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3월 12일 로동신문

 

민족교육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도꾜도본부가 조선학교 유치반들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위한 100만명서명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조청 도꾜도본부는 《전임일군들부터 운동의 앞장에 서자!》는 구호밑에 지난해 12월말부터 본부관하 전임일군, 단체, 사업체 일군들을 중심으로 일본당국의 민족차별책동의 부당성을 일본시민들에게 알리는 가두선전과 서명활동을 전개하였다.

올해 1월부터는 관하 17개 지부를 동부, 도꾜 제1학구, 도꾜 제3학구, 서남지역으로 나누고 광범한 동포청년들이 조선학교 유치반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는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지난 2개월동안 1 000명이 넘는 일본시민들이 서명하였다.

량상태 재일본조선청년동맹 도꾜도본부 위원장은 도꾜부터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를 적용시키자는 굳은 결심을 안고 앞으로도 본부가 서명활동에 적극 앞장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서남지역 가두서명활동에 참가한 조청 도꾜도 오오다지부 위원장은 서명활동을 통하여 조청원들과 동포들이 조선학교 유치반에 대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문제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 계속 목소리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