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31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혁명의 백승의 진로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의 준엄한 난국을 단호히 쳐갈기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한길을 따라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주체71(1982)년 3월 31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당과 인민이 나아갈 불변의 진로는 오직 주체의 한길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는
주체사상의 창시와 더불어 력사는 멀리 전진하였다.그러나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혁명리론, 령도방법들은 오늘도 비상한 견인력을 발휘하며 시대를 향도하고있다.인류는 지금
지구상 그 어디서나 참된 자유와 행복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넋으로, 투쟁의 기발로 나붓기는 인민대중중심의 사상, 자주의 혁명학설, 바로 여기에 주체사상이 안고있는 거대한 생명력과 력사적의의가 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주체사상의 진리성과 변혁적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나날이였다.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사상만 있으면 작은 나라도 존엄높은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오를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주체사상을 국가정치철학으로 확립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전반에 철저히 구현하여온 력사이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속에서 혁명대오가 사상의지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부강조국건설의 시대적모범이 창조되였다.사대와 교조의 뿌리가 깊숙이 박혀있던 이 땅우에 정치사상강국이 일떠서고 세계적인 정치적동란과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압살공세에도 끄떡없는 사회주의강경보루가 솟아나게 된것도, 오늘 우리 공화국이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전투적로정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것도
지구상에 국가가 출현한이래 어느 나라도 전사회적인 사상적일치에 대하여 제기조차 하지 못하였다.그것은 만민을 공감시키고 결집시킬수 있는 사상과 정치가 없었기때문이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살수 없고 몇천개의 핵탄두에도 비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강국의 첫째가는 징표이다.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대를 세우고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나라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기 힘으로 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자주는
우리 공화국은 자주를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왔다.백두밀림에서 타오르고 혁명의 년대마다 기적과 변혁의 강력한 힘으로 분출된 자력자강의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세기를 도약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거대한 변혁을 이룩할수 있었고 오늘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거창한 대업을 거침없이 실현해나가고있다.다른 나라들의 자주권과 존엄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현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과 같이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나라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굳건히 담보해가는 국가실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급속한 증대로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
혁명적인 사상은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이며 인민들의 삶과 투쟁의 참된 교과서이다.혁명과 건설의 전진로정은 사상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는 과정인 동시에 인민대중이 혁명사상의 철저한 체현자, 구현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당과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홍진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