럼 온 나라 인민이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노래 《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를 부르시며 애국열, 혁명열을 더더욱 불태우시는 그 어떤 난관도 정면돌파전으로 맞받아 뚫고 인민의 리동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