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１６０여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

감염자 １８만 ２ ４００여명, 사망자 ７ １００여명

보도에 의하면 １６일 ２４시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１６２개 나라와 지역에로 전파되였다.

그로 인한 감염자수는 １８만 ２ ４３１명, 사망자수는 ７ １５７명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세계 많은 나라와 지역이 일본에서 오는 려행자들의 입경을 제한하고있다.

일본외무성은 １６일현재 그러한 나라와 지역들의 수가 １４일에 비해 １１개 더 늘어나 ５６개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지금 일본에서 오는 려행자들에 대해 １４일간의 격리 및 관찰 등 행동제한조치를 취하고있는 나라와 지역은 ８４개에 달하고있다 한다.

１６일 일본에서 １７명이 새로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이로써 전국적인 감염자수는 １ ５４７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사망자수는 ３５명에 달하였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１７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여 그 수는 ２４３명으로 늘어났다.

새 감염자들중 １１명은 외국인이라고 한다.이 나라에서 １３４명이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１０여명이 집중치료를 받고있다.

파키스탄에서도 ６９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여 감염자수가 １２１명에 이르렀다.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은 신드주이다.

브루네이에는 현재 ５４명의 감염자가 있다.

이 나라 보건성은 １６일에 새로 확진된 감염자들중 ３명이 최근에 말레이시아의 꾸알라 룸뿌르에서 종교행사에 참가하고 귀국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캄보쟈에서도 １２명이 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총감염자수가 ２４명으로 늘어났다.

스리랑카정부는 나라에서 ２８명의 감염자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박물관과 영화관, 공원을 비롯한 공공장소들의 운영을 중지하도록 하였으며 사람들에게 외출을 삼가할것을 권고하였다.

한편 오스트랄리아에서 １７일 오전현재 감염자수가 ３７５명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하루도 못되는 사이에 ７０여명 더 늘어난것으로 된다.

이날 뉴질랜드에서는 ３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여 전국적인 수가 １１명으로 증가하였다.새 감염자들가운데는 미국을 다녀온 후 감염증세를 보인 아버지와 아들도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대륙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에짚트에서는 １６일 하루동안에 새로 ４０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여 전국적인 감염자수가 １６６명으로, 사망자수는 ４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날현재 남아프리카에서는 ６２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

감염자들의 대다수가 유럽과 미국, 카나다, 인디아, 아랍추장국련방 등 피해지역을 다녀온 사람들이며 현지인들이 감염된 실례는 ２건이라고 한다.

마로끄에서도 ９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등록되여 그 수가 ３７명으로 늘어났다.새로운 감염자들중 １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외국으로부터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세네갈에서는 ７일에 입국한 ６７살 난 로인이 검사에서 양성을 보여 감염자수가 ２７명에 달하였다.

이밖에 르완다와 알제리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리베리아, 베닌, 탄자니아, 소말리아에서 첫 감염자들이 발생하였다.

피해가 확대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남아프리카정부는 국가적인 재해상태를 선포하였으며 미국, 영국, 이딸리아 등 전염병피해를 입고있는 나라와 지역에서 오는 려행자들의 입국을 차단시켰다.이 나라 대통령은 전국의 모든 학교들에서 수업을 중지하고 집체모임을 금지한다고 말하였다.

케니아대통령은 려행자들에 대한 입국제한조치를 발표하면서 케니아공민과 그리고 거주승인을 받은 사람들만 입국이 승인될것이며 그들이 ２주일간의 격리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세네갈, 모리따니, 에짚트정부 역시 입국제한조치를 발표하고 학교들의 수업을 중지시켰으며 마로끄와 알제리, 꽁고에서는 비행기운행을 제한 또는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직까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우간다도 린접나라들에서 감염자가 확인된것과 관련하여 국경초소들에서의 검역사업을 강화하고있다.

이란에서 １６일현재 １만 ４ ９９１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으며 그중 ８５３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나라 대통령은 비루스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１７일부터 여러 주에서 주민들에 대한 화면검사를 실시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난주 전국적으로 １ ０００만여명을 화면으로 검사한 결과 ９００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또한 정부는 마쉬하드, 콤 등 여러 도시에 있는 이슬람교 시아파성지들을 ３월 ２５일까지 페쇄하기로 결정하였다.

테헤란에 있는 메흐라바드비행장당국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비행기운행을 ８０% 줄이였다.

이란무장력이 방역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다.

１６일 까타르에서 ３８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되여 그 수는 ４３９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에서 이날 하루동안에 ８５명이 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감염자수는 ２９８명에 달하였다.

쿠웨이트에서 １１명의 감염자가 추가되여 그 수는 １２３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라크에서 감염자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１３３명, １０명으로 늘어났다.

이 나라 정부는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１７일부터 １주일동안의 야간통행금지령을 실시하였다.또한 안전, 봉사, 보건, 외교, 상업기관들과 공인된 대중보도수단들을 제외한 모든 정부 및 비정부기구들의 사업을 중지시키고 １５일부터 ２５일까지 상품 및 긴급물자수송을 제외한 주민들의 일체 활동을 금지시켰다.

레바논에서 감염자수가 １０９명으로 늘어난것과 관련하여 정부는 １８일부터 ２９일까지 해상, 지상, 공중을 완전봉쇄하고 비행장들을 페쇄하며 공공기관, 단체, 학교, 대학들의 문을 닫도록 결정하였다.

이 나라의 대중보도수단이 전한데 의하면 경제가 마비상태에 빠져들고있는 가운데 전국의 호텔들에서 약 １만 ７ ０００명의 종업원이 해고당하였다.현재 호텔의 약 ９０%가 영업을 ９５% 중지하였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