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29일 로동신문
절세위인을 모시여 더욱 굳건해지는 일심단결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힘찬 투쟁으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고있다.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공장들에 가보아도 좋고 봄철영농전투로 들끓는 사회주의전야의 어느 협동벌에 들려보아도 좋다. 그러면 당의 부름따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만난을 짓부시고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려갈 우리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열의를 느낄수 있다.
하다면 이 땅의 그 어디서나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분출하는 그 열정,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몇해전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 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추진력인 일심단결! 그 무엇으로써도 당할수 없는 무진막강한 일심단결의 힘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하고 물러앉을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같은 현실들을 펼쳐가고있다.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고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우리의 일심단결, 용용히 흐르는 대하에도 그 시원이 있듯이 우리 조국의 불가항력적힘의 원천인 일심단결에도 그것을 이루는 근본이 있다.
바로 그것은 인민에 대한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만복을 안겨주시려 끝없는 사색과 로고를 바치시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는
그이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이렇듯 숭고한 인민관, 인민철학을 지니시고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한낮에도,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인민을 위한 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분이 우리
이미 여러차례나 다녀가신 공장이건만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보다 훌륭한 신발을 안겨주려는 열망을 안으시고 또다시 공장을 찾으신 그이께서는 원산구두공장에 예고없이 찾아왔는데 공장이 꽝꽝 돌아가고있다고 하시면서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날
혁명과 건설전반을 이끌어나가는 한 나라
허나 우리
정녕 인민에 대한 우리
바로 그래서가 아니였던가. 몇해전 새로 건설한 평양시버섯공장(당시)을 돌아보시면서 새해벽두에 인민을 위해 마련된 희한한 창조물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1년 365일이 이런 날들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그처럼 기뻐하시고 준공을 앞둔 미림승마구락부를 찾으시여서는 소박하고 근면하며 혁명적인 우리 인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자신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하여야 한다고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신것은. 우리 다시금 새겨보지 않을수 없다. 릉라인민유원지,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삼지연시… 우리에게 충분한 여유가 있고 조건이 좋아서 진행한 거창한 건설대전들이였던가. 결코 그런것이 아니다.그 어느때보다도 더 어렵고 애로와 난관은 끝없이 제기되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실 일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기에
이 땅을 뜨겁게 달구며 힘차게 벌어진 그 하나하나의 건설대전의 밑바탕에는 바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라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인민을 위해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사시는분, 인민들의 행복과 기쁨을 더 활짝 꽃피워주시려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는 우리
얼마전 평양종합병원착공을 선포하시면서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는것이 우리 당의 가장 큰 기쁨으로, 힘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지적하신
진정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멸사복무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일심단결은 결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우리
그렇다.
온갖 적대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고 비렬하고 악랄한 책동을 다하고있지만 절세위인의
하기에 이 땅의 천만군민은 한목소리로 온 세상에 소리높이 웨친다.
본사기자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