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2일 로동신문
씨뿌리기철이 왔다, 모든 힘을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로 논벼씨뿌리기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농업성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씨뿌리기가 시작되였다.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총궐기, 총매진하여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씨뿌리기에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 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전 논벼씨뿌리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놓고 농업성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벼모판씨뿌리기는 한해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이라고 본다. 부상 리재현:해마다 반복되는 영농공정이지만 올해의 씨뿌리기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한해논벼농사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고 볼수 있는 튼튼한 모기르기가 바로 씨뿌리기로부터 시작된다. 기자:올해의 벼모판씨뿌리기에서는 어떤 문제를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하는가. 부국장 리경록: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는 봄철에 매우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되고있다.해당 부문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도 봄철기간에 센 바람이 자주 불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벼강화재배, 건직파재배와 어린모이식재배를 비롯한 선진영농방법도입면적이 많이 늘어나는것과 관련하여 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제기되고있다. 이미 성에서는 올해 논벼씨뿌리기와 관련한 과학기술적내용들을 각 도농촌경리위원회에 시달하였으며 시, 군들과 협동농장들에서 해당 지역의 기후조건과 벼품종별생육기일, 모내는 시기를 잘 타산한데 기초하여 적기를 바로 정하고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불리한 기상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밭모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면서 씨뿌리기적기와 질을 정확히 보장하여야 한다. 씨뿌리기적기를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씨뿌리기적기는 해당 지역의 기상조건과 품종 및 모종류, 영농조건에서 이삭패기적기를 보장할수 있는 시기이다.벼의 이삭패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모내는 시기와 품종, 모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에 맞게 씨뿌리기적기를 바로 규정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우선 지대별기상조건과 보온조건을 고려하여 정하는것이다. 또한 벼품종들의 특성을 잘 따져보아야 한다. 해당 단위의 로력, 물보장조건을 타산하여 모내기적기를 바로 정하고 모잎나이에 맞게 씨뿌림시기를 정하는것 역시 중요하다. 부국장 권웅:씨뿌리기에서는 질보장도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밭모비중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특히 올해 보온식큰모판에 의한 벼모키우기방법이 널리 도입되는데 맞게 그 기술적요구를 정확히 알고 철저히 지켜야 한다. 변덕스러운 봄철날씨조건에 맞게 벼모기르기에서 낮은 온도와 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모판자리선정과 바람막이바자치기를 잘해야 한다. 벼모가 층하없이 자랄수 있게 모판수평을 정확히 보장해주어야 한다. 질좋은 부식토와 흙보산비료를 비롯한 여러가지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한다.린비료와 벼모판종합영양제를 모판밑비료로 주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 린비료가 부족되는 경우 닭배설물과 린회토를 비롯한 여러가지 대용린비료를 적극 리용해야 한다. 책임부원 류명선:씨뿌림량을 정확히 보장해야 한다.모판 평당 씨뿌림량에 따라 모 대당 생육공간이 결정되고 모내기잎나이가 규정된다. 벼모종류별로 씨뿌림량을 잘 정하여야 한다.벼모종류별씨뿌림량을 규정대로 보장하지 않고 초과하거나 고르롭게 뿌리지 못하면 벼모판에서 생장경쟁이 심해져 연약한 벼모가 많이 생기고 모선률이 떨어지게 된다. 벼모판씨뿌림량은 품종의 천알질량에 따라 달리 정하여야 한다. 부상 리재현: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어렵고도 방대하며 제기되는 애로와 난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어떤 엄혹한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알곡증산의 담보를 마련할수 있다. 간고한 실천속에서 찾은 알곡증산의 명확한 방도가 있고 당과 숨결을 같이하는 미더운 애국농민들이 있기에 승산은 확고하다. 지금 황해남도에서 모판만들기로부터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진행하는 세부작업 전과정이 구체적으로 수록된 편집물을 누구나 볼수 있게 하고 평안북도에서는 수천t의 벼모판종합영양제를 자체의 힘으로 생산리용하는것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씨뿌리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기자:오늘 많이 배우고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봄철씨뿌리기에서부터 다수확의 돌파구를 열어제낌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주타격전방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리라는것을 기대한다. 본사기자 장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