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12일 로동신문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야기한다. 천만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된 이 진정은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형성된것이 아니다. 우리자신도 미처 모르게 생활의 구석구석에까지 뜨겁게 와닿는 지난 2월말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대한 소식을 통해서도 우리가 얼마나 우리 혁명과 건설을 보다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가 취하는 방역조치들은 단순한 방역사업이 아니라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이다.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고 인민을 위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는 불같은 열망을 안으시였기에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이라는 뜻깊은 말씀으로 우리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을 다시금 각성시켜주신 그이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볼수록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사업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이 땅우에 세상에 없는 인민사랑의 새 전설들을 수놓아가시는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북받쳐오른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못 잊을 추억을 안고 우리는 감회깊이 되새겨본다.우리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한없이 은혜로운 그 품에 대하여. 몇해전 6월 어느날 그러시면서 유선종양연구소에 어떤 설비들을 배치하려고 하는가, 더 필요한 설비들은 없는가고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찌는듯 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건설장을 찾으시여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해주고싶으시여 마음쓰시는 잠시후 이날 참으로 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는 많아도 우리 그이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나라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등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들이 속속 일떠서고 보건산소공장건설을 비롯하여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돌아보시면서 당에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계속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것은 결코 나라가 풍족해서가 아니라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기때문이라고 하신 새로 건설된 보건산소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인민들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즐겁다고, 이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던 우리 오늘도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에 열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회의를 긴급소집하신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회의를 결속하시면서 인민군대가 자연재해로부터 인민의 안녕과 생명재산을 지켜내는것을 응당한 본분, 마땅한 사명으로 여기고 맡겨진 성스러운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신 정녕 우리 인민이 이 땅을 휩쓴 자연의 광란을 성과적으로 물리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빛나는 예지와 선견지명으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펼치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인민의 생명과 건강, 인민의 리익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며 억척같이 지켜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우리 인민은 오늘 사소한 걱정과 두려움을 모르고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다. 력사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는 인민의 체험이며 그것은 언제나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위력한 감화력을 가지는 법이다.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바로 이것이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세차게 메아리치는 천만인민의 심장의 웨침이다. 본사기자 오영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