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30일 로동신문
위인의 손길아래 더욱 꽃피는
온 나라에 사회주의생활의 아름다운 향기, 랑만으로 충만된 생기와 활력이 넘쳐흐른다.
전체 인민이
맡고있는 초소와 직무, 나이는 서로 달라도 뜨거운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풍모가 날이 갈수록 높이 발휘되고있다.혁명선배를 존대하고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로 남먼저 달려가는것이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누구나 락천적이고도 검박하게, 혁명적열정과 패기에 넘쳐 일하고 생활하고있으며 어디 가나 생기발랄한 분위기가 차넘친다.일을 해도 전투적으로 하고 옷차림으로부터 법무생활에 이르는 모든 생활을 혁명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규률과 절도가 있고 고상하고 검박하게 해나간다.노래를 하나 부르고 춤을 하나 추어도 혁명적이고 민족적정서가 풍부한 우리의 노래를 부르고 우리 장단으로 춤을 춘다. 이렇게 온 사회가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친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가장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며 정면돌파전에 총매진하고있는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다.
이 긍지높은 현실은 온 사회에 사회주의생활양식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한 생활기풍과 건전한 생활양식이 온 사회를 지배하고있습니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은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과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고있는 가장 우월한 생활양식이다.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철저히 세워야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고 문화생활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사회주의문명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다.
하기에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시고 새해를 맞이하는 원아들을 축복해주시던
그날
인민무력부와 평양시당, 대동강구역당의 일군들이 원아들과 설을 함께 쇠려고 왔는데 잘했다고, 원아들을 위한 보육 및 교양, 교육조건이 훌륭히 마련된것도 기쁜 일이지만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적미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것이 더 좋은 일이라고.
바로 그것은 온 사회에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적미풍, 집단주의정신이 더욱 차넘치게 하시려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위력이 강화될 때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도 더욱 굳건해지기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집단주의를 발휘하는데서 모범을 보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적극 내세워주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사람들의 생활속에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며 가정방문도 자주 하면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누구나 다 혁신자,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재생을 갈망하면서도 잘못 산 지난날때문에 고민하는 청춘남녀를 혈육처럼 품어주고 옳은 길을 가도록 이끌어준 한 초급당일군의 소행을 값높이 평가하시면서 뜨거운 정과 믿음이 담긴 친필도 안겨주시고 20살 꽃나이에 부모없는 아이들을 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강선땅의 한 처녀의 소행이 너무도 기특하시여 온 나라가 다 아는 《처녀어머니》로 내세워주신분이
고상하고 건전한 문화정서생활기풍은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혁명적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우리 식의 생활방식이다. 보통강기슭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관현악생울림극장이며 창전거리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인민극장, 양덕땅에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온천문화휴양지…
정녕 그 모든것은 우리 인민이 보다 훌륭하고 문명한 문화정서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는 사업을 사회주의생활양식을 살려나가는데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여기시기에 찾으시는 단위마다에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우리
평양메기공장을 찾으시고 공장을 손색없이 잘 꾸렸다고, 공장의 생산공정이 현대화되고 생산환경과 생활환경이 개선되니 얼마나 좋은가고, 공장의 생산환경과 생활환경이 개선되면 종업원들이 문명해지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그토록 기뻐하신 사연,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돌아보시면서는 이 공장은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높은 수준에 이른 전국의 본보기공장이라고, 우리 나라 륜전기계공장들중에서 제일 깨끗하고 정돈된 공장이라고 치하하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일터를 알뜰하게 거두고 설비관리를 깐지게 하며 생산과 경영활동을 잘하고있는데 대하여 못내 만족해하신 이야기… 이뿐이 아니다.
정녕 온 사회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과 사회주의도덕기풍이 더욱 차넘치고 건전하고도 혁명적인 사회주의문화가 활짝 꽃펴나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지금 우리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적대세력들과 첨예한 대결전을 벌리고있다.우리와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은 곧 사상과 신념의 대결, 문화와 생활양식의 대결이다. 이 치렬한 대결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자면 정치, 군사, 경제는 물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적들을 압도하여야 한다. 만일 우리가 당면한 경제건설에만 치중하면서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면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을 침식하는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현상들이 나타나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흐려놓을수 있다.적대세력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벌어지는 조건에서 사회주의생활양식이 흐려지는데 대해 방심하는것은 원쑤의 총구앞에서 조는것과 같은 자멸행위이며 사회주의건설을 망쳐먹는 길이다.
온 사회에 고상하고 건전하며 혁명적인 사회주의생활양식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은
모두다 우리 당의 높은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활짝 꽃피워나감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과시하고 주체조선의 공민된 영예와 긍지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자. 본사기자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