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12일 로동신문

 

총련 조선대학교 제62회 졸업식 진행

 

총련 조선대학교 제62회 졸업식이 8일 일본 도꾜에 있는 대학에서 진행되였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박구호 부의장 겸 조직국장,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송근학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교육국 국장,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 홍남기 조선대학교 리사장,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조선대학교 졸업생들과 학부모들, 교직원, 학생들, 재일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졸업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여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남승우부의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조국멀리 떨어진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각별한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사회주의조국의 강성번영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도 반드시 열린다는 고귀한 진리를 깊이 절감하였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졸업생들이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앞에 조성된 난국을 정면돌파사상으로 과감히 뚫고나갈 투철한 각오를 지니고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 헌신분투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졸업생들이 동포사회의 발전과 조국의 륭성번영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투쟁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조선대학교 졸업생의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졸업생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믿음직한 계승자답게 애족애국위업의 여러 분야에서 조선대학교 졸업생의 본분을 다할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한동성학장의 보고에 이어 졸업생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와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조선대학교 표창장 등이 수여되였다.

졸업식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졸업식이 끝난 다음 졸업생들의 예술공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