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6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리사회
제23기 제2차회의 확대회의 진행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 리사회 제23기 제2차회의 확대회의가 2월 29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배진구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김성훈 선전문화국 국장, 체련 상임리사, 리사들, 회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정치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지방체육협회와 종목별협회의 운영, 청소년선수육성, 조국의 체육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지난 기간 체련의 활동에서 거둔 성과들과 교훈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올해에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와 체련 제23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집행하며 동포사회가 체육열기로 들끓게 하기 위하여 각급 체육단체들의 역할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체육행사와 경기들을 통하여 동포체육인들과 체육애호가들을 체육조직의 두리에 더욱 굳게 묶어세워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청소년선수육성사업 특히 학생체육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에 적극 이바지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이어 토론들과 배진구 부의장 겸 사무총국장의 발언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체육활동을 통해 조선민족의 기개를 떨쳐 광범한 동포들의 단합을 이룩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회의에서는 문장홍부회장이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