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9일 로동신문
인민복무전의 성스러운 력사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으로 과감한 투쟁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고있는 관건적인 시기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그 소식에 접하고 이 나라의 민심은 얼마나 세차게 끓어번졌던가. 인민복무전, 인민사수전의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활화산의 거세찬 분출과도 같이 터져오르는 격정의 웨침들, 그것은 그대로 지구도 들어올릴 무궁무진한 힘으로, 그 어떤 모진 시련과 난관의 얼음장도 순간에 녹여버릴 뜨거운 열정으로 솟구치고있다.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왔기에 전체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고있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습니다.》 인민의 목소리에는 시대의 진실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는 그 어떤 모진 풍파가 닥쳐온대도 오직 그 어떤 절해고도에서도 변색을 모르는 우리 인민의 이 혁명적신념, 그것은 그 어떤 책에서 배운것도 아니고 그 누가 들려준 이야기를 통해 받아안은것도 아니다.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시시각각으로 변모되는 격동적인 현실, 매일, 매 시각 온몸으로 느끼는 시대의 숨결과 때없이 찾아드는 환희로운 소식들, 행복과 락관으로 충만된 실생활을 통해 스스로 간직한것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사의 전 력사적로정이 시련을 헤치며 전진한 행로였지만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은 실로 류례없는 엄혹한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준엄한 투쟁의 련속이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그 날과 달들은 한없는 긍지와 영광에 대한 추억으로 가득차있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피눈물에 잠겼던 인민을 일으켜세우시고 온 나라 강산을 뜨겁게 품어주시던 다심한 사랑이 넘치는 그이의 손길은 그대로 천만의 가슴에 따뜻이 흘러든 해빛이였고 력사의 생눈길에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디게 한 추동력이였다. 너무도 뜻밖에 그날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맥박치는 우리의 그렇듯 고결한 인민관, 인민철학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복무의 자욱을 새겨오신 감회도 깊은 주체102(2013)년 6월, 단숨에의 정신으로 스키장건설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 《마식령속도》를 창조하라는 열렬한 호소,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을 올해안으로 무조건 건설하여 마식령지구에 사회주의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 우리 당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믿고 못해낸 일이 없다는 필승의 의지가 온 나라를 불덩이마냥 달구어주었다. 정녕 그날의 호소문은 우리가 잘살고 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던 그때 천만군민을 대혁신, 대비약에로 힘차게 부르는 진군나팔소리였고 바야흐로 이 땅에 펼쳐질 거창한 변혁의 시대를 알리는 장엄한 뢰성이 아니였던가. 하지만 사람들은 그때까지도 다는 알지 못하였었다. 우리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불러일으키신 그 걸음으로 그이께서 찾으신 고장과 일터, 단위들은 얼마이고 그 길에서 맞고보내신 이 나라의 첫새벽들과 깊어가는 사색으로 지새우신 밤들은 또 얼마였던가.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시려 우리 미래과학자거리와 평양국제비행장,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신천박물관을 비롯한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 높이 울린 포구들… 우리 정녕 놀라운 현실이였다.온 나라 도처에서 인민사랑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시대, 인민이 부르는 행복과 번영의 노래소리가 하늘과 땅, 바다를 진감하는 희망찬 시대가 열리였다. 그 잊지 못할 나날에로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숭엄해진다. 우리 당의 70년력사를 총화하시며 력사적인 당창건 일흔돐을 맞이한 뜻깊은 경축광장에서 그때로부터 10여일이 지난 어느날 당의 로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바로 그 숭고한 뜻에 떠받들리워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웃음소리는 더욱더 높아만 갔고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도 나날이 늘어나지 않았던가.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 그이께서 힘주어 새기신 사랑의 친필은 세월이 흐를수록 크나큰 진폭으로 인민의 가슴을 울려준다. 만경대유희장의 구내길을 걸으시며 인민들이 즐겨 리용하는 문화휴식장소를 이런 상태에 처하도록 내버려두고도 량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가슴아파하지 않는 일군, 인민들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는 일군들이 천만명이 있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고 하시던 그이의 준절한 말씀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마음의 신들메를 더욱 조이도록 해주고있다. 주체혁명사에 일찌기 없었던 나는 우리 조국이 인민을 위한 그이의 천만로고속에 만난중하를 뚫고 세기를 비약해온 자욱들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갈피갈피에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지난해에만도 양덕땅에 펼쳐진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온천문화휴양지가 우렷이 안겨온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그처럼 짧은 기간에 국가의 온천문화를 대표할수 있게 높은 수준에서 완공한다는것은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었다. 속도만이 아니라 창조의 목표는 또 얼마나 높았던가.실내온천장과 야외온천장, 스키장, 승마공원, 려관을 비롯하여 치료 및 료양구역들과 체육문화기지들, 편의봉사시설들, 소층, 다층살림집들 등 모든 구성요소의 실용성, 호상결합성, 조형예술화를 완벽하게 실현한 종합적인 온천치료봉사기지,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 지난해 10월말 50여일만에 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양덕군의 전반적인 면모가 완전히 일신되였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제 온천장과 스키장이 운영을 시작하면 이곳은 사람들로 들끓게 될것이라고 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에서 우리 가슴후덥게 느끼지 않았던가. 이 땅에 펼쳐진 기적적인 현실은 진정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최상의것으로 되게 하시려,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재부들을 하루빨리, 끝없이 안아오시려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는 우리 이 땅에서 일어난 기적과 변혁도 놀라운것이지만 그보다 더 긍지높고 소중한것은 사람들이 몰라보게 달라진것이다. 우리 인민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다.난국을 맞받아 도도히 전진비약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강인한 기상과 막강한 잠재력을 떨쳐주시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선진국들에서만 보유한 첨단무기체계들을 개발하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탄생하던 지난해의 나날이 금시런듯 생생히 떠오른다. 국방력강화의 승리의 폭음을 련이어 울려나갈수 있도록 우리 식의 새로운 무기체계개발방향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고 삼복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머나먼 길을 달려가실 때에도 오직 하나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책임져야 한다는 인민사수의 비상한 사명감이 이런분을 어찌 인민이 따르지 않을수 있으며 그이께 천만이 심장을 송두리채 맡기지 않을수 있으랴. 이보다 더 큰 행복을 우리는 모른다.이보다 더 큰 영광을 우리는 모른다. 나날이 더욱더 강렬해지는 이 하나의 신념으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천하제일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천만인민이여, 온 나라 강산이 들썩하게 돌격의 발구름소리 높이 울리며 정면돌파전에로 폭풍쳐나아가자! 본사기자 한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