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13일 로동신문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면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강하게 추진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우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며 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과학기술적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을 세워 나라의 경제발전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사회경제생활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이 비상히 높아짐에 따라 과학기술과 생산이 밀착되고 일체화되는것은 현대과학기술발전의 세계적추세로, 현대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되고있다. 과학기술이자 생산이고 생산이자 과학기술인 지식경제시대에 아무리 가치있는 첨단기술이라고 하여도 그것이 생산과 결합되지 못하면 경제발전에서 실지로 은을 낼수 없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은 현대산업발전의 추세에 맞게 우리 경제의 발전잠재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하루빨리 경제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더우기 지금과 같이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에는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여 앞을 밝히고 발전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적열정을 최대로 발양시키는것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생산장성에 이바지할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내놓는것은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당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과학연구기지와 과학기술보급거점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과학자휴양소와 과학자거리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였으며 사회적으로 과학자들을 존대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세워주었다.하지만 과학자, 기술자들속에서는 자랑할만 한 연구성과들이 많이 나오지 못하고있다.여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기본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애국적열정을 높이 발양하지 못한데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의 품, 어머니당의 품이 있다는 신념을 안고 키워주고 내세워준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다. 해당 단위의 과학기술사업은 일군들에 의하여 설계되고 전개되며 특히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의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은 아무리 형편이 어렵고 현행생산이 긴장하더라도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도입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강하게 추진해나가야 한다. 생산장성에 이바지할수 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과학과 기술, 지식이 생산을 주도하는 경영관리체계를 확립하며 생산과 기술관리공정을 개발창조형으로 전변시켜야 한다. 그러자면 오늘날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생산을 한걸음도 전진시킬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일군들부터 현대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 과학자, 기술자들과 교감이 잘되고 걸린 문제를 풀기 위한 묘안도 척척 내놓는 실력가가 되여야 한다. 정면돌파전의 열쇠는 다름아닌 과학기술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에 항상 우선권을 부여하며 그들의 지혜와 창조력에 의거하여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진취적인 사업방식을 견지하여야 한다.언제나 과학자, 기술자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책임지고 보장해주는 동시에 새로운것을 많이 보여주어 눈을 틔워주고 보다 발전된것을 지향해나가도록 계발시켜주어야 한다.이와 함께 새 기술도입으로 조성되는 리득금의 일부가 해당 연구기관들과 연구자들에게 실지 차례지도록 하여 과학연구와 도입사업이 다같이 활기를 띠게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전민이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가 되는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근로자들이 지식형근로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생산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모두 현대과학기술에 정통한 지식형의 근로자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도 더 빨리 실현될수 있다. 근로자들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는데서 과학기술이 노는 결정적역할에 대하여 똑똑히 인식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과학기술보급기지들에서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워 누구나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눈앞의 난국을 타개하는데만 급급할것이 아니라 자체기술력량강화에 주되는 힘을 넣어 단위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굳건히 담보해나가야 한다.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기술과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고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강하게 추진해나감으로써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과학기술이 명실공히 개척로를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 김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