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사랑으로 펼쳐가시는
사회주의보건의 새 력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종합병원착공을 현지에서 선포하시고 몸소 건설의 첫삽을 뜨신 소식이 온 나라를 커다란 감격과 환희의 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가적인 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데 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된 때로부터 20일도 안되였던 때였다.

그런데 이렇게 또다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평양종합병원착공이라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였으니 인민의 가슴에 차넘치는 격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착공의 뜻깊은 그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기의 본성으로, 신성한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또한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으로 된다고 힘주어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은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인민들에게 크나큰 은정을 끊임없이 돌려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하기에 이 땅의 그 누구나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의 자욱자욱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오직 우리 인민만이 누리는 수령복 , 태양복을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보건부문을 추켜세우는것을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정치적문제로,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국가적으로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할 중대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애국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신다.

자나깨나 인민을 위해 마음쓰시는 그이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나라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들이 이 땅우에 일떠섰던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옥류아동병원, 류경치과병원, 류경안과종합병원, 보건산소공장…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며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시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를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고 인민적인 보건제도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낳은 결정체들이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새로 건설된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돌아보시면서 당에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에 계속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것은 결코 나라가 풍족해서가 아니라고,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기때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보건산소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그날에는 일군들에게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가운데서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선차적인 사업이 보건사업이다, 보건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무병장수하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

잊을수 없다.

보건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현대적인 보건산소공장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평양시교외의 명당자리에 공장터전까지 잡아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와 심혈을.

몸소 설계가, 건설주가 되시여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을 찾으시며 건설 전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헌신의 로고가 있어 보건산소공장은 비록 크지 않지만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는 작고도 큰 공장으로 훌륭히 일떠설수 있었다.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창조물로 솟아난 보건산소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즐겁다고, 이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정녕 보건산소공장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응축된 고귀한 재부이다.

인민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헌신의 자욱은 대동강주사기공장에도 새겨져있다.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동강주사기공장은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밑에 적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과 혹심한 자연재해로 하여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만 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일떠섰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득 일군들에게 주사기들을 진렬한 방으로 다시 가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방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내경이 작은 각종 규격의 주사바늘을 생산하여 사용자들이 용도에 맞게 리용하도록 하는 문제에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주사바늘은 예민하고 정교하여야 한다, 환자들이 가뜩이나 병으로 인한 아픔이 크겠는데 끝이 거친 주사바늘로 살을 찌르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더우기 손자, 손녀같은 어린이들의 포동포동한 팔에 거친 주사바늘을 찌른다고 생각하면 동무들의 마음도 좋지 않을것이라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이렇듯 뜨거운 애민의 정으로 이어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령도의 강행군길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는것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날과 달의 련속이다.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제도가 좋다는것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사회주의보건제도와 같은 사회적혜택속에서 실지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며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을 따라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들이 속속 일떠서고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보건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이 인민들의 피부에 직접 닿는 사회주의영상의 주요징표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이 자기의 본태를 지키고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며 모든 의료일군들을 무한한 인간애와 높은 의학적자질을 갖춘 로동당의 붉은 보건전사로 키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시였다.여기에는 우리의 보건을 가장 인민적이며 선진적인 보건, 세계적수준의 보건으로 만드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오늘날 평양종합병원착공이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다시금 새겨주는 철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의 복리증진과 무병장수를 첫자리에 놓으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행복한 래일은 확고히 담보되여있다는것이다.

그렇다.

온 나라 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따라 이 땅에는 사회주의보건의 새 력사가 장엄히 펼쳐지고있다.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전하며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